30대 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결녀. 자수성가한 며느리는 싫다? 드라마 주제가 필자의 주된 관심사이다보니 그동안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굴뚝같았지만, 요즘 블로그를 할 형편이 안되서(그럼에도 필자와 관련된 삶에 대한 글을 올렸긴 하지만) 꾹 참았고 있었다. 20대 평범녀가 봤을 때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30대 언니들이 결혼 노래를 불러서 다소 이해가 안갔던 첫회만 그렇지 가면 갈수록 30대 골드미스들이 당당하게 일과 사랑모두 지켜내는 성공신화를 그려낼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어렵게 공부하여 동시통역사로 당당히 성공한 커리어우먼 다정(엄지원 분)의 앞에서 나는 가난한 집에서 자수성가한 며느리는 싫고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처자가 좋아라는 반석(최철호 분)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이건 진짜 아니다 싶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