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경연으로 본 나는가수다2 성공조건 결국 음악이다.
4월 말 방영된 오프닝 때만 해도 이은미, 이영현, 백두산 등이 속한 A조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죽음의 조'라고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건모, 박완규, 김연우, 정엽, 박상민, 정인이 속한 B조가 더 볼만했던 경연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작진이나 진행을 맡고 있는 박명수가 A조보고 죽음의 조라고 한 것은, A조에 포진된 가수들이 대부분 경연에 특화된 목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정통 헤비메탈 그룹의 백두산에서부터 90년대 댄스의 여왕 박미경, 수천번의 콘서트 경험의 소유자 이은미, 그리고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을 앞세워 오프닝 무대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이영현이 모두 A조에 속했으니까요. 또한 오프닝 무대에서 1위를 기록한 이영현뿐만 아니라, 모니터 평가단에서 1위로 뽑힌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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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2 B조의 강력한 변수로 떠오른 재택 평가단
이은미, 박미경, 이영현, 백두산 등 파워풀한 보컬들이 총망라되어 있어 '죽음의 조'라고 불린 A조 경연. 하긴 지난 시즌 내내 '지르는' 고음이 유독 큰 힘을 발휘했던 였으니까요. 또 실제로 4월 말에 방영되었던 오프닝에서 이영현이 특유의 성량을 발휘하여 이은미, 김건모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 가수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A조는 그 자체만으로도 쟁쟁한 대결이긴 하지만, 작년의 임재범,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BMK, 김연우, YB가 함께 활약했던 시절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시청자에게는 과연 '죽음의 조'라고 자신할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긴 충분했어요. 워낙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진 탓이 가장 크죠.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에서 가장 아쉬운 마음이 드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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