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가 청소년 부문 출품작 마감을 오는 6월 15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 공모한다.
출품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 국적의 만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올해는 기존 청소년경쟁을 ‘청소년 부문’으로 개편하고, 부상을 확대(2018년 2개상 총액 150만원->올해 3개상 총액 300만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주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을 확대했다.
공모작 가운데 예심을 거쳐 선정된 6편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부문 섹션에서 상영된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작품에는 ▲무한상상(경기도교육감상) ▲상상이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 ▲자유연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이 각각 상금 1백만원과 함께 수여된다. ‘무한상상’은 무한한 창의력을 보여준 작품에, ‘상상이상’은 기대되는 가능성이 담긴 작품에, ‘자유연상’은 자유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에 시상한다.
상세한 심사규정 등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품을 원하는 청소년 감독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와 스크리너를 제출하면 된다.
미래 다큐멘터리 주역을 꿈꾸는 청소년 발굴에 힘써 온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청소년경쟁부문을 통해 그동안 43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로 최근 화제를 모은 <봉준호를 찾아서>(정하림·이지연·박건식, 2015)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부문을 통해 소개된 작품이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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