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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주연작 <욕창> 오는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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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기에 애써 말하지 않았던 각자의 욕망과 상처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덧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욕창>(감독 심혜정)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클래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오는 2020년 7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욕창>은 다양한 장르의 실험 영상과 퍼포먼스, 단편 영화를 통해 삶, 가족, 여성과 예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심혜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담아낸 사려 깊은 이야기와 탄탄한 연기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올해의 클래식 드라마 탄생을 알리고 있다.  

 

7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클래식 포스터는 자욱한 연기 속 지친 몸짓과 다중적인 표정을 한 '창식'(김종구), 표정을 알 수 없는 수옥(강애심), 길순(전국향)의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서사를 예상케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강렬한 제목<욕창>과 '모두의 마음에 자리한'라는 카피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가족, 욕망, 상처'라는 타이틀과 함께 화목한 가족의 모습부터 각자의 욕망과 상처를 차례대로 보여주며 몰입감을 높인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김종구, 전국향, 강애심 배우와 지난해 360만 관객을 동원한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을 맡았던 김도영 감독 겸 배우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가 영화 <욕창>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또한 다양한 영화제 이력과 '2020년, 클래식 드라마의 탄생'이란 카피 문구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서정적인 스토리에 신뢰를 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욕창>은 제26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우수상, 이날코 심사위원상으로 2관왕을 차지하고, 제42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제14회 런던한국영화제,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는 등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수작으로 꼽힌다. 또한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종구, 강애심, 전국향, 김도영, 김재록 등 명품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영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개봉 확정과 함께 클래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욕창>은 오는 7월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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