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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코로나 위기에도 개봉 9일 만에 2만 돌파 '톰보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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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은 열기로 흥행세를 이어가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5/22(금) 오전 개봉 9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해 1월 개봉하여 15만 관객을 동원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또 다른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 이어 다시 한번 의미있는 결과로 주목 받고 있다.

 

 

여성, 퀴어 영화 지지층은 물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로 오는 5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영화 <톰보이>가 개봉 9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톰보이>는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빠른 속도로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톰보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극장가에서 주말과 평일 큰 격차 없이 관객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오로지 뛰어난 작품성에 기반한 입소문과 다양한 GV, 굿즈 이벤트 등 N차 관람이 이어지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최근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20년) 뿐만 아니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년), <캐롤>(2016년) 을 떠오르게 하는 신드롬 같은 열풍으로 앞으로도 장기 상영과 함께 관객들의 유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1차 굿즈 패키지 상영회에 이어 2차 CGV아트하우스 스페셜 굿즈 패키지 이벤트 역시 오픈되자마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N차 관람을 인증하는 리뷰도 속속들이 올라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벌써 5차 관람을 마친 관람객까지 다양한 N차 관람객들은 “진짜 톰보이 보면 볼수록 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ㅠㅠ 보석 같은 영화”(soff*****), “3차 관람이었는데 4차 관람해야겠다 다짐했어요”(yaaa***), “톰보이 3차 뛰고 싶어졌다!”(idya*****), “톰보이 4차 찍으면 후기 써야지 했는데 오늘 5차여서 호로록 감상문 쓰러 옴”(log****), “극장에서 4번 봤어요, 조만간 또 볼 거예요. 2011년도 영화라고 믿기지 않아요!!”(rueo****) 등 열렬한 호응을 티켓과 함께 인증하고 있다.

 

 

<톰보이>는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던 복잡미묘한 감정과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톰보이>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좋아하던 것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모든 이에게 ‘괜찮다’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자국 프랑스에서 개봉할 당시,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가족 영화’로 입소문을 타며 3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톰보이>는 국내에서도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어른으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하는 영화로 손꼽히며 다양한 세대들에게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 19로 급격히 위축된 극장가 분위기 속에서도, 개봉 9일만에 2만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저력을 입증한 <톰보이>는 현재 극장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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