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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그레타 거윅의 출세작 '프란시스 하' 9월 24일 재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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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버드>(2018), <작은 아씨들>(2019)로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한 그레타 거윅의 배우로서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프란시스 하>(2014)가 오는 9월 24일 재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그레타 거윅을 명실상부 현대 뉴요커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부상시킨 <프란시스 하>는 무용수로 성공해 뉴욕을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연습생 신세인 27살 '뉴요커'의 사랑스러운 홀로서기를 그린 영화로 2014년 국내 개봉 이후 6년 만에 극장에서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프란시스 하>는 2014년 개봉 당시, 감독, 배우 모두 인지도가 낮은 미국 인디 흑백영화라는 절대적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일 없는 보통의 주인공을 통해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개봉 당시 7만 6천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주인공 '프란시스'를 연기한 그레타 거윅은 <프란시스 하> 이후 <미스트리스 아메리카>(2015), <매기스 플랜>(2015), <재키>(2016), <우리의 20세기>(2016)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감은 물론,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레이디 버드>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은 아씨들> 등을 연출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까지 오리며 동시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서도 자리매김했다. 

 

또한 <프란시스 하>를 연출한 노아 바움백 감독 또한 지난해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결혼 이야기>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과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실제 커플이기도 한 그레타 거윅과 노아 바움백의 호흡이 빛을 발하는 <프란시스 하>는 영화가 공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사며 꾸준히 회자되어 왔다. 또한 뉴욕의 일상적인 공간들을 감각적인 흑백 화면으로 그려낸 영상과 영화의 테마곡으로 사용된 데이빗 보위의 'Modern Love' 등 음악, 미술 등 영화 속 다양한 요소까지 화제가 되며 2030 여성 관객들의 '인생영화 바이블'로 통하고 있다. 

 

 

주인공 프란시스와 그의 절친 소피의 모습까지 담고 있는 1차 포스터 2종은 최근 SNS상에 공개된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그간 <프란시스 하>의 정식 재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취시킨다. 

 

<매기스 플랜>, <우리의 20세기> 주연 배우이자 <작은 아씨들>, <레이드 버드>를 연출한 그레타 거윅과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의 출세작인 <프란시스 하>는 9월 24일 재개봉을 확정, 국내 관객들과 정식으로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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