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전망대

'정말 먼 곳' 믿고 보는 대체불가 배우 이상희의 저력을 만나다

반응형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대체불가 배우 이상희가 오는 18일 개봉하는 <정말 먼 곳>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상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순간 빛나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이다. <철원기행>에서 며느리 ‘강혜정’ 역으로 제5회 사할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누에치던 방>, <눈꺼풀>, <춘천, 춘천>, <오늘, 우리>, <국도극장>, <겨울밤에>까지 화제의 독립영화는 물론이고 <터널>, <밀정>, <베테랑> 등 상업영화까지 섭렵, 영화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랑받아왔다. 

 

이뿐만 아니라 이상희는 tvN [반의반], JTBC [검사내전], [라이프], MBC [20세기 소년소녀] 등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이다. 이런 가운데 올봄, 가장 아름다운 기대작 <정말 먼 곳>으로 이상희가 스크린에 컴백하며 영화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이렇게 상업, 독립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 중인 이상희는 <정말 먼 곳>에서 ‘은영’ 역을 맡았다. ‘은영’은 서울을 떠나 화천의 목장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오빠 ‘진우’를 갑자기 찾아가는 인물로, 평화롭던 ‘진우’의 일상을 흔들어 놓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심도 있는 내면 감정 연기는 물론이고 ‘은영’이라는 인물에 몰입하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배우들 가운데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대표 배우들의 활약이 계속되며 눈길을 끈다. 먼저, 오는 3일 개봉하는 <미나리>에서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에서 엄마 ‘모니카’ 역을 맡은 한예리를 꼽을 수 있다. 한예리는 단편 <기린과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푸른 강은 흘러라>,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최악의 하루>, <춘몽> 등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독립영화 관객들과 만나왔다.

 

 

3월 31일 개봉을 앞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변요한 역시 단편 <그녀가 죽었다>, <토요근무>, <재난영화>부터 장편 <들개>, <소셜포비아> 등 다양한 독립영화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성장한 배우로 유명하다. 또한 <공조2:인터내셔날> 합류 소식에 화제를 모은 이민지, 지난 20일 첫 방영한 OCN 드라마 <타임즈>에서 '서정인' 역을 맡은 이주영과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홍차영' 역을 맡은 전여빈 또한 각각  <메기>, <야구소녀>(이주영), <죄 많은 소녀>(전여빈) 등 독립영화로 큰 주목을 받은 배우라는 점에서 화제다. 

 

<정말 먼 곳>의 이상희부터, <미나리> 한예리, <자산어보> 변요한까지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배우들이 올봄 극장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