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전망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재개봉 감사 인사 전해

반응형

오늘 22일 재개봉하는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년만의 재개봉을 축하하는 감사 인사 영상을 전해 화제다. 

 


2011년 발표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화산이 폭발해 온 가족이 함께 살길 바라는 형과 커서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은 동생이 마주 오는 기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일어난다는 기적을 찾아 떠난 특별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 가족 영화로 밝고 유쾌한 웃음 속에 깊고 진한 감동을 전해 현재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답게 10년만의 재개봉에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부산에서 새 영화 <브로커>를 촬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10년 전 영화였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 한국에서 재개봉한다고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대부분의 배우들이 아역배우들이었기에 제작 현장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매우 긍정적이고 가슴 따뜻한 영화인데 제 영화에서는 드문 분위기였지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지 1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저는 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연락하고 지냅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하실 겁니다. 영화 속 아이들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특히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스크린으로 상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마냥 어릴 것만 같은 아이들의 고민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황당할 만큼 천진한 바람들이 미소를 짓게 만들면서도 눈물을 짓게 하는 등 각 세대마다 다양한 곳에서 공감 자아내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에다 코키, 마에다 오시로는 실제 형제이자 만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어린이답지 않은 능청스럽고 보석 같은 감정 연기로 인기를 모았고, 성인이 된 현재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최고의 톱스타 배우 오다기리 죠가 최초로 아빠 역할로 등장한 작품으로 철부지 아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키키 키린과 엄마 역의 오츠카 네네,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나가사와 마사미와 하시즈메 이사오 등의 배우들도 반가움을 더한다. 22일 재개봉.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