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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강서구 특수학교 개교 과정 다룬 '학교 가는 길' 1만 돌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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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당연한 교육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먼 곳에 있는 학교에 가야하는 아이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장애학생 부모들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은 영화  <학교 가는 길>이 지난 5일 개봉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관객들의 응원과 지지로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장애인의 교육권을 필두로 한국 사회의 차별과 배제, 거주 시스템 등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와 시스템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끌어내는 <학교 가는 길>은 사회, 문화 분야를 아우르며 미디어의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 전부터 유수 매체의 인터뷰 요청은 물론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김정인 감독과 이은자 어머니가 출연하며 장애인의 복지 현실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또한 개봉일이었던 지난 5일, 이낙연 국회의원이 <학교 가는 길>을 감상 후 추천사를 올리며 화제가 되었고 같은 날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김정인 감독과 정난모 어머니가 출연하며 장애인의 교육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날 저녁에는 JTBC 뉴스룸에 소개되며 개봉일 하루 동안 매체의 전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MBC 보도국, EBS 보도국 등을 통해 소개되며 끊임없는 언론 매체의 주목 속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별 생각없이 봤다가 가슴에 뜨거운 감자 하나 들고 왔습니다."(welf****, NAVER), "언젠가 저도 부모가 될 때 이 일화를 되돌아보게 될 것 같아요. 많은 점을 돌아보고 깨닫습니다. 관람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free****, NAVER), “당연한 것을 얻기 위해 무릎 꿇은 부모들이 불편했었다.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걸 몰랐던 내가 부끄럽다.”(못****, CGV), "역시 사람은, 제 손톱 밑의 가시가 아픈 것만 보는 구나. 평소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에 대한 내 자신이 참 많이 부끄러웠다."(CH*****, CGV), "자칫 편파적인 시선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마저 흐릿해질수도 있었던 주제를 다루면서 양쪽의 이해관계를 최대한 조명하려는 태도와 사려깊음이 돋보인다. 함께 산다는 건 이렇게 어렵구나"(ok*****, 메가박스) 등 호평을 통해 영화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장애 학생 부모들의 용기있는 행보를 다룬 영화로 큰 화제 속에 1만 관객에 돌파한 <학교 가는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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