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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올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른 '잘리카투' 8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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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본 적 없는 전대미문 스펙터클로 규모에 압도당하는 진기한 체험을 제공할 <잘리카투>(감독 리조 조세 펠리세리)가 올 여름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골 마을의 푸줏간(도축장)에서 도망친 물소 한 마리가 온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마을의 남자들이 물소를 잡기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펼쳐지는 추격전이 압권인 <잘리카투>는 78회 골든골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인도 영화 대표로 선정된 작품이자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초청을 받아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세상의 광기 어린 질주에 대한 알레고리(우화)를 스크린에 표현하기 위해 폭주하는 물소와 광기에 사로잡힌 수 천명의 군중을 등장시켜 만든 강렬한 추격전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무시무시한 스펙터클로 엄청난 시각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잘리카투> 감독에 대한 궁금증도 나날이 높아지는데, 향토색(말라얄람어 영화권) 짙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영화의 미학적 실험에 장르를 활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리조 조세 펠리세리 감독은 비선형적인 서사구조, 폭력과 혼돈의 미학, 그리고 장엄한 이동숏이 특징인 영화들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도전적인 실험에도 불구하고 펠리세리 감독은 일반 관객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으며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였으며, 현재 인도영화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시네아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잘리카투> 포스터들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온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날아오는 창과 횃불을 뒤로하고 질주하는 물소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이를 뒤쫓는 원초적이고 야성적인 모습의 인간들이 강렬하게 그려져 있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더해서 '상상초월 미친 질주가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역동적인 이미지가 상상력을 자극하며, 질주하는 물소와 이를 뒤쫓는 인간들에게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1차 티저 포스터와는 달리 폭주하는 물소의 온전한 모습을 담았다.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물소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는 영화의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더해서 '상상초월 미친 추격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추격 액션의 묘미를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예고편 또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게 하는데, 분노한 신이 인간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의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 중 '진노의 날Dies Irae'을 배경음악으로 한 강렬한 영상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극대화 시키는 가운데 무언가를 쫓고 있는 사람들의 역동적인 모습은 미친 질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손전등과 횃불을 밝히며 몰려드는 군중의 모습은 인간이 만들어낸 불빛들과 자연이 어우러진 미학적인 영상미로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한다. 정글 같은 숲 속에서 손전등과 횃불을 밝히며 몰려드는 군중의 모습, 물소에게 공격당하는 인간, 그리고 물소를 쫓아 질주하는 군중이 광기어린 모습으로 인간탑을 쌓는 장면은 뻔하지 않은 색다른 스펙터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나게 한다.

 

대중적인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잘리카투>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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