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월 29일은 지난 6월 갑자기 이 세상을 뜬 세기의 팝스타 고 마이클 잭슨의 생일이었다.

 

그의 사후이후 아주 뒤늦게 그에게 빠져든지라 한동안 그의 생전에 그를 알아보고 좋아했으면 참 좋았을건데 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의 인생을 다 보고 그를 좋아했기 때문에 위대한 아티스트 마이클 잭슨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마이클 잭슨도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걸 모든 연예인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만 하는 아마추어 연예 평론가를 꿈꾸는 필자에게는 다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의 생일에 맞추어 불거진 잭슨 생존설. 물론 그의 사후 이후 꾸준히 생존설,영혼이 돌아다닌 다는 이야기가 퍼졌지만 이번 생존설에는 그걸 확실하게 뒷받침해주는 동영상까지도 제공되고있다.

 

고 엘비스 프레슬리도 그렇고 마이클 잭슨도 그렇고 아직도 수많은 팬들은 그를 놓아주고 싶지 않은가보다. 필자도 사실 마이클 잭슨을 직접 보았으면 한다. 다시는 나오기 힘든 아티스트를 실제로 보지 못했던 것은 한 대중으로서 불운이다. 사실 필자는 위대한 지도자 두분도 실제로 뵌 적이 없었던지라.....

 

하지만 필자의 머릿속에 마이클 잭슨은 그저 돌아가신 분으로 남았으면 한다. 위대한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났을 때 살아계셨을 때보다 더욱 좋은 평가를 받는 법이다. 물론 그 이전부터 고 마이클 잭슨이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모두 그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존경받아왔지만 결국 돌아가신 이후에 더욱 제대로 평가받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먼훗날 역사는 이들을 어떻게 평가할 지는 필자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죽음은 사람이 가지고 있던 단점까지 미화하는 부분도 있다.

 

필자는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었을 때 그를 좋아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잦은 성형수술과 여러가지 루머로 고생한 올드스타로 평가했지만, 항상 파파라치들이 칠거머리같이 따라다녔다는 사실은 참 안타까워했다.

심지어 그는 죽어서까지 언론이 편히 쉬게 놓아주지 않는다. 역시 사람은 받은 만큼 돌려줘야하는 것인가? 유례없는 인기와 부를 얻었지만 인간으로서는 한치도 자유로울 수 없었던 마이클 잭슨.

 

필자는 행여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다고해도 파파라치도 없고 그를 알아보는 사람도 없는 외딴 곳에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했으면 한다. 평생 그를 못봐도 상관없다. 단지 그가 편히 지낼 수 있다면 팬으로서 그걸로 족하다.

이제 그만 마이클 잭슨을 놓아주었음 한다.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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