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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폭행사건으로 드러난 노홍철의 진면목. 긍정의 아이콘을 넘은 진정한 대인배 정확히 2008년 노홍철이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청자로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 노홍철은 자신을 무차별 폭행한 가해자를 용서했고, 그렇게 노홍철을 괴롭혔던 폭행 사건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흘려 갔습니다. 그 당시 가해자가 노홍철을 폭행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노홍철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노홍철과 그 가해자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해자는 노홍철의 주소를 포털 사이트로 검색하여 찾아냈고 무작정 그를 찾아간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가해자는 평소 아는 사이도 아닌 노홍철의 집에 찾아가 다짜고짜 그에게 달려들었던 것인가요. 알고보니 그 가해자는 정신 벽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해.. 더보기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한 보아. K팝스타의 값진 수확 데뷔 12년차, 우리나라 나이로 27살. 하지만 이상하게도 제 기억 속의 보아는 언제나 15살 해맑은 어린 소녀로 기억되어 있어요. 지금에야 초등학교 아이돌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고하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한창 중학교 다닐 때 데뷔한 친구는 보아 외에는 흔치 않았던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보아는 데뷔 당시 때부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타켓으로 활동하던 가수였어요. 때문에 학교까지 자퇴하면서 가수 활동에 전념하는 그녀가 그 당시에도 특별해보이는 것도 당연지사였죠. HOT, 신화 등 1세대 아이돌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당시, 예나 지금이나 10대 소녀들의 우상이 포진되어있는 SM에서 그녀들과 비슷하거나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된 그녀는 많은 소녀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자 혹은 엄청난 질투를 불러.. 더보기
태연 미치게 보고 싶은 태티서 트윙클 성공 예감 쏘다 MBC 장기 파업 중에 방영된 은 그야말로 심란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써니힐 무대에서 노을 '떠나간다' 반주가 나오는 등, 현재 파업으로 정상적인 방송이 어려운 MBC의 상황을 여과없이 잘 드러내었죠. 그래도 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가 있었기에 황당하기 그지없는 방송 사고의 아쉬움을 약간 달랠 수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하필이면 그 특별 무대 다음에 방송 사고가 일어나긴 했지만 현재 MC를 맡고 있는 태연의 '미치도록 보고 싶은'을 TV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거든요. 잘 아시다시피 태연은 현재 MBC 수목 드라마로 방영하고 있는 OST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아마, 제작진이 과거 연출한 OST에 참여한 인연이 큰 듯 하네요. 당시 태연이 부른 '들리나요'의 인기는 상당.. 더보기
한석규-신하균을 제친(?) 김수현에게 부담이 되어버린 백상예술대상 작년 12월 종편 개국에 따라 올해부터는 주최사인 일간스포츠 자회사인 JTBC에서 방영된 '백상예술대상'. 일단 영화 부분은 저예산에 주류 사회적으로 다소 민감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한 에 영화 작품상, 남자 최우상 연기상을 안긴데 대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순탄했던 영화 부분 시상에 반해, TV부분 쪽은 깔끔하지 못한 오해의 소지를 낳아 약간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몇몇 언론의 호들갑 제목 그대로 한석규와 신하균, 차승원을 제치고 백상이 선택한 김수현. 워낙 이 백상이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시청률과 화제도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김수현 또한 안정적으로 열연을 펼쳤기 때문에 그의 연기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최우수 남자 연기상 수상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김수현이.. 더보기
김구라 막말논란 맹목적 비난 부끄럽게한 또다른 과거 10년 전 한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위안부를 성 노동자 여성으로 비유한 책임을 지고 최근 방송계에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구라를 둘러싼 여론이 여전히 잠잠해질 줄 모르는군요. 예상보다 김구라가 빨리 사과를 하고, 즉각 방송을 중단했기에 의외로 김구라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일어난 것 같아요. 물론 아무리 10년 전 일이라고해도 그 당시 김구라의 막말을 쉽게 용서해주자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잠정 은퇴 선언으로 내몬 상황이 과했다는 분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구요. 다만 자신의 잘못에 변명 한 마디 없이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는 모습이 그렇지 못한 더 높은 지위의 어르신들이 호위호식하는 사회에서 일종의 '센세이션'을 안겨주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김구라가 자신의 말실수를 인정하고 잠정.. 더보기
김구라 막말논란에 책임질 줄 아는 잠정은퇴. 진심으로 속죄하길 10여년 전 김구라의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위안부' 에 대한 파렴치한 막말과 모욕이 현재 진행중인 모든 중요한 사건을 다 묻혀놓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일이라 할 지라도 김구라의 10년 전 막말은 쉽게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그는 일제 시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아픔을 가진 위안부 할머니에게 무릎까지 꿇을 정도로 사과해야하고, 그 뜻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하는 것이 맞아요. 그 점에 대해서는 김구라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도, 쉽게 그의 잘못을 용서할 수도 없어요. 허나 왜 10년 전 막말이 왜 이제야 터진 것일까요. 애초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국 진행자 생활을 하다가 공중파로 넘어왔을 때 그가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 더보기
정소민 오해만 불러일으킨 안타까운 소신 발언 이번 주 인터넷 상에서 가장 화제가 모은 인물이 있다면 단연 정소민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 MBC 새 시트콤 에 출연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SBS 으로 예능 첫 나들이에 나셨으니 주목을 받을 만도 하지요. 그러나 데뷔했을 때부터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수석 답게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면 좋았겠지만 속칭 아직 뜨기도 전에 연기력이나 미모가 아닌 오해를 사는 '입'으로 주목받았다는 게 농담조로 '크리스마스 케이크'처럼 잘 안팔린다는 나이가 되기 전에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픈 정소민에게는 두고두고 악재로 작용할 줄은 미처 몰랐어요. 녹화 당시 함께 자리에 있었던 송은이, 장나라 등 언니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 네티즌들의 빈정을 사게했던 '여자 나이' 발언에 이어, 성형 논란을 해명하는 트.. 더보기
버스커버스커 돌풍일으킬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예전에 모 일간지에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가 기고한 글이 잊혀지지 않네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노래에 '대한민국 현실'이 없다는 제목이었죠. 임진모 평론가가 지적한대로 지금 대한민국 20~30대 자화상은 대략 우울입니다. 오래 전부터 청년들의 발목을 잡아온 취업난은 도무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아니 고등학교 때부터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는 이는 소수일뿐, 대부분은 '88만원 세대'라는 호칭을 부여받는 인턴 혹은 비정규직으로 기약없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공포감에 떨고 있지요. 반면 이러한 젊은 세대를 타켓팅으로 한 노래들은 하나같이 발랄하고 쾌활합니다. 물론 현재 청춘들이 처한 상황이 암울하다고해서 청승맞고 슬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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