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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79회 이유도 없이 머리를 뜯는 아이는 없다 지난 24일 방영한 채널A (이하 79회에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머리를 뜯는 아이의 사연이 소개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부모의 맞벌이로 조부모가 손주 양육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79회 출연자 가족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 화목한 가정이었다. 때문에 정수리가 훤히 보일 정도로 자신의 머리를 뽑는 금쪽이의 속사정이 더욱 궁금해졌다. 매일 저녁 부모의 지도 하에 한문 시험을 볼 정도로 아이에게 큰 짐으로 다가올 법한 학업 스트레스 때문인가 등 여러가지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VCR 영상을 통해 아이의 일상을 유심히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어느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던 금쪽이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기에 이른다. 오은영 박사의 진단에 따르면 79회에 출연한 금쪽이는 '발모광' 증상을.. 더보기
유명과 무명의 딜레마에 놓인 '싱어게인2'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요" (지난 13일 방영한 JTBC 에 출연한 가수 김현성)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을 발굴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JTBC (이하 과 그의 후속 시즌인 (이하 )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시즌 1에 비해서 시즌 2가 단연 '유명' 가수들이 많다는 것이다. 시즌 1에 비해서 시즌2에 좀 더 '유명'한 가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이 방송, 가요계에 안겨준 긍정적 파장이 상당했음을 입증한다. 실제로 최근들어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은 과 Mnet 정도인데 두 프로그램 모두 수치상 시청률은 아주 높았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팬덤 양성은 물론 대중들에게 상당한 파급력을 안겨줄 수 있는 스타 발굴에 성공했다는 점에 있어 , 후속 시.. 더보기
연이은 수상 행렬 '드라이브 마이 카'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지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스크린으로 재해석한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가 연이은 트로피 석권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과 국제 비평가 연맹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는 , , 등으로 전세계 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구로사와 기요시,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잇는 현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으로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 분)가 히로시마 연극제에 참여하는 동안 그의 전속 드라이버로 일하게 된 미사키(미우라 토코 분)을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더보기
'금쪽 같은 내새끼' 가면에 가려진 청소년 우울증의 아픔 지난 10일 방영한 채널A (이하 ) 77회에서는 틈만 나면 "살기 싫다" 말하는 중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에 방영한 69회, 70회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아들 포함 가족 전체가 솔루션 대상으로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본래 는 미취학, 초등학생 자녀 대상으로 육아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중학교에 진학한 내담자는 예외의 사례에 속한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으레 '사춘기의 일탈' 정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청소년 우울증'에 대해서 확실히 짚어주었고, 청소년 우울증도 세심한 관찰과 가족 전체의 주의깊은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지난 10일 77회에 출연한 금쪽이가 겪고 있는 '청소년 우울증'은 무엇일까.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가 이야기한 것처.. 더보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모티브로 제작한 '킹메이커' 29일 개봉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자 설경구 이선균 주연 영화 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한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 그리고 1960-70년대 드라마틱한 선거 과정을 모티브로 영화적 재미와 상상력에 기초해서 창작된 픽션이다.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젊은 정치인과 그를 도운 선거 참모들의 이야기를 구상하여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시작한 변성현 감독은 영화적 배경인 1960-70년대와 당시의 시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는 관객들 역시 영화를 쉽고 편안하게 즐길.. 더보기
9일 개봉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낸 모두에 건네는 응원 시대가 외면하고 이념이 가두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온 사람들, 재일조선인 76년의 역사를 사려 깊게 집대성한 다큐멘터리 가 12월 9일 개봉한다. 는 , 등을 연출한 김철민 감독의 3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18년간의 취재와 성찰로 담은 재일조선인 역사의 사려 깊은 집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조선학교 학부모와 학생들, 통일운동가들,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들을 통해 분노하되 증오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지켜온 재일조선인들의 숭고한 기록을 오롯이 만날 수 있으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일제 식민 지배와 국가폭력의 잔재 #국가보안법 폐지 국가보안법은 반국가 단체의 활동을 규제.. 더보기
'매트릭스: 리저렉션' 개봉 기념 전설의 '매트릭스' 극장에서 다시 만나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반가운 귀환' 영화 의 12월 개봉을 기념해 1편이 12월 9일 재개봉한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이다. 1999년 개봉한 1편은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액션 블록버스터가 줄 수 있는 절정에 다다른 미학적 완성도로 20세기와 21세기 현대 영화사에 있어 전무후무한 걸작 오락영화로 기록된 작품이다.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액션을 360도 회전하는 화면 안에 담아낸 혁신적인 .. 더보기
23일 개봉 '드라이브 마이 카' 외국 영화 최초 뉴욕비평가협회상 작품상 수상 화제 , , 등으로 전세계 영화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현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우뚝 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가 외국 영화 최초로 뉴욕비평가협회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및 국제 비평가 연맹상을 수상한 이래 전세계 유수 영화제 등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나가는 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직접 각색한 영화 에 깊은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일본 대표 작품으로 선정된 를 두고 "너무 축하할 일"이라며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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