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이 있다면, 한 부실은행 뒤에 수많은 고위 공무원과 정관계인사들의 검은 돈 커넥션이 연결되었다는 소식이겠죠. 특히나 이번 부산 저축은행에 연루된 금융감독원은 법상으로는 민간이지만, 대한민국 금융계의 전반을 감독하는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보다 청렴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집단입니다. 또한 금감원 내부 규정 상, 그들이 검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기관에 어떠한 대가성 있는 돈도 받지 못하게 되어있으며 퇴직 후 몇 년간 그들이 근무하였던 부서와 관련된 금융기관에 재취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저축은행 부도 사태이후 주요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몇몇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부산시민들을 거리에 내몰린 파렴치한 부실은행 감싸주기에 급급하였고 또한 한 때 금감원에 몸담았던 사람들 중 일부는 실제로 그 부실은행은 물론, 다른 주요 금융기관에 재취업하여 금감원 재직 시절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저 금감원, 국가의 금융기관 감사를 믿고 안심하고 해당 저축은행에 돈을 맡겼던 선량한 시민들만 분통터지는 일입니다. 어찌하겠습니까. 그래서 다들 기를 쓰고 금융감독원이나 그에 해당에는 권력과 부를 쟁취할 수 있는 집단에 들어갈 수 있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필이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라는 업무를 맏겼더니, 알고보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역시나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영방송에서 제일 잘나가는 전현무가 아나운서가 한 때 그가 몸담았던 전 직장을 통해서, 수차례에 걸쳐 외부 행사 사회를 받았으며, 고액의 진행비를 받았다고 하여 곤욕을 치루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선일보는 전현무가 지난해 9월 한 패션잡지가 주최한 행사에 사회를 보았다면서 해당 사진을 게재까지 하였습니다. 현재 전현무 아나운서는 그 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몇몇 내용은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서조선일보가 보도한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출처: 조선일보
정말 조선일보 기사대로 전현무가 공영방송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의 행사를 통해 상당한 액수의 사례비를 받았다고 하면 이를 허용하지 않는 회사 규정을 어긴 것입니다. 실제로 kbs는 내부 규정을 통해 소속 아나운서가 영리로 목적으로 하는 행사와 광고 출연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공영성있는 캠페인이나 공익광고같은 경우에는 공중파 아나운서도 출연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익 광고에 kbs 조수빈 아나운서,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몇 년 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니까요.  
하지만 조선일보 보도대로라면, 전현무가 진행을 맡은 행사는, 공익과는 전혀 무관한 고액 시계 런칭 행사, 모 패션잡지가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연예인과 VIP를 대상으로 진행한 파티,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한 행사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광주 주부님들을 위한 행사 진행 등이였습니다. 그 행사 진행에 상응하는 현금이나 물품을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말이 오갈 수 있는 뼈아픈 실수였습니다.

여럿 방송을 통해 까부는 이미지로 다른 아나운서와 차별화를 시켜 인기를 얻은 전현무 아나운서이지만, 그래도 경우가 있는 방송인으로서 그가 과연 공중파 아나운서 신분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또 고액의 행사비를 받았을까하는 의문도 들기도 합니다. 또한 전현무뿐만 아니라 많은 공중파에 적을 두고 있는 아나운서들이 대가성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럿 기업 행사에 MC로서 많이 참여를 한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임에도  그가 행사비를 받고 안받고 문제를 떠나, 그가 수차례의 행사를 참여하는 데에 의외로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립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영방송 아나운서로 회사 내부 규정을 어기고 외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전현무의 행동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 쪽에서는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다들 눈가리고 아옹 식으로 하는 일이고(?) KBS가 공영방송이긴 하지만, 공무원도 아니고 전현무의 말대로 내부규정에 어긋나는 대가를 받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 없는 일이라고 그를 두둔하는 의견도 더러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어떤 네티즌들은 공중파 아나운서가 다른 대기업 사원에 비해서 비교적 많은 월급을 받는다고하나 같은 급으로 활동하는 방송인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액수로 결국 아나운서 중 인기를 끌면 프리랜서로 전향할 수 밖에 없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중파의 인력유출을 막기 위해 엄격한(?) 내부규정을 완화해야한다는 의견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저역시나 전현무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가 조선일보 보도대로 회사의 내부규정을 어기고 돈을 받고 외부 행사를 진행하였다면 그에게 큰 실망할 듯 싶습니다. 차라리 그가 프리랜서로 전향하면 모를까, 엄연히 공중파 아나운서는 공영성있는 행사와 공익광고 외에는 출연을 금지하는 대신, 국민들이 낸 귀중한 수신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월급을 보장 받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 개그맨 못지 않게 자사 예능을 종횡무진하여 회사에 큰 이익을 안겨주는 전현무가 실제는 한 프로그램 출연당 얼마되지 않는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하지만, 이미 연봉이 있는 상태에서 인센티브로 더 받는 형식이지요. 

물론 그가 다른 직장인보다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그와 같은 레벨에서 활동하는 방송인들을 고려하면 그가 벌고있는 수입은 그가 방송에서 발휘하는 능력에 비해서 덜 버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가 MBC 전 아나운서인 김성주의 뒤를 이어 이 시대 최고의 아나테이너이자 예능인으로 자리를 굳힌 것도 KBS 아나운서라는 안정적인 기반 하에서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본인의 타고난 끼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리 전현무가 원래부터 재능이 있었다고 해도 회사에서 좀더 싼 맛에(?) 기용할 수 있는 자사 직원이라고 여려 KBS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게 한 어드벤테이지도 상당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에 지금 전현무 아나운서가 김성주는 물론 한 때 전현무의 직장선배이기도 했던 신영일처럼 자기가 몸담은 방송국 외에 다른 방송국 출연과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프리선언을 한다면, 과연 KBS가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주면서까지 전현무 아나운서를 계속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시킬지도 관건입니다. 실제로 한 때 MBC 밑에서 차세대 예능인으로 각광받으며 승승장구한 김성주 아나운서도 회사를 퇴사하자마자, 한 때 MBC 출연금지 및 다른 방송국 출연도 어려워 상당히 곤경에 빠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KBS를 떠난 강수정, 박지윤, 최송현도 마찬가지구요. 특히나 최송현은 최근까지도 KBS 방송은 물론, 드라마 카메오 출연도 어렵다는 말이 들릴 정도니까요.

이렇게 한 아나운서의 외부 행사를 둘러싸고 대가를 받았니 안받았으니라고 인터넷이 떠들석 한 가운데, 그 와중에 김제동은 트위터 상에서 반값 등록금을 하려면 연예인 출연료도 인하하라는 한 네티즌의 의견에 네 무료로 가드릴 테니 함께 반값 등록금 운동 어떻나고 재치있게 응수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역대 최악으로 사회적인 자각이 부족한 젊은이라는 오명 하에 기성세대로부터 비웃음까지 받아가면서 오직 취업스펙쌓기에만 치중하여 지성인으로 이 사회에 한마디로 하지 못했던 대다수의 대학생들은 현재 등골이 휘어지는 대학등록금으로 거의 폭발 일보 직전입니다. 거리에는 그동안 어떤 불의에도 침묵을 지켜왔던 수많은 대학생들이 등록금과 취업난을 해결해달라고 절규하는 비극적인 현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모 잘만나서 등록금은 기본이요, 호화롭게 생활하고 취업도 별 걱정없는 소수의 귀족 나으리 자제들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지만, 보통 대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바로 학자금 대출로 받았던 원금과 이자부터 갚아야할 판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려 간 대학 등록금을 내기 위해 알바 등 생활전선에 뛰어든 고학생들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게다가 수천만원 빚을 지고 대학을 졸업한다고, 그 빚을 무난히 갚을 수 있는 괜찮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번듯한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대학 졸업 이후에도 신림동, 노량진 수험가를 전전해야하면서 행정고시 패스한 사무관은 물론,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대학생들이 엄청난 빚과 생활고, 그리고 취업난을 이기지 못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점점 늘어나고 있구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빚부터 지고, 또 그 빚을 갚기 위해 취업에 목숨을 걸고, 또 취업을 위해 다시 고액의 돈을 들어 취업 사교육을 받아 원하는대로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도 등록금 내는데 든 대출이자 갚느라 사회초년부터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악순환이 계속 쳇바구니 식으로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한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사회죠.


하지만 이렇게 연간 1000만원대의 등록금을 감당할 수 없으면서 왜 많은 청년들과 부모들이 대통령 각하께서 원하시는대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취업전선에 뛰어들어가는 것이 아닌 빚더미에 앉는 것은 기본 좋은 직장 입사가 보장되지 않는 대학입학을 선택하는 건가요? 그래도 대학을 나와야, 그것도 이름난 대학을 나와야 보다 더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금 논란의 한가운데 서있는 금융감독원 등 기타 국가 금융 공기업은 대한민국에서 이름난 대학에서도 월등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신의 직장' 입니다. 비록 표면적인 연봉은  다른 사 금융기관, 대기업의 연봉이 높을 지라도 그 직장들을 제치고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안정성과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 그리고 이런 마음을 품는 지망생은 얼마 되지도 않겠지만 지금 드러난 표면 뒤의 엄청난 혜택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금융공기업 못지않게 요즘 똑똑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기업, 공무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표면상 연봉은 적고, 실제 다른 사기업에 비해서 투잡, 영리활동, 외부에서 돈을 받는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지만 많은 청년들이 그래도 그 직장에 들어가길 소망하는 것은, 공기업, 공무원이라는 신분에서 오는 직업 안정성과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자부심, 자신이 꿈꾸어왔던 소신과 비전을 합법적인 선까지는 펼칠 수 있다는 매력때문입니다. 

더 많은 연봉을 안겨줄 수 있는 곳에 충분히 갈 수 있지만, 어느 직업보다 청렴하고 투잡이 금지되는 금감원, 공무원을 선택한 사람들처럼 전현무 또한 지금 최고로 잘나가고 있음에도 프리랜서와 종편행을 마다하고 계속 KBS 직원으로 남는 이유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국민들에게 참된 방송을 전달하겠다는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기 위한 마음이 클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자기와 함께 방송하는 연예인들의 거액의 출연료에 박탈감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계속 KBS 직원의 신분을 유지할 것이라면 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적은 돈에도 만족해야하고, 외부 행사 진행을 되도록이면 맡지 않는 것이 순리입니다.(물론 전 전현무 아나운서가 행사 대가를 받지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렇게까지 어리석고 책잡힐 일을 할 주책없는 스타일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금감원, 공무원은 물론이고 공중파 아나운서는 공익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민간기업에 비해서 다소 낮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사기업과 비교할 수 없는 신분 안정과 다양한 후생복리, 연금 혜택으로 천만원 등록금과 취업난에 자꾸만 안정된 삶을 추구할 수 밖에 없는 이 시대 엘리트들이 꿈꾸는 좋은 직장들입니다. 그러면 그럴 수록 비록 민간기업에 비해서 낮은 연봉(?)에도 사기업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그 직장에 들어가고자하는소신있는 지망생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더 자세를 낮추고 공직자로서 품위를 갖춘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야합니다. 공영방송 직원이라고하지만, 지금 전현무 아나운서 kbs 방송에서 하는 일이 금감원, 공무원과 달리 공익과 크게 관련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방송인과 별반 다를 것도 없긴 하지만, 계속 회사 직원으로 머무르려면 영리활동을 금지하는 회사에서 정한 규칙대로 따라야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그렇게 할 수 없으면 몸담은 직장 규정에 얽매어 불법적인 일을 이어나가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껏 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택하면 됩니다. 아니 지금보다 더 엄격한 내부 기강 규제가 있다해도, 더 적은 후생복리, 연봉에도 그 직장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똑똑하고 능력있는 청년들이 제발 자기 좀 채용해달라고 울부짖고 있으니까요. 그저 20대로서 이런 현실이 답답해서 몇 줄 쓴 것 뿐입니다.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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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쎄.. 2011.06.04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전현무 아나와 대학 등록금이 무슨 상관입니까?? 좀 억지스러운 연관성이구요..

    전현무 아나가 회사에 지대한 이익을 창출해주는 대신에 자신은 엄청난 희생을 하고 있는겁니다..
    1회당 2만원 안되는 수당이면... 시간당으로 따지면 kbs 거의 노동착취로 신고감입니다..

    우리가 공영방송이라고 거창하게 말하지만 실상은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결국 사칙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게 잘못인거지..
    공무원도 아닌 사람이 근무외 시간으로 돈을 벌어서 귀감이 못되었다고 비난받을일은 아닌겁니다..
    또, 행사를 가고 큰 돈을 사례비로 가져갔다는게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는거지요..

    그럼.. 행사를 해서 사례비를 받은게 관점이 아니라 어떤일을 했던 회사 규정을 어겼다는게 대한 질책을 하셔야 하는거지요..

    공영방송 고위 관계자가 누구 부탁으로 주례를 섰고 사례금을 받았으면 비난받고 책망받을 일입니까??

    국민에게 일반상식으로 허용되는 알바가 있고 안되는 알바가 있는게 아닙니다..
    기업규정으로 따지면 둘 다 잘못된 행위지요...

    제3자의 입장에서는 전현무 아나가 충분히 행사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알고보니 사칙을 어겼으니 직원으로써 잘못된 행위다 라고 해야지 설득력이 있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 k 2011.06.04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전현무 아나운서가 사칙을 위반한건 맞지만,
      그것을 사회 이슈와 연관시키는 글 내용을 보며 좀 불편해하고 있었습니다.
      댓글같은거 다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고 있었는데,
      이 분이 딱 제 생각이랑 같아 공감하고 갑니다.

  3. 전현무가 프리렌서가 되면 이런일 없다 2011.06.04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현무씨가 아나운서로써 얼마나 많은 곳에 출연하는지 아실겁니다.
    자기보다 웃기지도않는 개그맨도 출연료로 몇백만원은 받는데, 전현무는 수당 2만원 받는다고합니다.
    남들이 항상 전현무에게 왜 프리로 안뛰냐고 물었을때,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로써 주어진데
    열심히 살겠다는 말만 되풀이해야만 했습니다. 당연합니다.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더주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방송국의 특성이 일반 회사개념이라.. 영업사원처럼 더 잘하면 그 능력에 해당하는만큼
    보상을 해줘야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수당개념으로 몇만원 주는겁니다.
    그러니.. 전현무씨가 유명 샵에서 메이크업하고 노력하는 비용에 비해 돌아오는게 없을 겁니다.
    제가 유명 샵에서 메이크업 해봐서 아는데, 한번에 50만원 넘습니다. 헤어도 몇십만원하구요.
    이건 방송사의 문제이므로, 전현무의 능력대비... 제대로된 수입은 아니라는 겁니다.
    전현무씨는 이런저런 소리 안들으려면,
    프리렌서 아나운서가 되는 일밖에 없다고 봅니다.

  4. 음.... 2011.06.04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새끼 깝칠 때부터 알아봤어...지 아빠가 법조계에 있다고 그랬지?
    언제부터인가 순식간에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하더라구.....지 빽 믿고 설쳐댄 결과지...
    좋은 일에는 항상 마가 끼게 마련이란다...
    항상 뒤통수 조심하고 살아라...한방에 훅간 연예인들 많다...그러다가 금방 다시 기어나곤 하지만..

  5. 소치 2011.06.04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고 아나운서실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실이라면"이라는 가정법을 계속 붙여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버젓히 대상자를 비판하는게 과연 옳은 걸까요? 워낙 폭력적인 다구리 사회라서
    "뭐 어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런 다구리마인드 때문에 결국 전직대통령도
    자살을 강요 당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이라면 차라리 먼저 프리랜서 선언을 해야 옳았다"라는 내용으로 갈음할 수
    있는 부분을 등록금에 취업난에....... ;;;;; 전현무는 청와대공직자가 아닙니다.

  6. Favicon of http://빚과수금.컴 BlogIcon 빚과수금 2011.06.04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률위반이 아니라 내부 규율위반정도라는데 부러워하는 것도 정도껏 하셔야지 막말로 시청료로 아나운서들 월급준다고 하는게 싫으면 tv버리고 시청료 안내겠다고 한전에 전화하면 바로 떼줍니다. 게다가 조선일보 출처의 소스가지고 배후에 뭔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채 전현무군을 까기에는 낯부끄럽지 않습니까? 초호화 아방궁+초호화 요트라고 해서 알아봤더니 시골에서 눈에 띄는 건물하고 뗏목 한척 가지고 요란하게 나팔 불던 그 동네가 이 동네입니다. 부디 정신 차리시고 혹시라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곳에 다림질 하셧다면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주름잡으시면서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7. k 2011.06.04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쟁이들은 자신들의 글 내용이 미칠 영향을 항상 생각하며 신중하게 글을 써야 합니다.
    (특히나 특정인의 신위를 공격하는 비판적인 글에서요..)

    마지막 끝맺음에도 쓰셨고 글쓴분의 감정을 공감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등록금 등등 작금의 현실에 대해 공감합니다.),
    트위터나 지인들과의 술자리같은 사적인 자리가 아닌 공적인 자리에서는 '어느정도'라도 개연성과 논리성에 맞게 써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윗분 몇몇분이 말씀 잘해주셨지만 등록금과 행사 알바의 관계는 개연성이 정말... 같은 글쟁이로서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글 한두개 쓴 초보블로거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겠지만,
    누적글 도합 1000개가 넘어가는 다음 메인에도 뜨는 '꽤 명망있는 블로거의 이글'의 위치는
    어찌보면 본인이 이 글에서 본인께서 주장하는 '공인의 책임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사람의 믿음과 관심을 받는 입장에서 비슷한 공인인데, 전현무는 문제가 되고, 본인의 글 내용..은..
    제 3자 입장인 제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별반 다를게 없어 보여서 저 또한 이렇게 길게 늘어놓고 갑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쓴소리가 본인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8. 그러게요. 2011.06.04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여름에 우연히 친구를 따라서 코스모폴리탄 몇 주년 기념일 행사였나.. 갔었는데, 전현무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있더군요. 아나운서는 방송 외에 행사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래도 되나 싶더니 결국 이렇게 이슈화되네요.

  9. kbiss 2011.06.04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현무가 공영방송아나운서의 본분을 망각했다는건 부끄러운 일이지만...
    등록금이랑 무슨 관련이 있지요???
    등록금 관련 글에나 제대로 싸 질러 주세요...

    님이 이런 말도 안되는 글 올리니까 통일이 안되쟈나요...(님이 쓴 글이나 마찬가지)

  10. 이지원. 2011.06.04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부규정을 어긴 것은 잘 못된 일이지만 그 행동을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등록금과 연관지어 얘기한다는 것은 너무 억지스럽네요. 괜히 더 과장스럽게 꾸미는 건가요?

  11. ghkdgmlw 2011.06.04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필요한 내용이 많아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전달하고 싶은 핵심적인 내용만 간략하게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12. 막스 2011.06.04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장스러운 측면이 있네요..
    어치피 사실여부가 밝혀지면 전현무는 그 댓가를 받겠죠...
    그렇지만 책임을 면하는 블로그는 아무일 없겠죠..송지선 사건이후 생각드는건
    확실한 진위여부 없이 사람을 죽이는 블로거들..흠....생각좀하고 글을 남기세요

  13. 학자금 대출광고라 글은 안 읽었어요.. 2011.06.05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란을 이용한 광고

  14. 어이없네 2011.06.05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충 빠르게 끝까지 보긴 했지만 진짜 이딴걸 글이라고 쓰는건지

    난 원래 전현무 안좋아했었는데 금감원에 부산은행에 반값 등록금에
    진짜 뭐가 그렇게 거창하냐

    글쓴이 생각엔 전현무가 아주 대단한 사람인줄 아나본데
    걔도 그냥 일개 회사 직원일 뿐야
    단지 요즘 좀 잘나가고 있을뿐이고 그것도 한철이지

    뭔 비약도 이런 비약이 있는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리
    전현무가 무슨 악의 축이라도 되냐

    깔려면 국민들이 핸드폰 기본료 꼬박꼬박 낸 회삿돈으로 개인투자했다가 천억원 날린 에스케이 회장이나 정말로 까일만한 놈들을 까야지

    프로그램하나 출연하면서 만팔천원인가 정말 밥값 정도로 준다던데 (물론 고정 월급 나오지만)
    너무한건 케이비에스지
    전현무같은 경우 좀 해먹어도 된다고 본다

    무슨 불법활동도 아니고 회사 내부징계감에 불과한걸

    뭘 그렇게 거창하게 연결시켜서 까실까 ㅉㅉ

  15. 이제보니 2011.06.05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가 여자인가 본데 진짜 이런 여자 만날까봐 진심으로 무섭다

  16. 조선일보 입사했다가 바로 퇴사한 적 있는 전현무죠. 2011.06.05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가 이 정도의 사적 행사에서 진행을 맡는 경우는 지금까지 비일비재했습니다.

    솔까말,,,자기가 일해서 돈받는 것이고, 진행한 행사가 "반사회적"인 행사도 아니며
    엄청난 영리성을 띠는 것도 아닌데, 우리가 내는 시청료와 전현무 월급을 연계해서 행사의 사회를 맡지 말라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 심하네요.

    과거에 전현무가 조선일보 기자로 합격한 적이 있으며, 바로 퇴사하면서 조선일보를 비판한 적이 있죠.

    세상사가 이런 것인지 아닌지 확인은 못했지만, 온갖 뇌물/비리가 만연한 우리사회를 취재/비판해야할 조선일보가 이런것도 기사거리라고 올리는 것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17. 비약이 너무 심한 글이네요 2011.06.05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무슨 말씀 하시는건지. 대학등록금과 취업난과 전현무과 무슨관계인지 모르겠네요.
    전현무 능력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KBS 자리까지 꿰차고 않아서 다른 사명감 투철한 다른 사람 진출 막고 있다, 뭐 이런 결론으로 이해되는데요. 너무 큰 비약입니다.
    만약 공영방송국에서 정한 규정을 어겼다면, 그건 전현무 개인과 KBS에서 해결할 단순한 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명감이 필요한 직장일수록 더욱 많은 보수(혜택)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왜 기업임원들이나 고위공직자에게 품위 유지비가 지급되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18. 이런이러 2011.06.05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가 그렇죠 뭘 새삼스럽게 ㅡㅡ

  19. 2011.06.05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확실히 받았다 라는 사실이 안나왔는데 마녀사냥이 되는건 아닌지..
    아 그리고 전현무 이슈와 반값등록금의 김제동을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인거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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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령 제한이 폐지된 이후 중년을 넘긴 노장 수험생들이 대거 공무원 수험 시장에 유입되었고, 그들의 합격률이 높은 것은 이제 더이상 놀랄 일이 아닙니다.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장을 준비하기 위해 대학 초년생부터 공무원 준비에 올인하였던 젊은이들은 피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일자리를 두고 서로 싸워야하는 시대가 무르익어 가고 있죠.

이제 직장에서 한창 꽃을 피워야 할 중견세대들이 왜 월급도 작고, 다시 말단으로 돌아가야하는 9급 공무원에 올인하는 것일까요?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가정도 있고, 먹여살려야할 처자식이 있는 마당에 수입은 없고 지출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도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잠시의 고통은 뒤로하고, 이미 젊은이들이 넘쳐날대로 넘쳐난 배틀로얄에 자신있게 도전장을 내밀고, 또 그 승리를 거머집니다. 도대체 왜 이들은 공무원을 원하는 것일까요.

오늘 아침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제 대한민국에 평생 직장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힘겹게 직장에 들어가더라도, 아주 뛰어난 실적이 없으면 늘 언제나 감원의 두려움에서 살아야하는 것이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입니다. 또한 실적을 내야한다는 압박도 직장인들의 어깨를 짓누릅니다. 30대 중반 젊은 나이에 해고를 당해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좋은 대학에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 들어갔는데, 다시 뛰쳐나와 당당히 9급 공무원에 합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직장에 다녔는데도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과연 우리 젊은 세대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모든 대기업다니는 분들이 나와서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힘들지만 직장에 적응하여 잘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사람들이 나약해서, 힘든 걸 싫어해서 나와서 편한 공무원을 하려고한다는 부정적인 견해로 바라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직장의 현실을 보면, 그런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을 할 수도 없고, 오히려 역시 대한민국의 최고 직장은 공무원밖에 없구나 하는 부모들이 그렇게 강조한 사실을 불변의 진리라고 인정하면서 젊은이들도 자신의 꿈을 접고 청춘의 낭만을 포기하고 독서실에서 공부만 하게 되는 것이죠.

20대 패기가 넘칠 법한 대학생도 대기업 잘 다니던 40대 가장도 모두다 공무원을 최고 직장으로 여기고, 꿈꾸는 시대. 젊은 나이에 인력이 부족한다는 중소기업을 가지 않고, 벌써부터 안정된 직장을  찾아 몇 년 째 실업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잘못된 것인지, 20대들의 유일한 희망을 앗아가는 중년 수험생들이 나쁜 사람들인지, 분명 대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40대에 공무원에 합격한 분들을 대단하다고 힘껏 박수쳐줄 수 없는 현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인 것 같네요.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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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9.29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행시도 축소되는 분위기를보면
    공무원도 평생 직장은 안되는 분위기가 되어가는것
    같더라구요

  3. Favicon of https://arteros.tistory.com BlogIcon HarryPhoto 2010.09.29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직장을 놓고 싸운다...
    참 기가 막히네요... ㅠㅠ

  4.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0.09.2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큼 살기가 어려워진다는거 아닐까요~

  5.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9.29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한 이여기군요,, 그래도 도전 할 수 있는게 다행일지도..

  6.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BlogIcon White Rain 2010.09.29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 실업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실업도 심각한 문제이긴 해요.
    뒤늦게 창업에 뛰어드는 분도 많고...
    여러모로 안정성이 위협받는 시대이다보니 더욱 그런 경향이 심화되는 것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도
    공무원 시험을 따로 준비하는 분이 있더군요.

  7. 정치인들이 문제죠. 2010.09.29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들이 잘 사는 나라 치고 잘되는 나라 본 적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공무원으로 취급 받으니 이게 문제인 것이죠.

    국회의원부터 봉사직으로 환원시키지 않으면 결코 바뀌지 않을 겁니다.

  8. 마른 장작 2010.09.29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모순의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대가 보기에 확실히 더 답답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friendsera.blog.me/ BlogIcon 친구세라 2010.09.29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정말 씁쓸한 현실이네요.

    개인적으로 장애인 전형으로 가면 공무원 들어가기
    쉬울꺼라며 끊임없이 권유를 받았으나
    전혀 시작도 안한 입장에서 ;ㅁ;
    이런저런 생각이드네요.

    근데 저는 아무리 안정적이더라도
    제가 별로 하고 싶지 않은일을 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네 저 아직 배 불렀습니다 ;;ㅋㅋ
    뭐 사실 공부할 자신도 붙을 자신도 없구요.

    너돌양님 포스트 덕분에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매번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9.29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내기 위한 안간힘 같아 씁쓸합니다. 쩝...

    잘 보고 가요.

  11. Favicon of https://pssyyt.tistory.com BlogIcon 무터킨더 2010.09.29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에게도 책임을 돌리수 없는
    우리 사회의 공통적인 책임이죠.
    사회 불안정이 가져다준 결과....

  12. Favicon of http://ego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 2010.09.29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더 먹고살기가 힘들어져서 말이죠... 이런 현실이 맘이 아픕니다..

  13. Favicon of http://jagnikh.tistory.com BlogIcon 어설픈여우 2010.09.29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지 모를 답답함이 느껴지네요...이 사회 현실이 말이지요~ㅡ,ㅡ

  14. Favicon of http://dunpil.joins.com BlogIcon 둔필승총 2010.09.29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전 박수 보내고 싶어요.~~

  15.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0.09.29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 아닌지..
    아들의 장래를 샐각하니 벌써 걱정이됩니다..^^;;

  16.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10.09.29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우리나라의 슬픈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점점 더 아래세대들이 먹을 떡밥은 없어진다는 거죠..

  17.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10.09.30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씁쓸한 현실이군요. --;;;

  18.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0.09.30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씁슬한 현실이네요....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지니, 공무원, 공기업으로 몰리는 것 같아요.

  19. Favicon of https://yuju828.tistory.com BlogIcon 유주 아빠 2012.02.17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여자친구도 속기사로 9급 준비하는데 너무 공무원에 올인하는 현실이 슬프네요 ㅠ ㅠ

  20. Favicon of https://inswrite.tistory.com BlogIcon 지식공장 2012.10.06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소기업의 채용난 하니 생각나는 건입니다. 저번에 중소기업/대기업 몇번 면접을 봤었는데 그때 느낀게 중소기업의 경우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의 가이드라인이 뭔지/ 그 인재에게 어떤 대우를 해줘야 할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전략기획 7년차를 구한대서 갔더니 팀장급 인재를 면접보면서 서류복사/ 엑셀 피벗통합을 할 수 있는지만 묻고선 연봉은 대기업 신입보다 못한 급여를 주거든요. 업무가 그리 어려운게 아니라면서요... 결국 7년차를 뽑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들어가기가 더 힘들고 가도 별일이 없다는 이야기가 도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1. Favicon of http://gniblog.tistory.com BlogIcon good neighbors 2013.07.24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너돌양님, 굿네이버스 또 놀러왔습니다.
    너돌양님의 글을 통해, 우리나라의 취업 실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네요.

    무더운 장마철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다음에 또 놀러오겠습니다!!^^


엊그제 국회사무처 8급 공무원 임용 시험 578:1이 나왔다는 사실. 결코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국회사무처 8급공무원이 말이 8급이지, 실제로는 국가직 7급시험보다 더 어렵게 출제된다는 사실을 알면 놀라실 분들 꽤 많으실겁니다. 하긴 지금 9급공무원에 임용된 사람들의 학력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집니다.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라 자세히 언급하긴 뭐하지만, 서울의 유명 특목고에 나와서 명문 사립대를 나온 제 지인이 경기도 9급 공무원 학력기준을 고졸로 제한하자고 하는 지역 내에서 9급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또 그 동기,선배,후배중에 고졸자는 거의 볼수 없고, 심지어 다들 그래도 괜찮은 대학 졸업생이라는 사실. 아 또 아는 언니는 서울의 유명 대학원까지 다니다가 9급공무원 준비하네요. 게다가 학력 제한까지 철폐되었으니, 명문대 졸업생 공무원 수험생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왜 9급 공무원 학력을 고졸로 제한하고자하는 이유는 잘 알고있습니다. 그야말로 고학력 인재들이 9급공무원 시험에만 몰두하고있어서, 덕분에 현 정부가 앞장서서 광고까지 해주는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으니까요. 하긴 저역시도 9급공무원이 하는 일이 대졸자가 할 정도의 고능력을 요구하지않는 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청년들이 지나치게 9급공무원을 지망하는 것도 국가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거 뻔히 알면서도 왜 20대 청년들이 9급공무원에 자신의 몸과 청춘을 다 바치겠습니까?

제가 예전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저희 아버지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으로 계시다가, 지금은 중소기업 상무로 재직중이십니다. 직급은 수직 상승했는데 월급은 대기업 과장 시절보다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후생복지, 근무 환경, 업무 강도 모든게 다 열악한 상태에서 근무합니다. 그래도 우리 남매 생각해서 꾹 참고 근무하십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다 몸소 체험하신 분이라 저한테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너돌아 뭐니뭐니해도 첫 직장이 제일 중요하다" "넌 열심히 해서 아빠처럼 살지말고 편하게 살아라"

가끔 일찌감치 9급 공무원으로 진로를 택한 20대 청년들을 보고 나약하다느니, 편한 것만 찾느나니 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저도 공무원이란 직업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공무원 준비하는 분들 중에서 정말로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준비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지금 20대들이 생각하기에 9급공무원처럼 좋은 직장이 없다는 것이지요. 일단 요즘같은 시대에 별다른 잘못이 없다면 평생 신분보장이 가능하고, 자기계발할 시간 많고, 또한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직장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되나요? 중소기업? 저희 아버지를 보아서는 전혀 택도 없습니다. 자식에게도 입사를 권유하지 않는 중소기업의 비전이 과연 있기나 할까요? 물론 정말 건실하고 대기업 못지않게 후생복지 좋고 미래에 비전있는 중소기업도 있습니다. 그런데는 청년 구직자들이 서로 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대기업, 중소기업 다니다가 그만두고 9급 공무원 준비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근무환경이 제일 좋다는 곳에서 근무하다가 9급 하는 분도 봤습니다. 왜 그분들이 그 좋은 직장 마다하고 굳이 9급 공무원이 되고자 10 몇시간 생각을 죽이고 공부만 하는 암기 기계가 되어야할까요?

지금 현 정부와 여당은 2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노력 중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임태희 신임 비서실장과 20대의 대화나, 20대 여대생 앞에서 발표내용보다 외모만 쳐다본다는 모 국회의원이나 어제 김문수경기도 도지사를 보면 여전히 그들은 20대들의 현주소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굳이 20대와 대화해서 20대들 마음만 상하지 마시고, 그냥 평범한 20대 대학생들의 꿈인 9급 공무원 학력 기준 낮추지나 않으시는게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굳이 꿈많고 열정적인 20대들이 자의든 타의든 9급공무원밖에 길이 없다고 하기 전에 그들을 충족시키는 일자리를 만들던가요. 이제 무조건 20대들보고 눈을 낮추라는 방법은 더이상 노량진에서 9급공무원되고자 찾아오는 20대 수험생을 막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굳이 그걸 막겠다고 9급 고졸로 제한하면 다들 7급공무원 준비하겠죠.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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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른 장작 2010.07.21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돌양님 좋은 하루~~^^

  2. 2010.07.21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0.07.21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사회가 힘들어집니다.. ㅠㅠ

  4.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0.07.21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안 되는 발상으로 보이는군요-_-;;
    저도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법적으로 제한한다는 발상은-_-;;;
    너무 강압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일자리 생기면 자연히 그쪽으로 몰리는 것이 인재의 속성이건만,,,,ㅉㅉㅉ

  5. 최정 2010.07.21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이 이렇게 인기있게 된 계기가 imf이후라는 점...
    국가부도를 낸..사람들중에서 아직도 경제특보를 하고있으니..
    에휴~

  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7.21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가 불황이라 젊은 세대의 일자리 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말씀처럼 학력제한 보단 양질의 일자리부터 창출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7.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7.21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은 정말 사명감을 갖고 해야하는데.정부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런 제도만 자꾸하는것은 또다시악순환을 만드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7.21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씨~~~ 댓글 한참 쓰다 보니 한영 버튼 안누르고 써서 다시~~
    열받아서 못살것슈~~~
    젊은이들 직장 잡기 힘들어서 우짜면 좋겟냐고 적고 있었슈~~~에잇!ㅋㅋㅋㅋㅋㅋㅋㅋ

  9. Favicon of https://dreamgod.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0.07.21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고,, 학력과잉과 거품도 커다란 문제지요..

  10.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2010.07.21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할 문제들을
    당장 어떻게 해결해버리려는 면피용 대책이 남발되는거 같아서 참 답답~해요.

  11. Favicon of http://badsex.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7.21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손대기 쉽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공무원이라 저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또 뭔가 일 좀 한 것 같은 효과도 있고요.
    고육지책에 자충수를 마구 두네요. ^^;;

  12. Favicon of https://afplay.kr BlogIcon 공군 공감 2010.07.21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고졸제한을 둔다면 대학입시만 노리는 고3들이 조금 진로가 바뀌지 않을까요??

  13. Favicon of http://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0.07.21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14. @ 2010.07.21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9급은 고졸이나 했는데 이런 생각이 김문수씨 생각인가 본데 그 옛날 30년전에는 고등학교 졸업률이 40%선에 불과했고 대학진학률은 그나마 고교졸업자중에서도 20%미만 지금은 대학입학률이 실업계를 합쳐85%이상, 사실 실업계는 취업을 위한 고교인데도 이 모양인데 인문계는 거의 100% 대학간다고 보면 됩니다.9급공부한답시고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기현상이 벌어질듯 아니면 고3들이 수능과 동시에 9급시험을 보고 일단 9급다니다 대학갈듯

  15. 헐... 2010.07.21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자격은 둘째치고 지금 9급시험이 고졸자들이 칠만큼 만만한 시험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