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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준하 먹방보다 의미심장했던 일장춘몽 반전 지난 8일 MBC 은 ‘무한상사-뮤지컬’ 3편에 이어, ‘행쇼’, ‘마이너리티 리포터’가 연이어 방영되었다. 무한상사 정준하 과장이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한 이후, 창업 이후 이야기는 예상 외로 순탄하게 흘러간다. 홈쇼핑 방송에서 대기업 브랜드를 앞세운 ‘무한상사-음치킨’의 엄청난 물량 공세에도 불구, 아내 로라의 남다른 먹방과 진솔한 마케팅으로 음치킨을 가뿐히 누른 정준하의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는 방송 이후 연매출 700억원에 이르는 승승장구 성공을 거둔다. 그 후 경영 위기에 빠진 무한상사의 CEO로 금의환향하는 순간. 아뿔싸. 이 모든 것은 정준하 과장의 한 여름 낮의 꿈으로 막을 내린다. 정준하 과장의 꿈에서 벌어진 일이였기에, 정준하 과장의 창업 스토리는 현실에서는 이루기 힘든 판타지에 가까워.. 더보기
‘무한도전’ 무한상사. 잠시나마 가슴 후련했던 정준하의 성공 스토리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눈물을 머금고 무한상사를 퇴직했던 정준하 과장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빨리 채워졌다. 지난 1일. MBC 은 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를 겪은 정준하 과장의 창업 스토리와 직장 동료를 떠나보낸 무한상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눈길을 끈다. 정준하 과장을 떠나보낸 아픔도 잠시, 남은 무한상사 직원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사업 진출로 정준하 과장이 정리해고 당하기 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한 편, 차마 부인 노라에게 퇴직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한동안 망설이던 정준하 과장은 주차 시설도 갖춰지지 않는 곳에 고기 집을 창업,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나, 그 조차 여의치 않는다. 정준하 과장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만 날리는 식당을 찾은 무한상사 옛 동료들은 고기를 씹는.. 더보기
무한도전. 자상한 유재석과 순수 무공해 김해소녀들의 훈훈한 만남 "서울 떡볶이가 먹고 싶어요!!!" 유재석의 말마따라 평소에도 마음만 먹으면 먹을 수 있는 떡볶이이긴 하다. 하지만 김해에서 서울로 수학여행 온 4명의 소녀들은 MBC SNS 콜센터로 연락받아 그녀들에게 한걸음 달려와 맛있는 걸 사주겠다는 유재석에게 다른 걸 제쳐두고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한다. "서울 떡볶이는 다를 것 같아요..." 한 소녀가 수줍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된 대한민국에서, 그 외의 지역 아이들에게 서울은 선망의 대상이다. 서울에 가면 TV에서만 볼 수 있는 유명 연예인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과 살고 있는 지역에서와 달리 역동적인 삶이 기다릴 것 같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대중 예술계에 종사하거나, 유명 인사들이 자주 드나드는 지역에 .. 더보기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웃음과 설렘 모두 잡은 대박 특집 MBC 새로운 성장 아이템으로 콩트를 선택한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이다. 그동안 여러 개그 프로그램 속에 항상 콩트가 있었음에도 불구, 에서 간간히 선보이는 콩트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 것은 단순히 이란 네임벨류만은 아니다. 다음주 방영 예정인 '무한상사'가 직장생활의 애환을 멤버들의 얼굴로 리얼하게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는다면, '명수는 12살'은 멤버들 혹은 30~40대들의 어린시절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한다. 거리에서 학교로 무대로 옮긴 '명수는 12살'은 제작년에 방영한 첫 회 못지 않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종합선물세트이다. 제작년 첫 방영시, 80~90년대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실감나게 재연하여 호평을 얻은데 이어, 지난 20일 방영한 '명수는 12살'의 주요 세트무대는 1.. 더보기
무한도전 하와이. 달콤한 휴가보다 좋았던 어쿠스틱 오감체험 애초 작년 가을 방영한 에서 최종 우승한 노홍철만 하와이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와이키키 씨의 초대로 출연진 모두 지상의 낙원 하와이로 발을 디딜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꿀맛같은 하와이 관광이 휴식이 아닌, 상상 이상의 미션이었다. 주사위만 잘 던질 수 있다면, 팬케이크 먹는 것처럼 어쩌면 성공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 미션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기가 막히게도 육잡이 박명수가 던지는 주사위는 기가 막힌 타이밍을 보여주었다. 언제나 여섯을 던지면서도, 정작 많은 인원수가 필요한 미션에는 하나를 던지는 박명수의 운빨은 최고였다. 덕분에 출연진은 유음탕의 바람대로(?) 미녀들과의 뜨거운(?) 휴가는 커녕, 따사로운 햇빛 아래 하와이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기상천외 체험을 .. 더보기
무한도전-멋진 하루, 시민들의 애환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공감 예능 지난 9일 방영한 MBC 는 일일 택시 기사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콘셉트로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각 출연진 특성대로 독특하게 운영되는 택시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최근 ‘사랑꾼’이란 별명을 얻은 정준하는 택시 안을 온통 하트와 분홍색으로 꾸몄는가하면, 길은 뮤지션과 Mnet 심사위원이란 특성을 살려, 택시 안에 승객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기계까지 마련하였다. 뒤늦게 서야 멤버들의 정체를 알아본 승객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택시 기사의 정체가 공개되는 순간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승객도 있었는가 하면, 반신반의 하는 승객도 있었다. 끝까지 유재석, 길을 알아보지 못한 몇몇 승객은, 그들에게 ‘연예인’ 진로를 권하기도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승객 누구도.. 더보기
이준 매니저 서빈수. 무한도전이 발굴한 예능 기대주의 좋은 예 노홍철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지만, 수지를 좋아한다는 서빈수만 남은 이다. 진심인지, 아님 예능적 재미를 위해서인지 노홍철은 미국 진출을 간절히 원하고, 지난주 방영한 방영 내내, 미국 진출을 향한 꿈을 드러낸다. 미국 진출 욕심이 공공연한 노홍철을 두고, 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유재석, 노홍철, 하하가 꿈만 같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은 급히 노홍철의 미국진출 성공 여부를 두고 3대3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내에서 벌어진 토론이 그랬듯이, 상대 패널에 대한 인신공격은 기본, 주요 논점에서 자꾸만 벗어나는 질문과 주장은 2013년에도 변치 않았다. 노홍철의 미국진출 여부를 두고 40분 가량 옥신각신 설전을 벌이던 은 이어 실제 미국 진.. 더보기
무한도전. 박명수 재능에 놀라고, 멤버들의 열정에 감탄한 박명수의 어떤가요 박명수가 '방배동 살쾡이'로 작곡가에 도전한다. 이것이야말로 에서만 가능한 도전이다. 그동안 가수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박명수는 엄연히 작곡계에 첫발을 내딘 신인이다. 하지만 유명 개그맨에 멤버인 그는 다른 신인 작곡가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출발선상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물론 박명수는 음악과 작곡을 향한 열정과 노력과 별개로, 작곡가보다 멤버이자 개그맨으로 입지를 굳힌 스타인터라 그가 쇼케이스에 선보인 노래들도, 작곡가 박명수로서 새출발을 알린다기보다 그동안 무수히 선보인 가요제 프로젝트 하나로 보여지는 경향이 강하다. 게다가 이번 '어떤가요' 프로젝트에서 발표된 음원 수익은 전부 기부한다고 공지되었다. 작업에 익숙치 않은 초보 작곡가가, 그것도 한달여 만에 무려 여섯곡을 작사, 작곡(이 중에 몇 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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