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영화 진수를 보여주다 ‘어느 가족’이 있다. 딱 봐도 ‘정상가족’이 아닌 것 같은 이 가족은 할머니(키키 키린 분)의 연금과 물건을 훔치는 것으로 연명하며 살고 있다. 부부로 추정되는 오사무(릴리 프랭키 분), 노부요(안도 사쿠라 분)와 할머니에게 얹혀사는 아키(마츠오카 마유 분) 또한 돈을 벌고 있지만, 일용직을 전전하는 이들의 벌이 만으로는 도무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보인다.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오사무와 쇼타(죠 카이리 분)는 낡은 아파트에 홀로 방치되어 있었던 유리(사사키 미유 분)를 집에 데리고 온다. 가족들은 반대했지만, 어느 순간 유리에게 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이며 딸처럼 대한다. 가난하지만 너무나도 행복해보였던 어느 가족의 삶. 하지만 예상된 공식처럼 이 가족의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올해 열린 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