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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

'하이 라이프' '82년생 김지영' '스노우 화이트' 다양한 장르의 여성 감독 영화 10월 극장가를 찾다 올 가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 , 라는 다채로운 장르의 여성 감독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기 때문. 특히 여성 감독이 보여줄 장르적 한계라는 편견을 넘을 감각적 SF 스릴러 를 비롯 드라마, 코미디 등 저마다 특색을 지닌 장르 영화들이 다채롭게 찾아와 더욱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감각적인 연출, 감동적인 스토리, 파격적인 소재와 같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유도 각자의 특색이 있어서 10월 극장가는 여성 감독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예정이다. 지금껏 만나본 적 없었던 감각적인 SF 스릴러의 탄생! 외딴 우주 속 인류의 영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험체들 ! 는 클레어 드니 감독의 유려한 연출, 로버트 패틴슨과 줄리엣 비노쉬의 열연이 어우러.. 더보기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냐' 금기를 깬 여성, 사건이 되다 아직도 중세적 종교 규범과 가부장적 가족 문화가 강하게 뿌리 박혀있는 마케도니아의 작은 시골 마을. 그 곳에서 각종 성차별과 성희롱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페트루냐는 우연히 강가에 던져진 십자가를 주웠다는 이유로 엄청난 시련과 모욕을 당한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God Exists, Her Name Is Petrunya, 감독 테오나 스트루가르 미테브스카)의 배경인 마케도니아는 전체 인구 중 3분의 2가 동방정교회를 믿는 독실한 기독교 국가다. 동방정교회는 매년 1월 9일 구세주 공현 축일 행사를 진행하는데, 성직자가 강에 십자가를 던지고 그 십자가를 잡은 자에게는 한 해 동안의 행운과 번영이 약속된다. 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남성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 더보기
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진행 2019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 집행위원회가 오는 8월 31일(토)까지 ‘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이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다룬 문화 콘텐츠 육성 및 여성 영화인 발굴·양성을 위해 영화제 개최 시부터 영상 출품 공모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시나리오 공모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관련 내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인권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에는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 더보기
FIWOM 2019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7월 17일까지 참가 공동체 접수 여성인권영화제(FIWOM)는 오는 7월 17일(수)까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접수를 받는다. 이동상영회는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지역에서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여성인권영화제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인권과 여성폭력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관 및 모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장편 1편, 단편은 3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영화는 시대상에 따른 여성상의 변화가 드러난 영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짚는 영화, 여성의 나이 듦과 노동,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를 통해 지역에 여성인권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여성인권영화.. 더보기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출품작 공모 2019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 집행위원회가 오는 6월 24일(월)까지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이다. 공모대상은 성별, 나이, 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2018년 1월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만 가능하며, 여성인권, 여성폭력 및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 구조를 조명한 장․단편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출품신청서와 프리.. 더보기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의 열연이 돋보이는 세상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2017)는 여성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통념, 편견 때문에 남편 이름으로 소설을 발표해야 했던 여성 소설가가 부당한 현실을 각성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응당 자신이 누려야할 모든 명예와 영광을 남편이 가로채는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도, 남편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는 삶에 만족하며 살았던 조안(글렌 클로즈 분)이 폭발한 계기는 그녀를 사사건건 무시하는 남편(조나단 프라이스 분)에게 있었다. 여성은 아무리 뛰어난 소설을 발표해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은 조안은 계속 글을 쓰길 원했고, 글쓰기에 재능이 없었던 조셉은 조안의 뛰어난 능력을 갈구했다. 안타깝게도 자신의 이름으로 훌륭한 소설을 발표한 조안 덕분에 노벨 문학상의 수상자로 지목될 정.. 더보기
'리틀 포레스트' 농촌을 판타지로 소비하는 아쉬움을 상쇄하는 여성 캐릭터 활용법 임순례 감독의 (2018)는 일본에서 만화, 영화로 제작된 바 있는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서울 살이에 지친 혜원(김태리 분)은 고향에 정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사계절을 보낸다. 극중 주인공이 직접 키운 농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영화의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는 tvN 시리즈를 보는 것 같다. 귀촌을 선택한 젊은 친구들이 경치좋은 풍경에서 삼삼오오 모여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영락없이 JTBC 이다. 본의 아니게 요즘 가장 트렌디한 예능의 모습과 닮아 있는 는 원작 만화, 영화를 보지 않아도 요즘 관객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핫한 요소들이 군데군데 존재한다. 도시에 살던 사람이 시골로 내려가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더보기
'더 포스트' 정부의 언론 탄압에 맞선 여성 발행인의 결의. 세상을 뒤엎다 남편의 자살 이후, 집안의 가업인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운영을 맡게된 캐서린(메릴 스트립 분)은 직함만 발행인일뿐, 그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거의 없다. 한 언론사의 사주가 독단적으로 회사의 중요한 안건을 결정할 수 없겠지만, 캐서린 같은 경우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경영자의 자질까지 의심받는다. 어찌되었던 캐서린을 대놓고 무시하는 남자 이사진들의 도움으로 워싱턴 포스트를 주식 시장에 상장 하는데 성공을 거둔 캐서린은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라는 암초를 만나게 된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뉴욕 타임즈의 특종에 의해 밝혀지자, 닉슨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법원에 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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