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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레이디 액션. 변신을 꿈꾸는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도전 지난 8일 방영한 KBS 은 여배우 6명이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는, 일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는 여배우이기 앞서 복싱 선수로 유명세를 얻은 이시영도 있었고, 조민수처럼 반백세에 가까운 중년 배우도 있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활동한 이 6명의 여배우가 액션 스쿨에 합류한 이유는 같았다.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영역의 도전을 통해 여자. 여배우라는 한계의 틀을 깨고, 배우로서 가진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것. 그래서 무술 훈련에 임하는 그녀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진지했고, 고된 훈련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지친 기색보다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도 아직까지 드라마에서는 여배우가 자신이 가진 기량을 뽐낼 기회가 많은 .. 더보기
신의 한 수. 정우성만을 위한 영화가 아닌 멀티 캐스팅의 좋은 예 조범구 감독,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주연의 는 내기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다. 영화를 구성하는 전체 틀은 복수다. 어리숙한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은 내기 바둑에 빠진 형의 부탁으로 원격 조정으로 바둑을 두다가 실수로 형을 죽음으로 몰고, 설상가상 형을 죽인 살해범으로 몰려 감옥에 간다. 형의 복수를 위해 교도소에서 싸움을 연마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사회로 돌아온 태석의 성장은 한 편의 만화를 보는 것 같다.(그런데 는 만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등 화려한 멀티 캐스팅을 자랑하지만, 영화는 철저히 정우성이 맡은 태석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나머지 주요 캐릭터들은 태석의 복수대상(살수(이범수 분), 왕사범(이.. 더보기
더 웹툰 예고살인. 죄의식만큼이나 숨 막히게 조여 오는 창작의 고통 영화 은 웹툰의 내용대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작년 국내 개봉한 영화 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속 살인들은 모방 범죄가 아닌, 포털 사이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되기 직전, 지윤(이시영 분)의 상상 속에 있던 이야기였다. 도대체 어떻게 연재가 되기 이전 웹툰과 똑같은 살인 사건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일까? 영화와 웹툰의 만남.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웹툰이 영화화된 사례는 꽤 많았지만, 은 웹툰 원작 영화를 넘어, 웹툰을 소재로, 실사와 웹툰 이미지를 오가는 효과적이고도 신선한 공포 이미지를 제시한다. 전작 공포 웹툰 가 빅히트를 기록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교주로 선망 받는 지윤. 하지만 그녀는 다음 차기작 창작에 대한 부담으로 매일 환영을 보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고 있다. 현실과 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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