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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너돌양이 피칸 타르트를 먹고 뿅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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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에 타르트를 처음 먹었습니다. 파워블로거 주작님이 천만 돌파 이벤트로 피칸 타르트를 하사하신다고 하셨을 때 전 그냥 타르트라는 것이 먹고 싶어서 주작님의 이벤트에 신청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타르트는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이 귀한 것을 맛보게 해주신 주작님께 캄사드려요 ㅎㅎㅎ

타르트를 처음 먹어본지라, 타르트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습니다. 전 20대 중반이긴하다만, 카페문화랑 전혀 안친한 구시대 너구리라서 그런지, 와플 먹어본 것도 손에 꼽힐 정도고, 먹어봐야 치즈 케이크 정도( 아 제 인생에 치즈 케이크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또한 과자도 안먹고, 군것질은 잘 안하고 오직 밥만 먹지요.

피칸 타르트가 언제오나하고 학수고대하던 일주일 후, 기대하던 타르트가 왔으나, 하필이면 제가 오늘 휴대폰을 제 방에 쳐박아두고, 동생방에서 있었던 지라, 저에게 타르트를 보내주신 스테파니 카페 측에 문자와 전화도 몇 건 오시고, 우여곡절끝에(?) 저희 집에 용케 찾아오신 퀵서비스 아저씨는 왜이리 전화를 안받으시나고 하시고ㅠㅠㅠ 아무튼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제 폰이 캔디폰이라 그냥 전화기를 안들고 살아서 그랬어요ㅠㅠㅠㅠㅠ

아무튼 피칸 타르트는 제 손에 넘어왔고, 포장을 뜯고 그 우아한 자태가 공개되는 순간..전 미소를 지었죠. 모양은 케이크와 좀 비슷했네요. (제 시적 표현력이 딱 이정도) 사진은 전 디카가 없고 꾸질꾸질 폰카만 있는지라. 포장 뜯기 전 사진만 공개할게요ㅡㅡ;



엄마에게 나에게도 이런 걸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고 자랑을 한 후 부엌에 있는 과도칼로(?) 한 조각 자르고 입에 넣는 순간.............................................


세상에 타르트가 이리 맛있는 건 줄 몰랐습니다. 씹히는 맛이 일품이면서 뒷맛이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달콤한 것이 좋네요. 물론 제게 난생처음으로 타르트를 보내주신 스테파니 카페 타르트 맛이 워낙 좋아서 그런거지만, 처음 타르트의 경험을 스테파니 카페 타르트로 할 수 있어서 넘 행복하네요.

그나저나 이제 이 맛에 들려서 앞으로 타르트 많이 사먹어야할건데 아직은 쪼달리는 자금에. 그리고 압구정이나 청담동하면 음메 기죽어하는 서민중의 서민인지라............그저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제가 전화를 안받은 것에 미안하고, 타르트가 베리베리 맛있어서 저에게 오늘 퀵서비스로 타르트가 배달된다고 친히 문자를 보내주신 카페 분께 이제 잘 받았고, 타르트가 너무 맛있다는 문자를 보내드리니, 바로 '입에 맞으셨다니 다행입니다~하면서 저에게 즐거운 주말 보내시라고 따스한 문자를 보내주신 분. 앞으로 사업 번창하실 겁니다~~~~~~
돈벌면 자주 카페에 찾아가서, 딸기 타르트도 먹겠습니다

더불어 저에게 이런 귀한 걸 하사해주신 주작님의 블로그는 앞으로도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건 주작님 블로그에서 몰래 발취한 사진. 왠만하면 제 폰카사진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제 꾸질꾸질 폰카에서 나온 타르트는 당췌 봐줄 수가 없네요ㅠㅠㅠ (제 폰카 사진으로 보면 울고싶을 뿐이네요ㅠㅠ 언능 돈벌어 디카를 사던가해야죠ㅠㅠㅠㅠㅠㅠㅠ )

이 글은 어제 쓴 예약발행글입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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