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영한 1부와 8일 방영한 tvN <김무명을 찾아라> 2부를 종합해보자면, 확실히 이 프로그램은 추리에 많은 노력을 할애하지 않는다. 만약, <김무명을 찾아라>가 무명 배우를 찾는데 주안점을 둔 예능이라면, 3명의 배우를 특별한 힌트 없이 단 2번만에 맞추어야하는 불공평한 룰을 제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각종 추리 프로그램을 섭렵한 연예인 추리단이 그럼에도 이 터무니 없는 룰을 받아들인 것은, 무명 배우를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김무명을 찾아라> 취지에 적극 공감했기 때문이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방영한 1부에서도 그랬지만, 2부에서도 역시 무명배우 '김무명'인 척 위장하는 진짜 평양민속예술단원들의 열연이 눈에 띈다. 무명배우들이 봉선사에 잠입 했던 1부보다 확실히 고난도 였던 2부에서도 연예인 추리단은 역시 3명의 김무명을 모두 찾는데 실패했고 벌칙을 받았다. 


하지만 무명배우들을 지키기 위해 가짜인 척 행동했던 예술단원들의 기지는 논외로 치고, 무명배우들이 진짜 평양민속예술단원처럼 보였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 1부의 봉선사 스님들이 그랬듯이 진짜 평양민속예술단 소속 단원들은 일부로 허술한 척 연기를 한다. 반면, 진짜처럼 보여야하는 김무명들은 필사적으로 평양민속예술단원들의 행동과 일상을 재연한다. 그래서 김무명들이 보여주는 행동은 빈틈이 없고 철두철미하다. 그리고  X맨을 자처하는 진짜 평양민속예술단이 설계자 박철민의 지령에 따라 함정을 파주니 상대적으로 연예인 추리단의 레이더망에서 비켜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함정에 태연히 넘어가는 연예인 추리단의 행보가 흥미롭다. '추리단'으로 불리지만 이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맡은 주요 임무는 김무명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제대로 멍석깔아주는 일이다.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 했던 무명 배우들은 방송 분량 차원에서 자신들의 정체가 미션이 완료되는 순간까지 드러나지 않길 원하며, 연예인 추리단은 어떻게든 빠른 시간 내에 김무명을 찾아 내야 한다. 그런데 1부를 찍은 이후 진행된 2부는 배우들의 입장이 많이 배려된 듯 하다. 특히 김무명들에게는 그들이 가진 끼나 연기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는데,  무명 배우 발굴을 최우선 으로 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되는 설정으로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지난 7일 <김무명을 찾아라> 1부를 보고 문득 지난 2011년 방영한 SBS <기적의 오디션>이 생각났다. 국내 최고 그리고 유일 연기자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했던 이 프로그램은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이 활황을 맞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 크게 잘되지 못했다. <기적의 오디션> 출신들을 검색해보니, 잘 알려진대로 당시 상위권에 랭킹되었던 허성태는 영화 <밀정>(2016), OCN <터널>(2017)에서의 인상깊은 열연으로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고, 의외로 지금은 스타로 각광받는 변요한이 예선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KBS <김과장>(2017), SBS <수상한 파트너>(2017)로 주목받고 있는 동하가 <기적의 오디션>에 본명 김형규로 참가한바 있다. <김과장>으로 뜨기 이전부터 몇몇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하나, <기적의 오디션>이 2011년에 진행한 프로그램이니, 그 이후 6년만에 배우로서 빛을 본 셈이다. 


하지만 <기적의 오디션> 출신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배우들은 허성태, 변요한, 동하 이 세 명이 전부다. 그래도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았던 곽경택 감독이 그가 눈여겨 보았던 오디션 참가 배우들과 함께 <미운 오리 새끼>(2012)라는 영화를 찍기도 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뒤 그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의 소식이 뜸하다. 이 말은 즉슨, 아무리 예능을 통해 반짝 주목을 받았다고 한들,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별개의 영역이다. 지금은 영화 감독으로 사실상 전업한 배우가 자신이 연출한 영화의 대사를 통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배우는 기다리는게 일이라고. 감독 혹은 제작자에 의해서 선택받는 숙명을 타고난 배우들은 그들의 연락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이는 톱배우 문소리에게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자신을 선택하기 바라는 감독 혹은 제작자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리고 절망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아 <여배우는 오늘도>(2017)라는 한 편의 멋진 영화를 만들었으니 말이다. 


감독들의 연락 기다리는데 지친 몇몇 배우들은 아예 직접 메가폰을 잡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문소리이다. <그들이 죽었다>(2015)를 연출한 백재호 감독도 그랬고, 얼마 전 개봉한 <분장>(2016) 남연우 감독도 배우 출신이다. 물론 영화 연출 또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들은 정말 특별한 사례에 속한다. (심지어 이들은 영화 연출에 재능도 있다.) 


얼마 전 모 감독의 간절한 부탁으로 일면식도 없는 한 배우의 홍보성 기사를 써준 적이 있다.

(2017/09/03 - [영화전망대] - 한국 무명 배우의 무한도전. 태국의 새로운 한류스타로 거듭나다

내가 그런 홍보성 기사 잘 안쓰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 감독이 계속 부탁한 이유는 자신과 잘 알고 지내는 그 배우를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맨땅에 헤딩 하듯이 태국으로 날아가 결국 영화 출연에 성공한 배우의 무한도전을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배우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커보였다. 진짜 그 배우는 태국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다. 태국 영화사에 무작정 프로필을 보내다가 한 신인 감독의 눈에 들었고, 그게 인연이 되어 그 감독이 연출하는 데뷔작에 주연급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지만, 태국 현지에서의 반응이 나쁘지 않기에 앞으로도 태국에서 쭉 활동할 것 같다. 혹시 아나, 태국에서 인기 절정 톱스타가 되어 한국에서 역한류를 일으킬 지. 사실 모 감독의 요청에 따라 작성한 홍보성 기사였지만, 배우의 도전의식에 깊게 감명을 받은 터라 모쪼록 그 배우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김무명을 찾아라> 이야기 하다가, 완전히 옆길로 새버렸지만 아무튼 우리가 잘 모르는 배우들 정말 많다. <김무명을 찾아라>에 참가한 상당수의 배우들은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극배우다. TV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고 하나, 스쳐지나가는 단역 정도를 맡은 이력만 있다. 그들에게 <김무명을 찾아라>는 엄청난 기회다. 설령, 그 프로그램이 <기적의 오디션>보다 배우로서의 앞날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게 목표인 그들로서는 고마운 제안이다. 


나름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김무명을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서글픈 마음도 앞선다. 앞서 말했지만, <김무명을 찾아라>는 방송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만 제공한다. 단 1회의 방송 분량을 통해 그들의 연기력을 제대로 평가하기도 어렵다. 아마 <기적의 오디션>이 그랬듯이, 이들 중 상당수는 곧 시청자들의 뇌리에서 잊혀질 것이다. 그래도 공중파에서 방영한 <기적의 오디션>과 달리 <김무명을 찾아라>는 케이블이고 단 1회 방송이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김무명을 찾아라>를 명절 특집용이 아닌 정규 편성으로 좀 더 오래 보고 싶다. 


만약 정규 편성이 된다면, 파일럿에서 도드라진 문제들 예를 들어 가짜인 척 연기하는 진짜들의 오버액션으로 쉽게 김무명을 찾을 수 있는 한계를 극복 해야겠지만, 애초 추리보다 무명배우 발굴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프로그램이니 부차적으로 오는 어설픔은 쉽게 눈감아 줄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모로 재미있다. 정형돈은 확실히 안정감 있는 예능인이고, 이상민은 그 자신이 예능 대세로 각광받는 진가를 효과적으로 입증시킨다. 이 두사람의 찰떡 호흡만으로도 감동 못지 않게 재미 또한 보장해야하는 예능으로서의 본분도 충실히 이행한다. 진짜 볼 만한 프로그램 없었던 지루한 추석 연휴 막바지에 생각지도 못했던 보배를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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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지난 7일 첫 방영한 tvN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 '김무명'을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쇼를 표방한다. 7일, 8일 이틀 동안 1부, 2부로 나뉘어 방영하는데 1부에서는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를 배경으로 진짜 스님 중 스님 혹은 거사 연기를 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김무명을 찾아라>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가 있다면, 스님 연기를 하고 있는 가짜, 즉 무명배우들은 진짜 스님처럼 보이려고 완벽하게 연기하는데 오히려 진짜 스님들이 설계자 최수종의 지령에 따라 어설픈 행동으로 연예인 추리단 정형돈, 이상민, 슬리피, 정진운을 교란시킨다. 이런 속성상 배우들보다 스님들이 더 눈에 잘 띄고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님처럼 안 보이려고 작정하고 코믹모드에 들어간 철견스님, 수용스님, 용안스님은 그래서 더 진짜같이 보인다. 


반면, 실제 봉선사에 기거하는 스님, 거사, 보살들 사이에서 진짜 스님처럼 보여야했던 배우들은 정말로 빈틈없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정목스님을 연기했던 배우 이준녕 같은 경우에는 매의 눈으로 사람들을 예의주시 관찰 했던 연예인 추리단도 완벽히 속일 정도로 스님 역을 차분히 잘 해내었다. 초반 연예인 추리단에 의해 발각 되었던 지혁(지안스님 역)은 스님들의 행동을 그대로 재연한 완벽한 연기에도 불구, 운동으로 도드라진 근육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숨길 수 없었지만, 저녁 공양 준비 임무를 맡으며 조용히 생활연기에만 전념한 이준녕은 무사히 미션을 끝마칠 수 있었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진짜 스님들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는 배우를 찾는 쾌감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가 있다면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무명 배우들의 열연이다. 아예 대놓고 X맨을 자처하는 스님들의 희생덕분에 배우들이 추리단의 레이더망을 살짝 피해간 것도 한몫했으나 그만큼 배우들도 실제 봉선사에서 수도하는 스님들처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날 방송에 '김무명'으로 등장한 지혁, 최낙권, 이준녕 모두 정체를 감쪽같이 속일 정도로 훌륭한 연기력을 갖춘 뛰어난 배우들이다. 다만 대중들에게 그들의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없었을 뿐이다. 비단, 이런 배우들이 지혁, 최낙권, 이준녕 뿐이겠는가. 지금은 충무로 히든카드로 각광받고 있는 조우진은 <내부자들>(2015) 출연 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는 배우 중 한 사람이었다.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이성민, 유해진, 오달수 등 내로라하는 대배우들에게도 길고긴 무명 시절이 있었다. 8일 방영하는 <김무명을 찾아라> 2부에서 설계자로 등장하는 박철민은 긴 무명 끝에 스타로 거듭난 입지전지적 배우다. 




방송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배우로서 뛰어난 자질을 과시하는데 성공한 '김무명'들이 <김무명을 찾아라> 출연 계기로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무명을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은 멍석만 깔아줄뿐, 방송 이후 그들이 오랜 무명에서 벗어나는 것은 철저히 그들 역량에 달려있다. 하지만 상업영화, 드라마 단역에 머물렀던 그들이 사람들 앞에 나설 이렇다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김무명을 찾아라>의 출연은 상당히 고무적인 사건임이 틀림없다. 




그래서 김무명들은 딱 방송 1회 분량 예능 출연을 위해 기꺼이 머리도 밀었고 그 힘들다는 108배도 묵묵히 해냈다. 결국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데 성공한 이준녕은 눈물을 흘렀고, 연예인 추리단 또한 자신들의 실패에도 불구 이준녕의 성공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김무명을 찾아라>의 남은 1회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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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건강상의 이유로 한동안 휴식기를 갖던 정형돈이 10월초 MBC Every1 <주간 아이돌>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지 11개월 만이다. 




복귀 선언에 앞서 지난 10일 방영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에 깜짝 등장했던 정형돈은 지난 7월 <무한도전> 공식 하차를 발표하여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그가 첫 복귀작으로 <주간 아이돌>을 택한 것은 오늘날 정형돈을 4대 천왕 반열에 오르게 하는데 발판이 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정형돈이 MC로 인정받게 한 프로그램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지만, 그 이전에 <주간 아이돌>이 있었다. 데프콘과 함께한 <주간 아이돌> 통해 MC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정형돈은 그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MBC <능력자들>을 통해 방송계가 주목하는 MC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포맷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스튜디오 분위기에, 오랫동안 찰떡 호흡을 과시한 데프콘과 함께하는 만큼,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것도 <주간 아이돌>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로 꼽힌다. <주간 아이돌>을 통해 서서히 감을 회복하고, 하차 했던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면, 이보다 더 최상의 복귀 시나리오는 없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다. <주간 아이돌>을 통해 복귀하는 것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무한도전> 복귀가 타진 되기도 했지만, 그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부담감, 강박관념을 이유로 하차를 발표했다. 하지만 물의를 빚고 프로그램을 떠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이 회복되고 예능감이 돌아오면 언제든지 <무한도전>에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정형돈의 복귀는 그간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김구라, 김성주 이후 그들의 뒤를 이을 젊은 MC 찾기가 마땅치 않았던 방송계에 숨통을 틔운다. 정형돈도 내일 모레 40줄에 들어서지만, 그래도 지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MC들보다는 젊다. 최근 30대 젊은 예능인으로 조세호, 양세형이 부각되고 있지만, 한 프로그램의 MC를 맡기에는 중량감이 약해 보인다. 그나마 전현무가 최근 방송계에서 급부상한 인물 중 유일하게 프로그램 원톱 진행이 가능한 방송인이지만, 그 역시 올해 한국 나이로 40이다. 


정형돈도 처음부터 MC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형돈 외에 톱진행자로 활동하는 이들이 모두 40대 중반을 훌쩍 넘었다는 것은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할 필요성을 절감케 한다. 그러나 공중파, 종편, 케이블을 막론하고 방송국은 앞으로 몇 십년 동안 예능계를 이끌 예능인을 발굴하려하기보다, 당장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배우, 운동선수, 아이돌 섭외에만 급급하다. 그나마 최근 조세호, 양세형을 차세대 예능인으로 부각시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무한도전>이 기존 프로그램이 주목하지 않았던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정도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방송계는 오매불망 정형돈의 복귀를 기다려왔고, 그의 복귀 소식에 두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정형돈이 활동 중단 이전의 '감'을 찾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주간 아이돌> 이후 다른 프로그램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정형돈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그가 하는 대로 지켜보는 것이다. 어렵게 복귀를 선택한 정형돈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그에게 쏠리는 기대가 아니라, 응원이다. 그의 복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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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