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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극비수사. 소신있는 사람들의 뭉클한 휴먼드라마 , 윤제균 감독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감독 곽경택이 라는 신작을 내놓았다. 부산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김윤석, 유해진이 각각 유괴당한 아동을 찾는 형사와 점쟁이로 열연하였다. 자신의 담당 관할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님에도 불구, 괴한에 납치당한 은주 가족들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유괴 수사에 참여하게된 공길용(김윤석 분) 형사는 제법 뚝심있게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착출된 공형사를 바라보는 담당 형사들이 영 곱지 않다. 동료 형사들의 비협조적인 자세로 사건 진척에 난항을 걷던 공형사는 은주 고모(장영남 분)에게서 김중산 도사(유해진 분)를 소개받는다. 다른 점쟁이들과 달리 유일하게 은주의 생존을 점친 김중산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려는.. 더보기
미운오리새끼 톱스타 없이도 빛났던 예비 백조들의 향연 2001년 영화 의 성공 이후 곽경택 감독은 줄곧 '남자'를 이야기해왔다. 그의 열한번째 영화 또한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런데 야생미넘치는 거친 남자들과는 다르게 이번에 곽경택이 선택한 남자는 한없이 섬세하고 여리고 어버러리 하기까지 하다. 거기에다가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 주진모, 권상우 등 당대 꽃미남들과 작업했던 전작들과 달리,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이 경력이 전부인 생짜 신인을 메인 주연에 등극시킨다. 여러모로 곽경택 감독에게는 큰 모험이 아닐 수 없다. 2006년 야심차게 준비했다가 엎어진 시나리오를 다시 꺼내든 것은, 작년 곽경택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SBS 에서 배우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참가한 배우 지망생들을 보면서부터다. 그리고 곽경택 감독은 자신의 신작 영화에 당시 자신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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