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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심경

김구라 그의 복귀를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 지난 4월 10년 전 한 인터넷 방송 진행 중 불거진 일제 강점기 시대 종군위안부 비하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구라가 방송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다소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그의 방송 복귀는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본래 그런 뜻이 없었고 꽤 오래전 사건이라고 하나, 그럼에도 종군 위안부 여성을 성 노동자 여성으로 비유하여 비하 논란을 일으킨 그는 어떤 식으로는 자신의 잘못된 과거에 반성하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일어나자마자 순수히 자신의 지난 과오를 인정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모습은 타인의 잘못을 엄중히 꾸짖고 질책할 줄만 알았지, 정작 자신의 드러나는 잘못과 실수에는 책임을 회피하는 세태가 만연한 대한민국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게다가.. 더보기
김구라 막말논란 맹목적 비난 부끄럽게한 또다른 과거 10년 전 한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위안부를 성 노동자 여성으로 비유한 책임을 지고 최근 방송계에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구라를 둘러싼 여론이 여전히 잠잠해질 줄 모르는군요. 예상보다 김구라가 빨리 사과를 하고, 즉각 방송을 중단했기에 의외로 김구라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일어난 것 같아요. 물론 아무리 10년 전 일이라고해도 그 당시 김구라의 막말을 쉽게 용서해주자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잠정 은퇴 선언으로 내몬 상황이 과했다는 분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구요. 다만 자신의 잘못에 변명 한 마디 없이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는 모습이 그렇지 못한 더 높은 지위의 어르신들이 호위호식하는 사회에서 일종의 '센세이션'을 안겨주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김구라가 자신의 말실수를 인정하고 잠정.. 더보기
김구라 막말논란에 책임질 줄 아는 잠정은퇴. 진심으로 속죄하길 10여년 전 김구라의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위안부' 에 대한 파렴치한 막말과 모욕이 현재 진행중인 모든 중요한 사건을 다 묻혀놓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일이라 할 지라도 김구라의 10년 전 막말은 쉽게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그는 일제 시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아픔을 가진 위안부 할머니에게 무릎까지 꿇을 정도로 사과해야하고, 그 뜻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하는 것이 맞아요. 그 점에 대해서는 김구라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도, 쉽게 그의 잘못을 용서할 수도 없어요. 허나 왜 10년 전 막말이 왜 이제야 터진 것일까요. 애초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국 진행자 생활을 하다가 공중파로 넘어왔을 때 그가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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