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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위안부

김구라 그의 복귀를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 지난 4월 10년 전 한 인터넷 방송 진행 중 불거진 일제 강점기 시대 종군위안부 비하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구라가 방송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다소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그의 방송 복귀는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본래 그런 뜻이 없었고 꽤 오래전 사건이라고 하나, 그럼에도 종군 위안부 여성을 성 노동자 여성으로 비유하여 비하 논란을 일으킨 그는 어떤 식으로는 자신의 잘못된 과거에 반성하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일어나자마자 순수히 자신의 지난 과오를 인정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모습은 타인의 잘못을 엄중히 꾸짖고 질책할 줄만 알았지, 정작 자신의 드러나는 잘못과 실수에는 책임을 회피하는 세태가 만연한 대한민국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게다가.. 더보기
위안부에 침묵하는 이들 부끄럽게한 사유리의 통큰 기부와 김구라의 속죄 지난 9일 KBS 드라마 에서는 우리 역사의 아픈 손가락 '위안부'를 본격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태평양 전쟁에 참가한 일본군의 선전을 위해 조선 여성들을 강제로 끌려간 만행을 저지른 일본. 하지만 그들은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할아버지, 아버지 대에서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하기는 커녕 뻔뻔한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60년 전 당시 일본에 의해 피폐한 상처를 입은 할머니들은 지금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수요일이 되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찾아가 과거 일본 만행을 규탄하고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의 대답은 묵묵부답입니다. 더욱더 할머니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말로는 할머니들이 안타깝고도 하나, 실제로는 일본을 향해 위안부 사과 및 보상 문제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더보기
김구라 막말논란 맹목적 비난 부끄럽게한 또다른 과거 10년 전 한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위안부를 성 노동자 여성으로 비유한 책임을 지고 최근 방송계에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구라를 둘러싼 여론이 여전히 잠잠해질 줄 모르는군요. 예상보다 김구라가 빨리 사과를 하고, 즉각 방송을 중단했기에 의외로 김구라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일어난 것 같아요. 물론 아무리 10년 전 일이라고해도 그 당시 김구라의 막말을 쉽게 용서해주자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잠정 은퇴 선언으로 내몬 상황이 과했다는 분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구요. 다만 자신의 잘못에 변명 한 마디 없이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는 모습이 그렇지 못한 더 높은 지위의 어르신들이 호위호식하는 사회에서 일종의 '센세이션'을 안겨주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김구라가 자신의 말실수를 인정하고 잠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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