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녹화가 있었던 키스앤크라이에서 개그맨 김병만이 발목 인대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연기를 선보여 김연아를 비롯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김연아는 아픈 발목을 이끌고도  아픈 티 내지 않고 최선을 다한  김병만을 안타까워하면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김병만은 흔히들 대기만성형 스타라고 합니다. 지금은 누구나다 인정하는 정상급 개그맨이 되었지만,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여전히 엄청난 훈련량을 요구하는 개그콘서트 '생활의 달인'에서 명연기를 선보일 정도로 늘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그의 끈기와 열정은 '생활의 달인'에서 뿐만 아니라 '키스앤크라이'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생활의 달인을 통해 웬만한 프로급 운동선수도 울고갈 대단한 체력과 운동신경을 보여준 김병만이지만, 운동신경은 물론이요, 타고난 신체조건이 필요한 피겨스케이팅은 그에게 많이 버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이지만, 그 어느 때처럼 살얼음판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는 연기를 선보이고자  하였으나 결국 연습 도중 발목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허나 그 어떤 것도 김병만의 하고자하는 의지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도 그는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였고, 발목부상을 당했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트너 이수경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연기가 끝난 이후 심사평을 들을 때 김병만은  갑자기 심사위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얼음판 위에서 무릎을 꿇은 채 심사평을 들을 정도로 그의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파트너 이수경에게 기대서 어떻게든 서보고자 하였으나, 고통이 너무 심한 나머지 결국 그는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병만은 무릎을 꿇은 채, 자기는 꾀병 부리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지금 너무너무 아프다. 연기할 때는 그 고통을 몰랐는데, 연기가 끝나고 난 이후 통증이 몰려온다. 연기 중간에 실수했는데도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잘줘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그들도 정말 연습 많이했다면서 동료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범벅된 자신의 연습과정을 설명하고 자신의 연기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호평에 감사한 김병만은 결국 참지못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좀처럼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김연아 또한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데뷔 이래 두드러질정도로 잔꾀 안부리고 꾸준히 한 길만을 걸어온 김병만이기 때문에 오죽하면 그가 심사평을 들을 때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그의 진심이 가슴 깊이 와닿더군요. 게다가 그는 제대로 앉지 못하고 심사위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면서 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그런 최악의 상태에서도 자신의 공연을 보려와준 관객들과 시청자, 그리고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연기를 선사하기 위해 아픈 것도 잊은 채 빙상장의 찰리 채플린으로 분한 김병만의 열정에 저역시나 마음이 짠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누구보다 김병만의 고통과 심경을 이해하는 건 아무래도 온갖 역경과 아픔을 딛고 세계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스타가 된 김연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녀 또한 어린 나이에 스케이트를 신은 이후 각종 부상에 시달려야만했습니다. 지금에야 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관심도 가져주고 몰려드는 스폰과 광고로 보다 풍요로운 환경에서 스케이팅을 할 수 있지만, 그 때만해도 김연아를 지원해주는 사람이 없어 발만 동동 굴릴 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세계 최고의 피겨여왕의 자리에 등극하기 위해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는 사춘기 소녀의 평범한 일상은 물론 누구에게는 당연한 그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했습니다. 매 순간 어려운 고비가 닥칠 때마다 특히 다쳤을 때, 그녀 또한 스케이팅을 포기하고 싶을 아찔한 상황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상당히 어린 나이에도 그녀 앞에 놓였던 숱한 위기들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였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오늘날 세계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이미 지난해 벤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로 그녀가 소망해온 모든 목표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스케이트 신발을 고쳐 신었습니다. 한 번 정상에 올랐던 선수가 다시 마음을 잡고 예전처럼 독하게 연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난 한 해 동안 오랫동안 그녀만을 기다려온 전세계의 팬들을 위해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였고, 실제로 5월 초에 있었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만큼 연습을 하는 선수는 없다고 할정도로 한층 더 다부지고, 변함없는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전과 변함없는 최고의 실력으로 다시한번 피겨여왕 김연아의 존재감을 입증하였지만, 석연치않은 뭔가로 은메달에 머물려야했고, 몇몇에서는 이 때다 싶어서 김연아가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이후 피겨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면서 훈계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김연아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그녀가 다시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만 보고 싶을 뿐이고, 그녀의 연기에 감탄하고 행복할 뿐인데 말이죠. 그리고 김연아에게 더욱 고마웠던 것은, 온갖 방해공작과 흔들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는 김연아가 대단하고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피겨 스케이팅을 타고 싶은 일반인들은 커녕, 전문 선수조차 맘놓고 연습할 수 없는 빙상장도 지어주기 꺼려하는 나라에서 아니 지금보다 피겨스케이팅에 아예 관심조차 없던 시절에 피겨선수로 살아간다는 것은 저같은 평범한 길을 걸었던 사람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험난한 가시밭길이였습니다. 그 때문에 김연아는 누구보다 더 강해질 수 밖에 없었고, 다른 경쟁상대들이 편히 쉴 때 그녀는 피겨스케이팅을 맘놓고 타기 어려운 공간이라도 주어진 것을 감사하면서 남들보다 몇 배 이상의 구슬땀을 흘려야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는 거액의 돈을 쥐어가면서 외국의 연습전용 빙상장을 전전해야했습니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스타 김연아가 탄생한 것이고, 피겨스케이팅을 탈 수 있는 환경이 전무한 나라에서 그런 천재가 나왔다는 것은 가히 고무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김연아를 두고, 별반 투자를 안해도 김연아처럼 각자가 알아서 잘해서 제2의 김연아가 나올 수 있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것도 아무런 밑바탕이 없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단지 보통 사람들과 몇몇 고위 공무원들은 김연아가 이룬 화려한 업적과 영광에만 관심을 가지곤 하지만, 그 뒤 오늘날 김연아가 있기 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 그리고 피를 흘렸는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말로는 김연아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구나, 연습하느라 돈도 많이 들었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은 할 수 있겠지만요. 

이렇게 김연아를 제외한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데도 모자라, 끊임없는 방해공작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김연아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점이 바로 후배들이 마음놓고 연습할 수 있는 제대로된 빙상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연아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이름을 날려 유명세를 떨친 이유, 각계 각층의 사회지도층들에게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해야했던 자신과는 달리 후배들만이라도 마음놓고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해왔습니다. 자신만이 편하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위한 소원이였죠. 그러나 그녀 앞에서는 해주겠다고 한 사람들이 정작 시간이 지나고나서 발뺌을 하고 자꾸만 그 약속을 이행하기 꺼려하는 모양새들입니다. 그동안 김연아라는 걸쭉한 슈퍼스타를 배출하고 예전보다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늘었지만, 여전히 이 나라에서 피겨스케이팅을 타겠다는 것은 웬만한 재력과 용기없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제대로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발만 동동 굴리고, 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부상과 기타 많은 이유로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끝내 접어야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어린 선수들이 통증과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병만처럼 고통을 이겨내고 스케이팅을 타야만합니다. 그런 과정을 겪었고, 또 여전히 자신의 아픔을 되풀이하는 후배들을 보아온 김연아이기 때문에 유독 부상을 이겨내고 혼신의 연기를 펼쳤던 김병만 앞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흘렸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운동하다가 다치고, 부상당하는 것은 선수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피겨스케이팅과 달리 전폭적인 체계적인 지원 하에서 운동을 하는 축구에서도 늘 부상이 속출하고 있구요. 그러나 체계적인 지원은 커녕, 제대로된 훈련장도 없어서 알아서 해외에 제대로된 연습장을 구할 수 밖에 없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훈련하다가 생기는 부상외에도, 피겨스케이팅 훈련하기 협소한 공간에서 생기는 문제때문에 더 많은 부상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난 동계 체전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제대로 난방도 해주지 않아, 그 때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들 상당수가 감기에 걸렸다는 웃지 못할 씁쓸한 소식까지 들려올 정도이구요. 명색이 세계 최고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배출한 국가인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에 대한 인프라와 지원은 가히 민망할 정도로 최악입니다. 

김연아가 예능에 출연했다는 점으로 큰 관심을 모으긴했지만, 이 키스앤크라이를 두고 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세계 최고 피겨여왕을 모셔놓고 정작 그녀를 위한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했다, 몇몇 출연진들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기도 하구요. 저도 몇몇 점을 불만이지만, 분명한 건 김연아가 여러 많은 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키스앤크라이 출연을 감행한 건 바로 김연아와 같은 몇몇 재능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피겨스케이팅에서 보다 많은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그녀의 의지때문입니다. 

한강에 초대형 인공섬을 둥둥 뜨게 하는 대형 프로젝트 벌이기 좋아하는 곳에서 정작 약속한 피겨전용 연습 빙상장 짓기를 꺼려하는 이유는 어쩌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일 가능성이 클 수도 있습니다. 그들 생각이나 우리 대중들의 생각이나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처럼 피겨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 탈 수 있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고급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만약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대중들이 취미로 피겨스케이팅을 즐긴다면 서울시 역시 시민들을 위한 피겨전용 빙상장을 짓는데 돈을 아끼지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키스앤크라이가 성공적으로 인기를 끌여, 그동안 피겨는 소수 선택받은 자만 할 수 있다고 멀게만 느꼈던 사람들이 방송을 계기로 스케이팅을 타게 된다면 김연아가 그토록 바라던 빙상장 건립은 쉽게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김연아와 곽민정, 김민석 등 애초부터 피겨 스케이팅 선수에 뜻을 둔 몇몇 엘리트만을 위한 스포츠로 남는다면, 아마 김연아같은 대형 스타가 나오지 않는 이상, 과연 피겨전용 연습빙상장 건립은 커녕,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지금만큼이라도 유지될지도 의문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피겨스케이팅을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피겨스케이팅이 발전할 수 있고, 김연아처럼 훌륭한 선수가 나올 확률이 더 높은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나라는 어쩌다가 제대로된 국가적인 지원과 투자없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을 이겨내고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라온 김연아를 너무 빨리 만나서 지금 김연아를 보고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꿈을 키우는 유망주들도 다 그렇게 별다른 체계적인 지원이 없어도 본인들이 알아서 좋은 성적 낼 것이라고 무한 기대중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본인들 스스로도 김연아는 쉽게 나올 수 없는 천재니, 그 이후 피겨스케이팅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대조차 하지 않는 건지, 지금에야말로 대한민국을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피겨스케이팅 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김연아에 대한 관심은 너무 많은데,  정작 피겨스케이팅의 발전은 자꾸만 더뎌지는 데한 아쉬움이 남네요. 도대체 언제까지 제2의 김연아를 꿈꾸고, 또 충분히 그녀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망주들이 스케이팅을 할 환경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안타까운 부상과 고통을 참는 투혼을 언제까지 지켜봐야할지 씁쓸할 뿐입니다. 아니 별다른 지원없이 혼자의 힘으로 국위선양까지하는 김연아 이제 그녀의 네임벨류에 대한 약발이 다해 시청률도 낮다는 등으로 흠집이나 내지나 않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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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나는가수다' 열풍과 여전한 '1박2일' 건재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sbs '일요일이 좋다'가 모처럼만에 활기를 찾은 느낌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세계선수권을 계기로 여러가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명실상부 세계 최고 피겨여왕의 위엄을 선보인 김연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난생처음으로 본격 mc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 있었던 키스앤크라이 첫 촬영에서 연예인들을 압도하는 자체발광 여신 미모와 그녀 특유의 우아한 피겨동작을 선보이면서 스태프들의 혼을 빼놓기 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솔직히 김연아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김연아가 예능 출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sbs '일요일이 좋다' '키스앤크라이' 측에서 요즘 서바이벌 오디션 열풍에 편승하여 최고 브랜드 '김연아' 이름을 팔아먹는 것이 아닐까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출전으로 녹초가 되었고 자신의 아이스쇼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도 '키스앤크라이' 첫 촬영에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임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연아가 흔쾌히 '키스앤 크라이' 출연을 승낙한 이유는 단순히 돈과 개인적인 인기 그리고 은퇴 이후 연예계 진출 등 김연아를 물어뜯고 싶어서 안달난 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만은 아니거든요.

sbs는 이번 키스앤크라이 촬영을 위해 일산 탄현 제작세트장의 일부를 피겨연습 전용 빙상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록 규격에 맞는 피겨연습장보다 1/3수준의 작은 크기이지만, '키스 앤 크라이' 출연진들이 연습하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록 '키스 앤 크라이' 가 촬영하는 몇 달 간만이지만, '키스 앤 크라이' 촬영이 없을 때는 일반인들에게도 그 세트에 설치한 피겨연습 빙상장을 개방하겠다고 하더군요. 한 방송사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몇 달 간 세트를 빙상판으로 만들고,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을 위해서 그 세트를 무료로 사용하게 한 건 유례없는 일인데요, 아마 김연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김연아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뒤를 잇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후배들을 위한 피겨연습장을 만들어달라고 늘 당국자에게 부탁해왔습니다. 본인만 쓰겠다는 것도 아니고, 후배들을 위한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말로는 피겨전용빙상장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하였던 분들은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김연아를 광고로 돈도 많이 벌었는데 국고로 자신이 연습하기 위한 피겨연습용 빙상장을 만들어달라고 떼쓰는 것 처럼 몰고 갔습니다. 마치 김연아 너가 번 돈으로 후배들을 위해 빙상장을 지어라와 같은 뉘앙스였습니다. 

슬프게도 '키스앤 크라이' 제작진이 방송 촬영을 위해 자신들이 직접 촬영 세트용 빙상장을 만드는 것도 김연아와 함께 피겨 스케이팅을 연습할 공간마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키스앤 크라이' 제작진과 sbs가 많은 이들이 연습하기에는 참 부족한 공간이지만 그나마 서울, 경기권에 사는 피겨스케이팅을 타고싶어하는 유망주와 일반인들을 위해서 몇 달 간만이라도 개방을 해야하는 판입니다. 아마 이마저도 김연아 측에서 '키스앤크라이'에 출연하는 대가로 방송국 측에 촬영 기간만이라도 연습할 공간을 개방해달라고 조건이 붙었는가 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수생활을 계속 유지해나가겠다는 김연아가 한국, 미국을 오가는 바쁜 와중에서도 '키스앤크라이' 출연에 임한 건, 이 방송을 계기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피겨스케이팅의 즐거움을 알리고 좀 더 대중화시키겠다는 김연아의 속깊은 의도가 아닐까 싶네요. 김연아 덕분에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또 피겨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사람은 아직까지 김연아 외에는 많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마저도 참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선수생활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사람이 그리고 2년 연속 2위밖에 못한 선수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너무 딴 곳으로 한 눈을 파는 것 같다구요. 

하지만 김연아는 지난 1일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밝혔듯이 이미 선수로서는 지난 해 모든 것을 다 이룬 피겨계의 전설입니다. 또한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는 조그마한 소망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키스앤 크라이' 출연에 임한 것도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면서 선수생활을 유지하겠다는 김연아의 작은 외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김연아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위해서 혼자 모든 짐을 짊어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심지어 그녀의 조그마한 어깨에는 온 국민의 염원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사명까지 걸려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올림픽 금메달과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압도적인 연기와 기술력으로 세계 최정상 선수라는 것이 확실히 증명되었지만 2년 연속 세계선수권에서 2등에 그친 2인자(?)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세계선수권 금메달과 소치올림픽 금메달보다도 동료선수들의 예의를 위해 그랑프리 선수권까지 참여해야합니다. 참으로 모든 것을 다 해내야하는 김연아는 하늘이 내려주신 원더우먼인가요? 

게다가 이제는 대놓고 2년 연속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밖에 따지 못했던 이유가 예전만큼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이 부족해졌고, 그래서 관중들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흔드는 절실함과 혼을 담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분도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작년처럼 피겨스케이팅 정규리그인 그랑프리에 출전하지 않는 것은 김연아가 아직 더 땀을 흘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거기에다가  최선을 다해 정규리그에 임하는 동료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말까지 남기셨더군요.  한마디로 이제 정상에서 내려왔으니 또 다른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예전 금메달을 향해 죽자사자 연습했던 시절보다 더 노력하라는 충고아닌 충고였습니다.

 


더욱 웃긴 것은 계속 예전만큼 더 땀을 흘리고 그랑프리 포함 정규리그 시즌에 모두 참여하라고 강요를 하는 분이 끝에는 김연아가 팬들이 원하는 것은 의무감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아니라면서 본인 스스로 행복해하고 그 즐거움과 열정을 보는 사람에게도 전달해줄 수 있는 '행복한 피겨여왕'이라고 마무리 지었더군요.계속 김연아가 예전만큼 열정이 부족해서 2위밖에 하지 못했다고 훈계하시던 분이 도대체 팬들의 의무감때문에 선수로서 이룰 목표가 없는데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라면 그만 두고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라는 건지, 아니면 오로지 피겨스케이팅 연습에만 전념하라는 건지 도통 의도를 알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김연아 팬들은 몇몇 분들이 원하는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열정과 동료들에 대한 예의 때문에 굳이 나가기 싫어하는 '그랑프리'까지 출전까지 고민해야하는 김연아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김연아 뿐만 아니라 그랑프리에 출전을 하지 않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도 더러 있는데 왜 김연아만 그랑프리를 출전하지 않는 것이 동료선수들을 위한 예의가 아니라고 비난받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김연아가 예전만큼 피겨스케이팅 연습에 흘리는 땀의 양이 적다고 하는데, 이번 세계선수권 연습에서도 보았지만, 어느 출전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연습기간으로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로 실력뿐만 아니라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열정도 김연아를 따라갈 선수는 아무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발목부상 중에서도 몇 번의 실수를 빼면 타 선수들보다 우월한 기량으로 변함없는 스케이트 실력을 발휘했던 김연아입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은 이제 김연아도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더이상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아니고, 예전만큼 절실함과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녀에게 채찍질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여전히 전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에서 타고난 재능과 엄청난 훈련으로 최절정으로 물오른 예술의 경지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단지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바란 금이 아니라 은이였기 때문에 예전만큼 김연아의 연기에 대한 감동이 떨어진 것이겠죠. 도대체 김연아는 예전만큼 평범한 사춘기 소녀의 일상을 모두 포기할만큼 오로지 한눈 안팔고 피겨스케이팅 연습만 해야지 그제서야 그녀의 땀과 열정이 인정받는 것인가요? 

김연아는 이미 자신이 목표로 하였던 모든 것을 다 이룬 전설입니다. 이제 선수로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그녀가 자신의 챔피언 등극에도 여전히 열악하기 짝이없는 피겨스케이팅을 위해서 심란한 마음을 애써 추스리면서 발목 부상 와중에도 다시 스케이트 신발을 타는 것이 아닐까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제 수많은 팬들이 그녀에게서 보고 싶은 것은 그녀가 예전처럼 절박하게 스케이팅에 임하며 모든 세계 피겨대회에서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아니라 점수에 상관없이 피겨 여왕 김연아 스스로가 즐기는 피겨스케이팅입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유독 김연아에게만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그녀 스스로의 즐거움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도대체 석연치 않은 심판 속과 그동안 있었던 숱한 마음 고생과 압박에도 슬기롭게 극복하여 최상의 연기를 선보이면서 실질적 1위로 다시 우뚝서며 많은 피겨팬들을 감동시키면 됬지, 거기서 김연아가 얼마나 더 피터지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할까요? 이미 원하는 목표를 다 이루고도 나라와 자신의 또다른 목표를 위해서 자신과의 싸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그 와중에 작은 일탈을 꿈꾸기만해도 예전만큼 열정적이지 않다고 비난받는 상황이 딱할 뿐입니다.  
이제 김연아를 그냥 김연아가 하고 싶은대로 지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었고, 앞으로도 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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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sbs가 김연아를 내세운 피겨스케이팅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하였을 때, 연예인들끼리 피겨 스케이팅 오디션인데, 그저 김연아 이름만 내세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보도기사에 의하면 김연아가 직접 사회도 보고, 열등한 팀의 멘토로 나서서 직접 조련도 하고, 게다가 8월말 경에는 최종 우승한 팀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무대에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방송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이후인 5월 말로 예정되어있고, 녹화 역시 5월 중순부터 시작하겠지요. 하지만 의외로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오디션 방송에 출연을 승낙하였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늘 김연아 이야기만 나오면 흠집내기 좋아하는 분들은 또 김연아가 돈독이 올라서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애써 흠집내고자 하겠죠. 그러나 그동안 자신을 보고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서 발벗고 나서는 김연아를 생각한다면, 이번 키스 앤 크라이 출연도 피겨스케이팅의 보편화 및 발전을 위해 그녀 입장에서 어렵고도 큰 결심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연아 이후 피겨스케이팅 인기가 높아졌고, 역시 그녀의 뒤를 따르는 재능있는 유망주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피겨스케이팅은 보통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게다가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배출한 나라라는데, 변변한 연습링크장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김연아가 훈련을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링크장을 빌려 훈련을 할 정도니까요. 또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을 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 링크장은 고사하고, 앞으로 김연아 뒤를 이을 재능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경기장조차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곽민정을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다 감기에 걸렸다는 슬픈 소식도 들려올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김연아가 한국에 온 이후 그제서야 태릉 선수촌 아이스링크장에 난방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운동을 하는 어린 선수들이 가여울 뿐입니다.

이렇게 피겨스케이팅을 위한 전용경기장은 물론 연습할 공간도 없다보니 sbs는 임시방편으로 프로그램을 위해 일산탄현제작센터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 스튜디오의 바닥에 얼음을 깔고 방송에서 출연진들이 피겨스케이팅을 연습하는 장면을 여기서 촬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한편을 위해서 이미 다른 프로그램이 녹화되고 있는 세트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한 것은 이례적이며 sbs가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얼마나 큰 기대를 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sbs는 서울이나 수도권 근처에 피겨스케이팅을 연습할 공간이 얼마 되지 않아 방송하는 기간 동안 일반인과 유소년들에게도 아이스링크 세트를 개방할 것이라면서 아주 통 큰(?) 배려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sbs 입장에서는 기존에 '좋은 아침', '스타쥬니어쇼 붕어빵' 을 녹화하였던 스튜디오를 통째로 얼려 오직 키스 앤 크라이를 위해 제작한다는 것은 오직 3개월 정도의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그 방송사 입장에서는 생색낼 만도 합니다. 이왕이면 3개월이 아니라 좀더 장기적으로 방송 계획을 잡아 일반인과 피겨유망주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 전용 연습링크장을 만들어주면 더더욱 좋겠지만 한 방송사에게 그것마저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무리한 부탁일 수도 있겠네요. 

비록 세트장에 임시방편으로 얼려서 방송을 위해 만드는 세트장을 마치 진짜 아이스링크장 만드는 듯이 김연아를 위해서 준비한다는 식의 호들갑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일단 '키스 앤 크라이'를 위해 방송 출연할 때까지만 자기네들이 연습할 공간을 만드는 것은 잘한 일입니다. 만약에 sbs가 따로 세트를 만들지 않고 기존의 연습가능한 링크장을 빌리면 일단 가뜩이나 피겨스케이팅을 연습할 공간도 부족한데 방송 촬영을 이유로 연습이 가능한 공간을 독식하다가 다른 선수들 연습을 방해할 소지도 있습니다, 또한 짦은 기간이긴 하지만, 그 기간동안이라도 일반인이나 피겨 유망주들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 연습공간을 마련하는 의의도 둘 수 있구요. 그나마 sbs가 기존의 목동 아이스링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아닌 자신의 세트장에 따로 출연진들이 연습할 공간을 만드는 것도 sbs가 피겨스케이팅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들 딴에는 최대한의 통 큰 배려를 한다고 볼 수 있으나 김연아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가능한 일이 아닌 가 싶네요.  

 


김연아는 오랫동안 후배들을 위한 피겨스케이팅 전용 연습링크장 건립을 요구하였습니다. 호화찬란한 피겨스케이팅 전용 경기장을 요구한 것도 아닙니다. 지금 sbs가 프로그램을 위해 만드는 수준의 크기의 연습장이면 충분합니다. 피겨스케이팅이 아주 일반화된 스포츠가 아닌터라 몇몇 선수들이나 애호가들을 위한 연습장 만드는 것이 혈세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필요하지 않는 선심성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만 줄여도 충분히 만들 수 있고, 김연아를 뒤를 이어 장차 대한민국의 인지도를 세계에 널리 알릴 인재를 위한 투자라고 하면 결코 허튼 짓 하는 것도 아닙니다.

투자없이 성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김연아는 현재 피겨스케이팅을 연습할 공간조차 부족하여 오밤 중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빌려야하는 척박한 피겨스케이팅 환경에서 기적적으로 나온 천재입니다. 그나마 그녀는 해외에 나가 제대로된 환경에서 피겨스케이팅을 훈련할 수 있었지만, 모든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에겐 역부족입니다. 김연아 역시 훈련을 위해서 외국을 전전하면서 경제적, 육체적으로 이루말할 고생을 하였고, 후배들에게는 자신의 고통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후배들이라도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소규모의 연습장을 요구하였을 뿐입니다. 

어쩌면 김연아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몇몇 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키스 앤 크라이' 출연에 응한 것도 이번 방송을 계기로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아 피겨스케이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 피겨스케이팅을 탈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촉진시키고, 또한 임시적이지만 그래도 피겨스케이팅을 마음놓고 연습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녀의 출연을 대가로 일반인들에게 세트장을 개방해줄 것을 요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 전용 아이스링크 연습장이 있었다면, sbs는 자사 방송센터 녹화장을 통째로 얼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김연아를 위해서 녹화장 하나 얼려서 전용 아이스링크장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sbs가 어쩌보면 고맙게 느껴질 정도(?)로 김연아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스케이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나도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비록 프로그램은 일년여만에 폐지되었지만 대한민국 야구계 발전을 위해 kbs와 한 지역단체와 기업의 후원을 받아 꿈의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 것처럼 녹화장 하나 얼려서 임시적으로 방송촬영을 위한 세트만들면서 김연아를 위해서 아이스링크 만들었다고하기보다 진짜 김연아를 위한다면 그녀는 물론이고 정말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위해서 비록 시간이 걸리지만 아이스링크장 하나 건립해주면 더욱 바랄 것도 없겠죠. 또한 정 '천하무적 야구단' 제작진처럼 돔구장을 만들 수 없다면 곧 만들겠다는 세트장 얼음판을 방송 이후에도 계속 피겨 유망주들에게 개방하는 마음씀씀이를 보이면 지금 이 프로그램을 그닥 호의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피겨스케이팅 팬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이왕 김연아가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sbs가 어렵게 출연을 결심한 김연아가 간절히 바라는 대로 피겨스케이팅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그녀의 출연이 아깝지 않은 피겨스케이팅의 참된 즐거움을 이끌어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게하게끔 만들어주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래야 겨우겨우 피겨스케이팅을 연습을 위한 링크장이 만들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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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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