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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진정한 용서와 참회를 말하다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한 지 하루만에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124만 관객,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한 (이하 )는 올 여름 한국영화 빅4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존재 였다. 한국영화 기대작 중 하나 였던 의 예상치 못한 부진의 충격 속에서도 극장가 역대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운 위력은 대단했다. 시작부터 호조를 보인 가 과연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한 전작 (이하 )의 최종 관객수(1,441만 관객,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그럼 애초 잘될 놈(?) 는 어떤 영화일까. 사실 지난해 겨울 가 개봉 했을 때만 해도 기대보다 우려스런 시선들이 많았다. 원작인 동명 웹툰의 방대한 서사와.. 더보기
미녀는 괴로워. 미모도 재능이라는 사람들에게 권하고픈 영화 김아중, 주진모 주연 .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006년 개봉 당시, 흥행성은 물론 상업 영화로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히트작이었다. 여주인공 김아중은 를 통해 확실한 스타덤에 올랐고, 김용화 감독은 에 이어 까지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흥행 감독으로 거듭난다. 당시 이 영화가 빅히트를 기록한 것은, 탄탄한 원작에 김아중을 위시한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 김용화 감독 특유의 휴머니즘 연출이 조화를 이룬 웰메이드 상업 영화이긴 했지만, 대한민국 사회의 최고 모순 '외모 지상주의'의 폐해를 유쾌상쾌통쾌하게 찔렀기 때문이다. 극 중 한나(김아중 분)은 천상의 목소리를 자랑하는 가수다.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직업이기에, 한나같이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가수가 되어 대중들로부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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