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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걱정말아요 그대. 김제동이니까요 최근 논란이 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 중에서도 가장 선두에 있는 인물은 단연 김제동일 것이다. 지난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은 이후로 순탄치 않은 방송인 생활을 이어온 김제동은 그럼에도 언제나 할 말을 다 하는 방송인이었다. 최근 들어, 그가 얼마나 고초를 치루어왔는지는 이 기사에 언급 하지는 않겠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일이 있다면 움추러 들법도 하지만, 오히려 김제동은 국민들 편에서 할 말 다하는 MC로 자신의 커리어를 꿋꿋이 유지한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청년과 김제동이 함께 만드는 광장집회 ‘평범한 사람들의 민주주의의 지금, 바로, 여기서’(아래 ‘만민공동회’) 사회를 맡기도 했다. 헌법 조항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는.. 더보기
김제동의 톡투유.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유쾌상쾌 토크쇼 ‘소통’을 매개체로 시작한 JTBC )(이하 )은 늘 그렇듯이 MC 김제동이 방청객 각각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난 주 주제인 ‘폭력’에 이어 지난 10일 방영한 의 주제는 ‘나이’ 였다. 유쾌한 토크를 지향하고 있지만, 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마냥 가볍지 않다. 나이에서 파생되는 결혼, 세대갈등, 질병 등은 모두 현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예민한 문제다.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된 청중들은 저마다 자신의 나이와 상황에 얽힌 고민을 하나둘씩 털어놓는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30대 딸과 함께 을 찾은 중년 남성은 ‘결혼’은 영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하지만 그 옆에 앉은 딸은 아버지의 말씀에 웃고 있으면서도, 마냥 편치는 않아보인다. 결혼이 응당 인간으로서 거쳐야할 필수관문으로 .. 더보기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보고만 있어도 웃긴 초호화 대박 특집 예전에 지금 MBC 시간대에 (이하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연예인의 친구(물론 외모가 훌륭한 친구...)를 소개하는 취지에 부합하는 듯 했으나, 가면 갈수록 스타의 (같은 기획사 연예인 지망생) 친구를 소개하는 장으로 전락하였던 는 연예인 지망생 띄우는 프로그램이나는 비판도 꽤나 받았고, 결국 떠오르는 혜성 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 그 뒤 가 떠난 이후에도 오랜 시간 건재함을 과시하던 이 프로그램명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새롭게 해석한 (이하 )는 스타의 잘난 친구만 소개했던 와 영 반대되는 개념이다. 일단 에 초대된 이들은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이들이고, 그 중에서 하위 2%의 외모를 자랑하는 이들로 엄선하여 초대하였다. 그 초대 명단에는 감성변태(?) 유희열.. 더보기
방배동 주민 김제동 왜 강남 무허가 구룡마을 수해복구를 자청했을까? 예고도 없이 찾아온 폭우로 대한민국 대표적 부촌 지역인 서초구 일대가 산사태와 침수로 아수라장이 된 참담한 현실을 보게되었을 때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놀라울 따름이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강남, 서초같이 부자동네는 수해와는 영 거리가 먼 동네인줄 알았거든요. 아무래도 비싼 땅값을 자랑하니까,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장치도 어느 서민동네보다는 잘해놨을 거라고 꿀떡같이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럭셔리한 자태를 자랑하는 아파트도, 주택도 위대한 자연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안타까운 죽음도 있었고, 또 언제 들여닥칠지 모르는 재해를 걱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언론의 관심사는 대부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우면산 산사태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피해에 관심.. 더보기
이경규,김제동의 힐링 캠프 독한 예능 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대인은 피곤합니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경쟁에서 살아난다는 압박감에 쌓여있습니다. 그나마 쉴려고 tv를 틀면 더 독한 예능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어줍니다. 무수히 많은 라이벌을 제치고 별이 되기 위해 토너먼트로 경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가 된 지는 꽤 오래입니다. 게다가 서바이벌 오디션이 아닌 토크쇼마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로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네모난 tv 속의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그곳보다 치열하고 살벌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예능은 기존의 예능보다 더 독하고, 세게 나가고자하는 움직임이 강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더욱 각박해지는 만큼 예능은 점점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각 대결구도를 만들어놓.. 더보기
반값등록금 김제동이 빨갱이? 대다수 대학생들이 좌파로 내몰리는 현실 요즘 소셜테이너로 각광받고 있는 김제동이 한 매체에 의해서 졸지에 북한 통일전선부 지령을 받고 있는 간첩으로 전락했습니다. 사연인 즉슨 김제동이 2년 전 성공회대에 편입, 신영복 석좌교수의 문하에 들어가 MT까지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 매체가 주지하다시피 김제동이 가르침을 받고 있는 신영복 석좌 교수는 통혁당(통일 혁명당) 사건 연루자라고 합니다. 이처럼 좌파진영이 주도하는 반값등록금을 비롯한 소위 ‘무상 시리즈’는 그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북한이라는 몸통을 찾게 된답니다. 따라서 공안당국은 불법시위와 난무하는 유언비어를 철저히 단속하고 이를 일벌백계하는 것이랍니다. 즉 그 매체에 기재된 글을 대략 요약하자면 김제동은 빨갱이 신영복 석좌 교수의 수제자이기 때문에 그 역시나 빨갱이라는 것이죠. 게다.. 더보기
나는가수다와 차별화 성공 윤도현의 머스트. 임재범,차승원도 출연가능? 확실히 '나는가수다' 이후에 노래를 소재로한 예능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 특성상 현재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엠넷도 음악방송을 하나 준비했더군요. 음악전문 채널이라고하나 한동안 음악과는 거리가 먼 가십거리 위주 방송으로 기존 엠넷을 사랑했던 마니아들에게 욕 좀 꽤나 먹은 엠넷 또한 다시 음악방송다운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바람직한 시도였습니다. 엠넷 측에서 보다 많은 세대에서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고 있다는데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7월 5일 밤 11시에 엠넷에서 방영예정인 윤도현의 머스트입니다. 최근 윤도현이 나는가수다 출연으로 대박을 치고 있고 화제의 중심에 있는지라 많은 연예기자들이 참석하여 윤도현에 대한 높은 관심의 방증을 보이기도 .. 더보기
한대련대신 햄버거 시위 사과한 김제동, 대학생들을 위한 진심이 담긴 큰형의 마음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뿐만 아니라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대학생을 위해서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움직임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누가 뭐래도 그들의 용기있는 행동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지난 8일에 있었던 일부 시위 참여 학생들이 벌인 전,의경에게 놀리듯이 햄버거를 주는 행위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가뜩이나 보수 쪽에서 한대련이 주도하는 시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가운데, 충분히 꼬투리잡을 수 있는 뼈아픈 실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을 벌인 대학생들을 대신하여 사과를 한 건, 다름아닌 시위에 참여한 대학생과 시위를 막아야하는 임무를 가진 전,의경에게도 치킨값을 쏘겠다면서 500만원이라는 적지않은 돈을 쾌척한 김제동이 사과를 하였더군요. 다들 시위에 참여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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