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나가수 호주공연

한풀이 김연우와 감동주고 7위 이소라. 가수를 규격화시키는 나는가수다의 한계 역시 오늘날 를 있게한 일등 공신들의 호주 특별 공연은 뭔가 남달랐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기본적인 가창력이 탄탄할 뿐더러, 에서 요구하는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이해도를 갖췄다. 그동안 를 본 분들을 알겠지만, 는 원래 다들 기본적으로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단순히 가창력만 좋다고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는 무대가 결코 아니다. 소위 스타일에 맞춰 불러야 높은 순위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스타일이란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거나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높은 고음을 드라마틱한 기교로 채워져야한다. 그렇지 않고 밋밋하게(?) 본인 특성대로 노래를 부른 가수들에게는 어김없이 하위권으로 떨어지거나 탈락을 면치 못한다. 특히나 이번 호주 공연처럼 2천명 가까이 모인 대형 공연장에서는 은은.. 더보기
나는가수다 조규찬. 김연우보다 관객동원법칙을 몰라 더욱 안타까운 탈락 역시나 탈락자는 소문대로 '자우림'이 아니었다. 첫 등장에서 최초로 7위를 차지한 조규찬이었다. 그동안 최단기 탈락자 김연우의 기록을 깨는 씁쓸한 결과였다. 애초부터 은은하면서도 깔끔함이 돋보이는 보컬이 매력적인 조규찬은 관객들을 신나게하고, 목소리 울림이 좋아야하는 에 적합하지 않은 가수인지도 모른다. 그동안 에서 맹활약했던 가수들을 보면, 목소리 통이 남다르거나(박정현, BMK, 김경호, 윤민수, 인순이) 아니면 관객들이 일어나 어깨를 들썩이도록 신나게 해야한다(윤도현밴드, 김범수, 바비킴) 반면 감성 보컬로 소문났지만, 유독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매번 파격변신을 일삼는가수들이 즐비한 무대에서 이소라, 김연우, 조관우 등은 상대적으로 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소라는 기존의 자신의 모습..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