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나는가수다 윤도현

나는가수다 후회없이 끝까지 달린 김범수 박정현,윤도현이 있어서 행복했던 5개월 지난 3월 일밤 '나는가수다' 첫방에서 느꼈던 짜릿한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처음에는 이미 뮤지션으로서 최고로 인정받아온 가수들끼리 모아놓고 경쟁을 시켜 한명씩 탈락시키는 포맷이 영 못미더웠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본격적 가수 모욕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가수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사력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는 최고 가수들의 진정성있는 노래를 듣고 곧 삐딱한 시선을 접고, 좋게만 봐주기로 하였습니다. 요즘들어 프로그램 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아 피로감이 점점 쌓여가고 점점 실망감도 커지지만, 그래도 '나는가수다'에 참 고마운 점이 있다면, 그동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진귀한 보석들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대로 평가받게 되었다는 것이였죠. 개중에는 이 가수의 진가를.. 더보기
조관우 나는가수다에서 가녀린 미성으로 살아남는 법 2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자신만이 낼 수 있는 '팔세토 창법'만으로 최고 가수로 인정받아온 중견 가수 입장에서는 '나는가수다'에서 생각과는 달리 2위를 차지한 하얀나비를 제외하고 하위권에 자주 머무는 상황이 못내 자존심 상하고 부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7월 31일 새가수로 '자우림'이 투입된 주에는 꽤 대중적으로 알려진 나훈아의 '고향역'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대와는 달리 5위에 그치자, 조관우의 자신감은 극도로 추락해버렸습니다. 본 마음도 그러는지 모르나, 중간 경연 내내 자신이 7위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결국은 노래를 부르기 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하기도 하였고, 보는 후배 가수들도, 시청자들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어떻게보면 조.. 더보기
나는가수다 시청률을 깎아먹는 주범 집드림보다 사정없는 통편집 근 3년 이상 두자리 시청률을 넘어본 적이 손꼽을 정도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였던 일밤을 살린 구세주는 다름아닌 '나는가수다' 였습니다. 2009년 11월 오랜만에 일밤의 메가폰을 잡자마자, 꼭 일밤을 살리겠다고 호언장담한 김영희PD말대로 약 1년여만에 일밤을 살아난 듯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일밤 프로그램 자체에 활기가 띈게 아니라 대한민국 가요계 판도까지 바뀌었던 무시무시한 나가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아이돌 음악과 리얼 버라이어티 범람에 염증을 느끼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박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복병이 숨어져있는 허점도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는가수다의 최대의 적은 5년 이상 일요 예능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1박2일도 아니요, 나는가수다 대히트 이후 점점더 설 자리가 줄.. 더보기
나는가수다 파격 장혜진보다 빛났던 1위 김조한과 조관우의 애절함 차분한 음색이 빛났던 이소라가 'No1'으로 대박을 친 이후 '나는가수다'는 온통 기존의 것과 차별화 시켜야겠다는 파격변신의 압박에 사로잡힌 것 같습니다. 그래서 7월 10일 방송분은 어떻게하면 파격적인 변신을 위해 몸서리치던 여가수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공연이였습니다. 그러나 딱 그 뿐이였습니다. 가창력이 돋보이지 않았던 댄스곡으로 자신들의 폭발적인 성량으로 청중들의 열광을 기대했던 가수들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번주 방송만큼 시청자와 청중단의 평가가 거의 엇비슷했던 결과도 없었을 것입니다. 제아무리 기대를 하게하는 파격전 선곡이라고 해도 그것만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것을 꼬집어 보여준 본보기였습니다. 그동안의 장혜진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아이돌 그룹 '카라'의 '미스터'를 선..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