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문경은,전희철이 한자리에? 석주일은 왜 양희승의 코털을 뽑아버린다고 했을까?
한 때 농구선수들이 연예인 못지않게 큰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상민, 우지원, 전희철, 문경은, 김병철,서장훈, 현주엽, 김훈 등 고려대 vs 연세대로 압축되던 농구대잔치 시절 수많은 소녀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각자 좋아하는 오빠들을 열렬히 응원하곤 했지요. 그 당시 초등학생에 불과했던 저도 그 때 농구선수 오빠들을 참 좋아했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를 꼽으면 농구라고 꼽을 정도로 그 당시 농구대잔치의 여운이 강하게 남네요. 그 뒤 프로농구가 출범하긴 했지만, 가면 갈수록 농구대잔치 시절 인기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한 시절을 풍미했던 오빠들이 은퇴를 한 이후, 그들의 명맥을 이을만한 대형스타가 나오지 않기도 하구요. 1995년 영광의 그 얼굴들이 대학을 졸업하여 프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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