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색다른 주제로 추격전과 꼬리잡기를 시도해오던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멤버들의 개인 tv 단독 개국을 걸고 숨막히는 추격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 7명의 tv가 동시에 개국되어 뭔가 산만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분명 멤버들만의 방송을 하라고 단독 카메라도 주고, 단독 샷도 날려주는데 이상하게 방송 진행보다 자신이 카메라를 꺼서 종파시킬 멤버 잡기에만 혈안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시청자들은 원하지 않는데 무려 7개 채널의 동시 개국. 이 중에서는 계속 보고 싶은 채널도 있을 것이고 그냥 빨리 망해버렸으면 하는 채널도 있을 것이고,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끝낼 채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국 개국이라는 감격을 앞둔 채널들은 어떻게해서든 살아남아 다른 채널을 강제 폐쇄시키면서 자신들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싶겠죠. 

 


그런데 각각 종파시켜야할 방송국이 하필이면 앙숙과 앙숙 혹은 절친들입니다. 유재석은 정준하 tv의 카메라를 꺼야하고, 정준하는 그동안의 추격전에서 늘 당하기만 했던 노홍철을 상대해야합니다. 반면 노홍철은 오랜 절친 하하와 웬수를 질 판이고, 하하는 요즘들어 정답게 지내는 정형돈의 tv방영을 중단시켜야합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일부 무한도전 시청자들에게 미움받고 있는 길은 아주 곤욕스러운 상황에 처해버렸습니다. 하필이면 많은 이들이 보고 싶어하는 유재석의 tv를 꺼야한답니다.

이 때다 싶어서 자신만의 방송을 진행하기보다, 거리를 지나가는 이웃들을 상대로 "내가 유재석의 tv 출연을 막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하릴없는 여론조사에만 매달렸던 길은 매번 "차라리 길의 tv를 끄는 것이 낫겠다"는 당연한(?) 말을 듣게 됩니다. 무한도전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1인자 유재석이 나오지 않은 무한도전은 가히 상상이 되지 않거든요.

 


반면 노홍철을 잡을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정준하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 영화 출연으로 갈고 닦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발휘하여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홍철의 tv를 종파시키는데 대 성공을 거둡니다. 설마 정준하가 나를 잡을까하고 방심하고 있던 노홍철을, 노홍철이 목표로 하고 있던 하하와 연합하여 택시 뒷문을 열지못하여 끙끙 거리고 있는 노홍철tv의 전원을 끄는데 대 성공을 거둡니다. 무한도전 추격전 역대 최고의(?) 반격이라고 부를 만한 명장면이었습니다.  또한 하하 또한 싱겁게 정형돈을 잡은데 이어 연이어 박명수 tv를 종파시키는 등 맹활약을 보여 간만에 무한도전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만날 추격전에서 노홍철에게 당하기만 했던 정준하가 드디어 노홍철을 잡은 오랜 숙원을 이뤘다는 이유만으로도 통쾌했던 <무한도전>입니다. 결국 영원히 누군가에게 당하기만 하는 사람은 없다는 일종의 희망(?)을 안겨준 대단한 의미였죠. 거기에다가 자칫 노홍철만을 위한 '종합편성채널'이 될 뻔하였는데, 그 싹을 처음부터 싹뚝 잘랐으니 그동안 추격전에서 맹활약했던 노홍철의 때이른 몰락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 나름대로 묘한 긴장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동시 다발적인 여러 채널의 산발적인 개국. 단순히 <무한도전> tv 전쟁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조만간 우리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이 원한다는 명분하에(??????????) 기존 공중파 방송에 이어 케이블 방송. 그리고 종편이라는 명명하에 5개의 채널을 보게 되었습니다. 12월에 개국할 종편 채널들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도 많고 더 많은 드라마와 예능을 볼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존 공중파간의 경쟁과 덧붙여 CJ E&M을 위시한 케이블과의 시청률 전쟁도 만만치 않은데 거기에다가 종편까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될 듯 합니다. 이제 막 새로 시작하는 종편은 이참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기존 공중파를 잡기 위해(?) 막대한 물량공세까지 준비되어 있다니 그야말로 불꽃튀는 TV 전쟁입니다.  

나날이 치솟아 오르는 케이블에 이어 종편까지 들어오는 상황에서 그간 안정적으로 채널을 운용하던 공중파로서는 일약 비상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PD들의 연이은 종편행으로 인력유출까지 빚게 되었으니 공중파로서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시청률에 집착하게되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보다 화제가 될 만한 자극적인 요소와 제작비 조달을 위한 간접 광고(PPL) 등에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무한도전을 비롯한 몇몇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연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규제 강화와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채널의 동시 개국에 이어, 방통심의위의 연이어 이어지는 경고와 규제까지 어느 때보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무한도전>입니다. 심지어 몇 달 전에는 <무한도전> 김태호PD는 모르는 종편이적설이 나돌기도 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몇몇 시청자에 의해 획일적인 틀에 갇혀있는 안일하다는 지적까지 받기도 하였습니다. 

 
김태호PD는 난감합니다. 초반 <무모한도전> 시절보다 방영 시간은 20분 더 늘었고 일은 더 힘들고  거기에다가 <무한도전>은 매주마다 새로운 포맷과 아이템으로 방송을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입니다. 이제는 방통위 심의까지 고려하여 눈치보면서 방송을 진행해야함은 물론 편집까지 신경써야할 판입니다. 그 사이 알게 모르게 3명의 작가들이 연이어 쓰려지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김태호PD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조연출을 모집하고, 제작과정에 쌓인 누적된 피로감으로 시즌제 도입과 격주 방송을 원하고 있을까요? 

12월 종편이 개국된다면 보다 많은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는 방송은 더 늘어나겠지요. 새로 시작하는 채널이나, 기존의 공중파 방송국이나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격렬한 총성없는 전쟁을 벌일 것입니다. 서로 스타 배우와 예능인을 모셔가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을 것이고, 그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겠지요. 기존에 방영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방송 소재들 또한 쏙쏙들이 등장하겠지요. 하지만 늘어난 다채널 시대를 맞아 과연 방송의 본질에 맞춰 양질의 콘텐츠로 공정한 경쟁이 가능할까하는 의문입니다. 

왜 굳이 멤버 7명에게 7대의 카메라를 쥐어주면서 각각 유재석TV, 박명수TV라는 채널까지 개국시켜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TV를 개국했으면 그에 맞는 수준높은 방송을 송출해야합니다. 하지만 말만 자신의 이름을 딴 채널일뿐, 단지 카메라 전원만 끄는 것만 차이가 있을 뿐 여전히 그들은 각자가 목표로 한 상대방을 잡는 그 자체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무한도전>은 애초부터 추격전을 노렸고 추격전에서 빚어지는 나름 솔솔한 재미가 있지만 현실에서 TV를 개국하는 방송국이 TV가 이행해야할 품격있는 방송에 집중하기보다 그 외의 또다른 의도나 음모가 있다면 이건 방송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비극의 씨앗이자 엄청난 전파낭비입니다. 또한 
여러 방송국이 서로 공존하여 발전적 경쟁을 통해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보다 결국은 그 중에서 힘없고 돈없고 든든한 권력이 뒷받침되어있지 않은 몇 개의 채널이 무너지고 점점 사회적 강자만을 위한 방송 독점화로 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무한도전> TV전쟁에서 빚어진 채널다툼으로 확인받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12월에 종편은 개국되고 각 경쟁자를 하나둘씩 제거하고 방송에서 얻는 이권을 독점하고자하는 색다른 전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유재석TV처럼 고정 시청자들도 탄탄하고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하지만 요즘들어 유독 <무한도전>에 집중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와 경고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물론 이참에 종편과는 다른 공중파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품격을 정착화하는 것은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기준에는 저질 표현이지만, 자유로운 표현을 존중하는 하하TV (자체) 심의실처럼 보기에도 아주 심한 저속한 용어가 아니라면 제작진과 시청자의 의견을 존중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개국하는 방송국을 위해 기존 공중파가 가지고 있던 황금 채널을 빼앗아 주고,  여러 눈에 띄는 과도한 혜택을 준다고하더라도 수많은 시청자들이 즐겨보고 제작진들 또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늘 새로운 변신을 꽤하는 프로그램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제아무리 정석이 아닌 꼼수에 몇 번은 당한다고해도  결국은 시청자들의 감각에 맞는 트렌드를 제시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과 방송국이 웃는 법이니까요.  과연 다음주까지 펼쳐지는 TV 전쟁에서는 어떤 TV가 단독 방송을 놓고 최종 대결에서 웃을 수 있는지, 어떤 방송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지 관심이 집중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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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쁘고 아담한 버스를 타고 교외로 놀러가는 듯하다가 연이어 차 폭발물이 터졌을 때 그냥 평범한 추격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설마 또 의미심장한 방송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한 네티즌의 예측대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은 알고보니 '독도'를 위한 스페셜 방송이였습니다. 국민 모두가 마음에 품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지만, 정작 현실은 이러고 있다가 곧 누군가에게 빼앗기지도 모르는. 결국 1964년산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는 현재 위기에 처한 독도였고, 그 느릿느릿한 차를 금세 추격해오는 흰색 고급 일제차는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는 무리들이였습니다. 보통 무한도전에서 외제차 특히 일본산 차는 보기 힘들었는데, 굳이 그 렉서스 로고를 가리지 않았다는 것도 뭔가 있구나 싶기도 하였습니다. 


김태호PD는 참 대담한 인물입니다. 분명 우리 땅이니까, 우리나라 방송에서 우리가 힘을 합쳐 '독도를 지켜야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꼭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는 분위기입니다. 오죽하면 지난주에 분명 '독도'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최근 공신력있는 정부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저급한 프로그램으로 낙인찍힌지라 행여나 <무한도전>에 해가 가지않을까, 감히 '독도'라고 확신하기도 머뭇머뭇 거리게 되더군요. 그러나 김태호PD는 아주 덤덤하게 자기가 이번 스피드 특집으로 애써 차 몇대 폭파시키고, 홍카와 비슷한 차량을 튜닝해서 터트린 것도 다 '독도' 때문이였다고 친절하게 화면까지 만들어 보여주었습니다.

독도 우편번호이자 폭탄 가방 비밀번호인 799와 805, 광복절인 8.15를 연상시키는 국회도서관 열람번호와 우연히 고은 선생님 시집에서도 <독도>를 노래하는 시에 꽃아있던 미션 카드. 실제 독도를 보는 듯한 모형도와 조선 숙종 시대에 일본땅에 찾아가 조선땅을 확인받아온 안용복의 미니어처가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나 어부(안용복)이 건너편 섬(일본)에 데려가야만했던 양, 늑대, 호박을 차례대로 안전히 옮기는 두뇌게임은 안용복이 일본으로부터 독도가 우리 땅을 허락받기 위해 걸린 과정을 연상시키는 듯 합니다 .



실제로 안용복은 맨처음 울릉도 근처에서 고기를 잡다가 일본어민이 침입하자 이를 막다가 부하와 함께 일본에 끌려갑니다. 그 뒤 에도 바쿠호에게 울릉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서계를 받지만 그 과정에서 쓰시마 도주에게 서계를 빼앗겨버리고 귀국합니다. 그리고 쓰시마 도주는 조선의 예조에게 적반하장격으로 울릉도에서 조선어민이 고기잡이를 금지하는 서계를 보내지만, 조선 정부는 그 때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전달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일본어선이 보이자 결국 안용복은 다시 양을 데리고 일본으로부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확인을 받아냅니다. 아마 이 두뇌게임에서는 어부가 없을 때는 늑대가 양을 먹고 또한 양은 호박하고만 있으면 호박을 먹으니, 어떻게하면 우리 영토를 확인하는 모든 요소들이 누군가에게 먹히지 않고 어부와 함께 무사히 전달시키는 방법이 중요하겠죠. 

또한 틀린 그림 찾기 형식으로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로 표기된 팔도 총도, 1774년 영국에서 제작된 마르크 폴로 여행지도 원본과 몇몇 일본인들의 망상 속에만 숨쉬고 있는 섬이름과 일본해로 조작한 흔적이 묻어나는 문서와의 비교. 또한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서 폭탄이 설치되어있는 가방이 실려있는 6호선 열차 시각과(오후 4시 14분) 일제차 추격전 당시 4.14란 자막을 통해 1952년 음력 4월 14일에 발발한 임진왜란과 2006년 일본이 우리나라 몰래 독도 부근 배타적 경제수역(EZZ)에서 해저 수로를 탐사하겠다는 계획서를 국제수로기구(IHB)에 제출한 것을 강조. 따라오는 일제차로 급한 와중에도 정속 70km를 유지하는 미니버스와 위기에 빠진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박명수가 다마스에 넣을 기름 사려갔다가 LPG라는 말에 허탕을 친 장면으로 휘발유 고갈의 경각심을 일깨워준 이후 독도에 많은 양이 매장되어있는 차세대 에너지자원 메탄하이드레이드 강조(그래서 일본이 독도를 노리고 있는 듯 합니다).

마지막 집까지 폭발시켰던 폭탄 가방의 폭발과 전쟁을 상징하는 빨간선, 잠시 휴전을 나타내는 노란선,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멈추게하는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선(현재 우리 한반도가 처해있는 상황과 비슷하죠).  주인 노홍철이 보는 앞에서 버젓이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호피 문양 홍카를  빼앗아가고 불태우는 악당의 야욕. 다른 데에는 그렇게 앞장서시면서 유독 독도 수호에는 나몰라하시는 이 나라의 1인자들을 상징하는 눈치게임 1번만을 외치는 통에 이번의 
미션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고  자신도 의도치않게 위기로 몰고가는데 일조를 하였던 유재석. 어느 훌륭하신 나으리님보다 독도 지킴이에 앞장서는 의미심장한 김장훈의 미소까지. 이 모든게 오로지 독도를 위해 우리들이 지금이라도 당장 해야할 일을 흥미진진하게 시청자들이 알아서 결론에 다가갈 수 있는 훌륭한 추리 액션극을 만들었다는데 소름이 쫙 끼칠 정도입니다. 결국 김태호 PD가 지난주 방송에서 던져준 무언가의 암시들은 어쩌면 시청자들이 스스로 독도임을 알아맞혀보라는 일종의 힌트였는가봅니다. 정말 그 연출자의 그 시청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덕분에 우리 시청자들은 잘 짜여진 '독도를 위한 행진곡'에 다시 한번 우리의 소중한 영토 독도에 대해서 다시끔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독도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분명 우리의 땅이 맞고, '독도는 우리땅' 이란 노래를 목에 힘을 주면서 부를 수 있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했던 것처럼 '독도는 우리땅' 가사를 ihb(국제수로국)의 메일 용량이 터질 정도로 열나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것만으로는 우리의 소중한 독도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은연 중에 깨달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작 '독도가 우리땅' 이나고 목이 터져라 외쳐할 훌륭한 분들은 정작 자기네 밥그릇에만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우리 영토, 주권을 지키는데는 연일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는 곳에서 우리 영토를 위해 동분서주 국민의 대변인답게 열심히 해주는 의원님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젊은이들에게 비춰지는 의원님들은 여당이나, 야당이나 그 나물의 그 밥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의정 경험이 전혀 없던 안철수가 주요 대선후보군의 이름에 오르고, 주로 시민단체 활동만을 해온 박원순 변호사가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지목되고 있을까요? 더욱 씁쓸한 것은, 독도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조선시대에는 안용복이였는데, 요즘은 연예인인 김장훈이라는 것입니다. 300년이 지나도 독도는 여전히 정부가 아니라 민간인이 앞장서서 "내 땅을 왜 내땅이라고 말하지 못하느냐"면서 먼저 팔을 걷어붙이는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불연 중의 다행이라면, 과거 안용복은 당시 일본 에도 바쿠후와 하쿠슈 태수로부터 우리 영토에 불법침입한 죄에 대해서 사과받고 다시는 독도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음에도, 사사로이 국제 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사형까지 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정부가 지지부진한다고 민간차원에서 독도 수호에 나서도 대놓고 국제 분쟁을 일으켰다고 죄를 받지는 않지만, 더 큰 문제는 그 뒤 한동안 우리 영토로 확실히 인정했던 그 때와 달리 지금은 어떻게해서든지 독도를 침탈하고자하는 그들의 야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라도 힘을 모아서 독도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만 관심을 가진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서 어떡해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면서 서로 탁상공론만 벌이다가, 목소리만 큰  다수가 선택한 폭탄 전선 하나 잘못 건드려서 터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마이크로 버스가 생생 달리던 그 시절 당시 '혁명'의 주모자이자 훗날에도 대한민국 정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거목으로 까지 불리던 한 정치인이 이렇게 한, 일 양국 간에 계속 분쟁만 일으키느니 차라리 독도를 폭파시켜버리자라고 했다고 전해지는 말 한마디(정말 그렇게 말했는지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가 떠오르기까지 하네요.

 


무한도전에서 밝힌 대로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아차 할 때 평생 우리 국민 마음속의 응어리진 한으로 남아있을 그리운 땅이 될 수도 있는 일촉즉발 순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태호PD는 로봇 태권브이가 쉬어가고 있는 그 곳에서 품위있는 자세와 경박하지 않는 언어로 국민들을 웃게하는 그분들 몇 백명이 하지 못하는 큰 일을 하였습니다. 비록 김태호PD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한도전 시청자에게 독도가 현재 처한 위험성을 여실히 알린 뒤, 국제수로국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문서와 자료를 보내는 것 그것뿐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무한도전은 이미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이제 우리 국민들이 나서서 위에서 하지 못하겠다면 우리라도 우리 손으로 독도를 지켜 다시는 1952년 4월 14일처럼 일본에 의해서 소중한 국토를 유린당하거나, 혹은 1905년처럼 시네마현의 도둑 고시로 아무도 모르게 강탈당하는 실수가 되풀이 않게하는 것입니다. 어찌하겠습니까 과거 안용복이 오롯이 자신의 용기로 독도를 지켜냈던 것처럼 21C판 안용복 김장훈과 더불어 우리 이름없는 국민들이 힘을 합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밖에요. 부디 1962년처럼 일본 수상앞에서 이럴 바엔 차라리 독도를 없애버립시다라는 망언만 하지 않길 바라옵나이다. 북한에는 그렇게 강경투쟁으로 일관하면서 정작 미국과 우리나라 영토를 강탈하려는 일본에게는 제대로 쓴소리도 못하는 현실입니다. 진짜 나라와 서민을 위해 일해주는 국민의 일꾼이 되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죽하면 일개 예능인 <무한도전>이  수천명의 지식인도 하지 못하는 실음에 빠져있는 나라와 청년들을 구한다는 말까지 나올까요? 부디 무한도전과 우리 국민들의 독도 수호에 대한 염원이 지난 평창 의 기적처럼 전 세계 권력자들을 놀라게하는 미라클이 펼쳐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독도는 분명 의심할 여지 없는 진짜 우리땅입니다. 

 


덧) 어제 무한도전 하나마나 2011에서 감히 방송 중에 저속하게 고성방가를 일삼는 정형돈에 대한 품위유지 일침 참 좋았습니다. 사실 하하와 박명수의 하이킥은 감히 방송에서 언성을 높인 정형돈에 대한 응징만은 아닌 듯 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인데요. 방통심의위의 경고를 그대로 준수하는 무한도전처럼 누구님들도 투철한 준법정신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시청자들에게 억지로 가르치기보다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게하면서 주입식 다큐멘터리, 교육보다 더 큰 가르침을 안겨주는 정말 김태호PD의 머리는 아무도 못따라가는 이 시대 천재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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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최근 무한도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중징계에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유는 즉슨, 무한도전 멤버들의 장시간 이상 고성방가와 저속한 언어표현이 방송의 품위를 저해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시청자의 언어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저속한 표현을 다시 사용하였다는 점입니다.

과거 무한도전은 정준하에게 지칭하던 '쩌리짱' 노홍철을 부르던 '돌아이'가 방송심의위로부터 지적을 받아, 다시는 그 단어를 쓰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된 방통심의위 경고로 또다시 곤욕스러운 입장에 처해지게된 무한도전입니다. 방통심의위는 관련 지적사항과 관련하여 계속 민원이 제기되었고, 유사사항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소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방통심의위는 무한도전 중징계 사유로 자막으로까지 표현된 '대가리니' '원펀치 파이브 강냉이 거뜬'  등과 정재형이 손으로 목을 긋는 장면과 멤버들이 벌칙으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철썩 때리면서 '착 감기구나' '찰싹' 등으로 표현했다는 예를 들었습니다. 하나같이 방통심의위 기준으로는 저속하고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만한 문제의 장면이였습니다. 하긴 여성가족부 소속 '청소년보호위원회'는 가사에 술만 들어가도 19금 딱지를 붙이기도 하는데, 청소년들이 주로 보는 방송에서 죽는다느니, '아씨'라는 욕설은 더더욱 경고가 필요한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청소년들이 보기 민망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만한 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 오직 '무한도전'뿐인가 하는 점입니다.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지금 케이블은 물론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들 빼고 공익성이 가미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죄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 민망한 장면들이 난무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즐겨보는 가요프로그램은 걸그룹들의 잇딴 노출 경쟁으로 낯뜨거운 장면들이 공공연하게 연출되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돌들의 지나친 선정적인 의상은 징계를 먹고 되도록이면 자제하는 분위기이지만, 무한도전 외에도 기타 프로그램에서 욕설은 물론 시청자들이 듣기에 거북한 단어와 말들이 떠들석하게 들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만약에 방통심의위가 이와 같은 방송계의 부정적인 병폐를 막기 위해서 일부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무한도전부터 손을 대기로 결심하였다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제 아무리 무한도전이라고해도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였다면 당연히 징계를 달게 받아야겠지요. 그러나 이상하게 무한도전은 '중징계' 먹을 정도까지는 아닌데, 방통심의위에서 유독 무한도전에게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눈초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때 무한도전이 사회현실을 풍자하는 점이 현 지도층과 가까운 뉴라이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다는 점도, 방통심의위의 무한도전 중징계에 더욱 색안경끼고 바라보게 합니다.

물론 방통심의위는 정부기관인만큼 불편부당하게 무한도전의 저속한 언어표현에 대해서 고심끝에 법적 제재를 고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보다 더 심한 프로그램이 있는 상황에서 유독 무한도전에게만 큰 징계를 내릴려고 한다는 점. 그리고 요근래 무한도전이 보여온 행보때문에 더욱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방통심의위 심의에 대한 반발을 초래합니다. 

 


무한도전보다 더 저속한 언어표현이 난무하고 방송품위를 떨어트리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무한도전 징계를 막아달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대신 아주 공정하게 무한도전 징계 여부를 심사하여, 심사숙고 끝에 그 결론이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어찌되었던 공신력있는 정부기관이 내린 판단이니까요. 대신 무한도전보다 더 낯뜨겁고 보기 민망한 프로그램들, 아예 대놓고 성적 농담을 주저하지않고, 신체부위 노출이 과감히 이뤄지는 프로그램 또한 무한도전 더 이상의 제재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히려 목숨이 달려있는 긴박한 폭탄을 피하기 위한 스피드 추격전에도 공중도덕을 지키는 유재석과, 악당으로 분한 정체불명의 인물이 국회 도서관 바로 앞은 주정차 단속구역이라는 것까지 친절히 알려주면서 영향력있는 인기방송으로 준법정신에 대한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는
무한도전이 기성세대와는 달리 젊은 세대에게 크나큰 지지를 받고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유독 그들의 저속한 언어 표현이 방통심의위 레이더망에 자주 포착되는 거겠지요. 아니 다른 이유는 없고 그것 때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이런 우스꽝스럽고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 역시나 우리 시청자들의 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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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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