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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영원한 제국'의 몰락과 "국민이 주인이다" 무한도전의 결정적 차이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시험을 자신의 조교에게 대리로 보게한 혐의로 지난 31일 긴급체포된 이화여대 콘텐츠융합합과 류철균 교수는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1993)을 발표한 유명한 소설가였다. 조선왕조 정조의 독살설을 모티브로 한 은 발간 이후 1995년 영화화 되었으며, 당시 최고 인기배우였던 안성기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가 발간한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이화여대 교수 자리까지 오른 류철균(이인화)는 소설가로서의 영예도 대학교수라는 명예도 얻은 입지전적 인물이었다. 하지만 류철균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야욕을 꿈꾼다. 1997년 을 발표할 때부터, 박정희 독재정권을 미화하는데 심취해왔던 류철균은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오던 문.. 더보기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MBC 뉴스가 하지 못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 “현재 온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고민에 빠져있는데 그 물음에 답해줄 수 있는 것은 역사다.” 힙합과 역사가 만나는 MBC 이 첫 방영한 지난 12일은 100만이 넘는 시민이 서울 광화문,시청광장,종로 일대에서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친 역사적인 날이었다. 당시, KBS 1TV와 SBS는 정규 편성을 중단하고,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는 방송을 진행했지만, 유일하게 정규편성을 이어나간 MBC는 을 송출했다. 가뜩이나 시민들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는 비판을 한 몸에 받는터라 시국을 무시한 정규편성은 자칫 역풍을 맞을 우려가 있었지만, 이전에 역사를 다루고, 역사와 힙합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힘들어하는 국민들의 자긍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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