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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아빠 어디가. 성빈, 민율이 활약보다 인상깊게 다가온 장면 지난 5월 MBC (이하 ) 형제특집 1탄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윤후에 이어 김민율 이라는 또 하나의 예능 신동을 탄생한 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일 다시 형제특집 2탄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이번에는 이종혁 큰 아들 탁수가 학업 상 이유로 불참했지만, 지난 형제 특집 때 건강상 참여하지 못한 성동일 딸 성빈이 함께하였다. 역시나 성빈은 듣던 대로 당찬 아이었다. 처음 보는 삼촌들과 친구들. 그리고 여럿 카메라와 스태프와 함께하는 첫 촬영이 낯설 법도 하다. 하지만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출연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귀여운 빈므파탈 성빈은 오빠 성준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소원대로 2번째 여정에 참여한 민율이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였다. 5살 어린 아이라고 .. 더보기
아빠 어디가. 아이들의 순수함이 필요한 어른들 최근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을 보면 아이가 어른이고, 어른이 아이인지 도통 구분이 안된다. 할리우드의 전형적 마초 브루스 윌리스, 싸이코패스 악역이 인상적이었던 에드워드 노튼이 어딘가 덜 떨어진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것은 둘째치고, 어른이라는 이름하에 온갖 모순덩어리에 갇혀있던 나이많은 아이들에게 큰 깨달음을 일깨워준 것은 나이 어린 어른들이다. 현재 예상치 못한 호평 행진을 이어가는 MBC 가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구축하는 세계관은 그런 점에서 영화 과 많이 닮았다. 에서 그랬듯이, 에서 등장하는 어른들은 기존 '아버지' 하면 떠오르는 엄하면서도 자기들의 방식대로 자식들을 밀어붙이는 '가부장적 아버지'가 아닌,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관을 지켜주고자했던 카키 스카우트의 대장.. 더보기
아빠 어디가. 의젓한 지아 바라기 윤후는 일밤 구세주 솔직히 말해서 MBC 이리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기획 의도만 나왔을 때 혹자는 SBS 에 KBS 을 섞어놓았다고 하고, EBS 이 생각난다고 하는 이도 있었다. 하긴 이미 히트친 아이템을 슬쩍 차용하여 믹스하는 거, 대한민국 방송계에서는 일상다반사이다. 그런데 아이들을 앞세워 큰 재미를 본 이 건재한 마당에 그와 비슷한 가 아류(?)의 오명을 믿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건이었다. 하다못해 에는 검증된 예능인인 이경규와 김국진, 김구라(지금은 안나오지만)와 그 외 개그맨 출신 혹은 예능에서 맹활약하던 아빠들이 더러 포진되어 있었다. 그런데 에서 예능감이 검증된 아빠는 김성주와 성동일이 고작이다. 그것도 요 몇 년 간 , , 외엔 눈에 끌만한 프로그램을 내놓지 못한 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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