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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

[지붕킥]준세라인의 해피엔딩은 보사마에게 달렸다. 엊그제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보고 뭐랄까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했다. 아직 세경은 지훈사마만 보고있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커플도 아닌데 말이다ㅡㅡ; 내가봤을 때 지붕킥 청춘4남녀 중 준혁을 연기하는 윤시윤씨만 신인상을 못받아서 베스트커플상이라도 준 것 같고 또 신인상을 2개나 받은 황정음과 신세경의 동률을 맞추기 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하긴 드라마는 원래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을 법한 사랑을 많이 다루고 또 많은 시청자들이 그 사랑이 드라마속에서라도 이루어지도록 응원을 받으니까 말이다. 물론 이건 시트콤이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이보다 더 말이 안되는 사랑도 많다. 그런데 왜 유독 지붕킥만 애네는 되고 왜 애네는 안된다. 이렇게 보는 것도 이 시트콤이 지나치게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 더보기
세경이의 전구에도 불이 다 켜질 수 있는 날이 오려면 지붕뚫고 하이킥의 세경은 제가 너무나도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입니다. 사실 전 세경이보다 정음이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전 세경이가 정말 잘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붕킥 세경이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 모든 세경이들이 말이죠. 전 한번도 드라마의 여주인공에 대해서 애정따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안꾸며도 예쁘고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청순가련형 여자들이 좋아보일리가 없었죠. 하지만 이제 저도 나이가 들었나 왜 그동안 트랜티 드라마에서 주구장창 나왔던 청순녀 캐릭터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는 세경이를 아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붕킥의 세경이를 본 순간, 제 가까운 친척분이 떠오르더군요. 제 프라이버시 상 더 깊은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으나, 암튼 세경이를 볼 때마다 그 언니,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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