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폭풍 오열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고싶다 장르까지 변화시킨 김소현 겁탈 설정. 꼭 그래야했을까? 지난 주 1회,2회 방송이 나간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였다. 예상 외로 시청률이 잘 나오진 않았지만, 요근래 볼 수 없었던 사춘기 아이들의 풋풋한 첫 사랑과, 성인 연기자들보다 감성 전달력이 좋은 여진구와 김소현의 연기는 순수한 감성에 메말라 버린 어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선물이었다. 그리고 2회가 끝나고, 여진구의 바통을 이어받아 한정우의 역할을 맡게될 박유천이 나타나 애잔한 목소리로 이수연(김소현, 훗날 윤은혜 분)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현한다. 어른이 된 정우는 시간이 지나도 수연을 잊지 못했다. 수연을 잊지 못한 것은, 단순히 어린 시절 외로울 때 유일한 친구였고, 평생을 묻어가는 첫 사랑이라서만은 아니었다. 물론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 설레게하는 첫 사랑이기 때문에 잊지못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