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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임성한

오로라 공주. 명불허전 임성한 변희봉의 유체이탈 무섭기보다 반가운 이유 왜 안나오나 싶었다.아니 은근히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하도 뜬금없이 많이 나와 이제는 임성한 드라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돌연사, 귀신, 유체이탈 등...그리고 드디어 지난 7일 MBC 에서 오대산(변희봉 분)의 유체이탈을 시작으로, 임성한만이 할 수 있는 진정한 극적 전개가 시작되었다. 인기리에 방영한 이후 임성한 드라마에서 등장 인물의 죽음은 하등 이유가 없다. 이상하게 드라마 주인공을 괴롭히거나, 방해가 될 만한 인물은 전지전능하신 임성한 작가에 의해 쉽게 죽음을 당한다. 그런데 임성한 작가의 톡특한 세계관이 총집약된 에서는 주인공 단사란(임수향 분)이 굳이 기생이 안되어도 될만큼 그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이 일찍 돌연사를 맞는다. 이미 를 통해 돌연사에 대해서 면역이 된터라 웃으면서 그.. 더보기
오로라 공주. 다시 시작된 임성한 월드의 강렬함 역시 임성한 작가는 거침이 없었다. 첫 장면부터 부인에 아이까지 있는 중년의 오금성(손창민 분)과 미모의 젊은 여성 박주리(신주아 분)이 호텔방에서 사랑을 속삭이더니, 금성의 불륜을 말리지 못할망정, 오히려 가재는 게편이라고 금성의 이혼선언을 두둔하는 오왕성(박영규 분)과 오수성(오대규 분)의 갸륵한 형제 사랑이 눈길을 자극한다. 임성한 작가의 전작이 그랬듯이, 지난 20일 첫 방영한 MBC 일일 연속극 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속물들이다. 명품과 골프를 너무나도 사랑한다는, 오성의 아내 이강숙(이아현 분)은 금성 자체보다 금성의 돈과 집안을 사랑하는 것 같고 드라마 속 재벌들이 으레 그랬듯이(실제로도 그럴 것 같지만) 왕성과 수성 또한 사랑 없는 쇼윈도 부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기업 천왕식품 딸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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