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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슈가맨. 플라워, 러브홀릭이 선사한 감동적인 추억 소환 뮤직쇼 지난 29일 JTBC (이하 )을 보고 그 어느 회보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었다. 2000년대 초중반을 풍미 했던 플라워, 러브홀릭이 슈가맨으로 등장할 줄이야. 물론 그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리치가 일찌감치 에 등장하긴 했지만, 그래도 플라워는 'Endless', '눈물', '애정표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밴드 아니었던가. 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이제는 드라마 OST를 부른 차수연처럼 비교적 최근 노래라고 해도, 잠깐 인기를 얻고 대중들 시야에서 사라졌거나, 아니면 인기 드라마 OST를 불렀기에 노래는 제법 유명했지만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도 종종 나오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플라워는 예전만큼 활동이 활발한 편이 아니며, 러브홀릭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지선의 탈퇴 이후 러.. 더보기
놀러와 종영. 특별한 작별인사도 없었던 마지막회가 아쉬운 이유 어느 한 조직에 몸담았다가 누군가가 떠날 일이 있으면, 남아있는 사람들은 으레 떠나가는 사람을 위해 송별회라는 명목으로 조촐한 자리라도 마련해주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의 관행이다. 만약 떠나는 사람이 조직에 큰 누를 끼치며 웬수지며 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8년 이상 그 팀이 만든 상품이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된 탓에, 큰 수익은 안겨주지 못했지만,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성심성의껏 안정적 실적을 내어, 회사 발전에 공헌한 팀이 있다. 게다가 그 팀은 작년 설날 연휴 업계를 뒤흔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회사 매출 상승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고, 외부에서 그 팀의 아이디어를 칭찬하는 큰 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회사에서 주력하던 대규모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회사 측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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