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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쓰레기 나정

응답하라 1994. 쓰레기와 성나정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예쁜 커플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 먼저 손 잡아주는 사람. 부푼 꿈을 안고 간 의대 오리엔테이션 첫 날, 서울 출신 선배들의 텃세에 힘겨워하던 tvN 의 빙그레(바로 분)에게 쓰레기(정우 분)은 그런 존재였다. 빙그레뿐만이 아니다. 무심한 듯하면서도 모두에게 친절하고, 자상한 이 남자. 하지만 이제 그는 만인의 기사가 아닌, 오직 한 여자 성나정(고아라 분)만의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성나정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오랜 시간 소중히 담았던 말 한 마디를 꺼낸다. "우리 정이~오빠한테 시집올래?~오빠와 결혼해주세요." 확실히 쓰레기는 여자를 감동시키는 이벤트와는 영 거리가 먼 남자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996년 나정의 생일,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한답시고 '거꾸리'라는 운동기구를 선.. 더보기
응답하라 1994. 사랑에 솔직해진 쓰레기의 용기가 반가운 이유 지난 23일 방영한 tvN 제 11회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은 쓰레기(정우 분)이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 정작 그녀에게 오빠 이상으로 다가갈 수 없었던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 한 회였다. 왜 쓰레기가 나정이를 향한 이성의 감정을 억지로 누를 수밖에 없는지는, 첫 회에서부터 친남매가 아님에도 불구, 친남매 이상으로 의지하곤 했던 쓰레기와 나정이의 다정한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짐작 가능했다. 쓰레기의 말에 따르면, 쓰레기의 부모님과 나정의 아빠 성동일의 관계는 절친 그 이상의 단어로도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깊고도 짚은 사이였다. 쓰레기의 아버지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 유일하게 보증을 서준 이는 나정이 아빠뿐이었고, 쓰레기의 아버지가 심장 수술을 받았을 때, 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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