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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윤식당’ 힐링예능의 대가 나영석(feat.윤여정,이서진,정유미)이 돌아왔다 힐링 버라이어티 쇼의 귀재 나영석PD가 이번에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신구와 함께 인도네시아 롬복에 위치한 작은 섬, 길리 트라왕간에 조그마한 한식당을 열었다. 식당 이름은 오너셰프 겸 사장 윤여정의 이름을 따 ‘윤식당’이라고 지었다. 지난 24일 첫 방영한 tvN 은 나영석PD니까 가능한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말해두고 싶다. 방송 시작부터 나영석PD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를 불러놓고 굳이 인도네시아의 조그만한 섬에까지 가서 한식당을 해야 하는지 관해서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뭘 해도 기본 시청률 10% 이상은 찍고 가는 나영석PD 사단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추에이션이다.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열흘간 식당을 하자는 나영석PD의 제안에 비교적 ‘순수히’.. 더보기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 에릭의 요리솜씨는 귀차니스트 이서진도 춤추게 한다. 시작은 이서진의 가 먼저 였지만, 그 뒤를 이어 을 새롭게 시작한 차승원의 출중한 요리실력 덕분에 이서진의 는 이상하게도 차승원과 유해진의 에 늘 밀리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득량도에서 새롭게 시작한 이서진의 tvN 은 그동안 재야의 고수로 묵혀 지냈던 에릭을 삼고초려해 차승원에 대항(?)할 만한 요리사로 내세운다. 여기에 나영석PD가 그렇게 외치고 다녔던, 윤균상도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으니, 이서진 빼고 다 바뀐 되시겠다. 역시 이서진이 이끄는 에서 그만의 특유의 투덜거림+잔소리가 빠지면 섭하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서 이서진의 투덜거림과 게으름, 귀찮음이 한결 사라진 기분이다. 아무래도 예전과 달리 에릭이라는 걸출한 요리사가 존재해서 그런가, 예전같으면 질색팔색을 했을, 늦은밤 갯벌.. 더보기
참좋은시절. 아낌없이 주는 나무 윤여정의 극단적 희생이 불편한 이유 지난 3일 방영한 KBS 주말드라마 에서 장소심(윤여정 분)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부처다. 12년 전 전 허리를 다쳐 꼼짝도 못하는 시아버지 봉양에 하루라도 바람 잘 날 없는 자식들과 큰아들 강동탁(류승수 분)과 비슷한 나이인 시동생들 뒷바라지. 거기에다가 천하의 난봉꾼이었던 남편 강태섭(김영철 분)의 첩 하영춘(최화정 분)과 영춘의 몸에서 난 강동희(옥택연 분)까지 껴앉고 살아간 소심은 상당히 지쳐보였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쉬고 싶다는 소심의 절규가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았다. 하지만. 절대 이혼만큼은 안된다고 강경 모드로 나서다가, 끝내 자기가 소심 대신 집을 나가겠다고 짐을 꾸리는 태섭을 말리며 소심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다 좋은 것을 당신에게 주고 가겠다는데 내 말 못 알아.. 더보기
꽃보다 할배. 진한 깨달음을 선사한 81세 이순재의 리더십과 도전정신 평균 연령대 70대라고 하나, tvN 촬영 덕분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4명의 할배가 배낭 여행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보다 업그레이드된 중급 배낭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그래서 1인당 용돈도 줄이고, 스케줄 되는 짐꾼 이서진도 없는 첫 여행을 준비한다. 당연히 이 모든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할배들은 '멘붕'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나영석PD 꾀임에 속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적은 여행 비용에 싸인을 한 이순재는 이 모든 후폭풍을 나홀로 감당해야한다. 짐꾼 이서진이 없기에 동생들이 모두 이순재만 바라보는 상황. 결국 이순재는 신발끈을 고쳐메고 이서진 없는 배낭 여행을 이끌어간다. 지난 7일 첫 방영한 시즌 3의 시작은 이서진의 예감대로 순탄치 않았다. 그동안 2번의 .. 더보기
마마도 아류작 오명벗고 불후의 명곡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톡 까놓고 말해서, 요즘 KBS 예능은 위기 그 자체이다. KBS 간판 예능인 (이하 )은 MBC )에 시청률은 물론 화제도, 인기 모든 면에서 밀린 지 오래이고, MBC 에 대항하는 가족 예능(?)으로 야심차게 출격한 는 가끔 인터넷 연예매체에 출연자들의 말이 기사화 되는 것 외에, 이렇다할 존재감도 없다. 그나마 오랫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 , 를 제외하고 최근 선보인 예능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이 유일하다. 이렇게 화제도, 시청률 면에서 시원치 않은 성적을 거두는 KBS 예능국인터라, 지난 29일 첫 방송한 (이하 )의 시청률을 보면, 왜 KBS가 공중파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을 따라했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를 강행했는지 수긍케한다.. 더보기
꽃보다 할배 신구. 시대가 원하는 완벽한 리더의 결정체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tvN 의 인기는 굉장한가 보다. 아이돌에 열광했던 대만 청소년이 이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원로 배우들에게까지 따뜻한 호의를 보이는 것이다. 대만 청소년들이 공항에서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배낭여행 온 할배들을 응원할 정도로, 는 불과 방영 몇 회 만에 수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예능으로 거듭났다. 지난 23일 방영한 1회는 우여곡절 끝에 할배들의 배낭여행에 재합류 한 이서진, 그리고 이순재, 이서진 없이 대만을 여행해야했던 할배들의 이야기가 방영하였다. 이서진이 할배들과 나영석PD의 설득에 마지못해(?) 여행에 다시 참여하긴 했지만, 이서진이 없었던 배낭여행 첫째 날은, 이제 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이서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물론 여러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이순.. 더보기
꽃보다 할배. 이순재와 이서진의 아름다운 동행 신구와 박근형의 예정된 스케줄 탓에 지난 16일 방영한 tvN 유렵편 마지막회는 이순재, 백일섭 두 할배와 짐꾼 이서진만이 남은 기간 여행을 계속하는 진풍경을 낳았다. 이순재, 백일섭도 바쁜 할배들이기 때문에, 이 네 명의 할배가 일정 기간 해외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기획은 아니었다. 하지만 첫 회가 방영되자마자 성원에 힘입어(?) 대만으로 향하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오지 않았다는 다음 시즌에 향한 기대마저 높이는 이 마약 김밥 같은 프로그램의 매력은 무엇일까? 신구와 박근형을 한국으로 떠나보낸 후, 는 이순재, 백일섭이라는 극과극의 할배만 남게되었다. 4명의 할배로 유달리 시끌벅적했던 테이블은 어디가고, 이순재, 백일섭만 있는 숙소에는 적막이 가득하다. 하지만 서로 대화는 즐기지 않지.. 더보기
꽃보다 할배. 복불복 넘은 이서진의 고생과 편집의 묘미 tvN 메인 PD 나영석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 복불복이다. 나PD를 MBC 김태호PD와 더불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예능 PD로 등극시킨 KBS , 그리고 을 빛낸 감초 ‘복불복’은 그의 PD 인생에 있어서 떼래야 뗄 수 없는 존재처럼 보였다. 하지만 가 방영되자마자, 나PD는 에 이은 또 하나의 자신의 대표작을 채워나감과 동시에, 보다 더 스펙터클하고도 폭넓은 여행 버라이어티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나가고 있었다. 복불복과 게임 없이 말이다. 는 출연진들이 뭘 요구할 때마다, “안됩니다.”, “땡”을 외치던 야박한 나PD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으로 할배 출연진들의 연세를 존중해 술까지 허용하는 에서 나PD는 되도록 할배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지극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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