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레인 어머니와 윤지혜는 이강훈의 유일한 희망이다. 첫 회에서 후배인 윤지혜(최정원 분)에게 막말하고,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송옥순 분)에게 차갑게 응수하는 이강훈(신하균 분) 선생의 첫 인상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의사를 하는 것이 아닌 천하대 의대 교수가 되기 위한 이강훈의 몸부림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 합니다. 그런데 재수없지만, 한편으로는 이강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아버지가 의사이고 재력도 빵빵한 서준석(조동혁 분)과 달리 이강훈처럼 실력빼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이들에게 대한민국이란 세상에서 성공하기란 그야말로 어려우니까요. 분명 의사로서 실력으로만 놓고 보자면, 당연히 이강훈이 천하대 의대 조교수가 되어야겠죠. 고재학에 대한 갖은 아부와 충성 맹세 없이도 그건 당연한 이강훈 선생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