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송혜교 키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송혜교 키스보다 중요한 사랑의 숭고함 "사랑했으니까 무죄야."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리고 조인성, 송혜교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SBS (이하 )이 어느덧 가장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 하였다. 오수(조인성 분)이 오영(송혜교 분)의 친오빠가 아니라는 점은, 언젠가는 밝혀져야할 진실이었다. 오수가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 아닌, 사랑따위 믿지 않은 오수와 오영이 서로를 사랑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그 누구보다 중요했던 에서 오수, 오영이 남매관계가 아닌 연인 사이로 본격적 이야기가 성립되는 13회는 결말 이상으로 중요한 회였다. 아니나 다를까, 언어의 마술사 노희경 작가는, 그간 본의아니게 오영을 속여온 오수의 '거짓말'을 오영의 입을 빌려 "사랑했으니까 무죄야." 한 마디로 정의한다. 그렇다. 오수는 정말로 진심으로 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