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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지붕킥74]능력있는 자는 선택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비굴해야 살아남는 세상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금. 아무리 입사할 때는 이 회사에 뼈를 묻겠다고 한 사람도 몇 년 지나고 다른 회사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그 회사로 홀랑 튀는게 현실이다. 아무리 사장이 잘해줘도 상사가 잘해줘도, 이적하고자 하는 회사가 자기가 지금 있는 회사보다 조건이 좋으면 미련없이 가버린다. 내가 그 직원에게 공을 얼마나 들었는데 하면서 그 직원을 원망만 할 수 없다. 사람간의 정보다 돈으로 통하는 시대이고, 설령 그 직원이 자신을 키워준 회사가 고마워서 남겠다고 해도 그 직원이 훗날 그 회사에서 감원안시키겠다는 보장도 안되는 세상이다. 하지만 여러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는 사람은 극소수 능력자이다.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들은 이적이든 뭐든 그저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안짤리길 바랄뿐이다.. 더보기
[지붕킥69화]지붕킥 중심에 순재를 외치다. 순재는 칠순이 훌쩍 넘어가셨지만, 아직도 우렁찬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욕심이 참 많고 승부욕이 너무나도 강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쌍욕을 퍼붓지만 그래도 자신이 사랑하는 자옥앞에선 지상 최고의 로맨틱남자가 되어버리는 어르신. 강력한 연적 교장과의 농구 시합을 위해서 직접 이태원까지 가서 안되는 영어로 흑인들을 섭외해올 정도로 승부에 대한 집념이 강하신 분. 어쩌면 자신의 딸 현경이 안하무인인것도, 자신의 아들 지훈이 자기밖에 모르는 것도(지금은 정음이 때문에 좀 사람다워 지긴하지만) 그리고 순재네집의 골칫덩어리 해리의 자기중심적 성향도 다 순재의 성격에서 파생된지도 모르죠. 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자기밖에 모르고, 자신이 하는건 뭐든지 다 잘되어야하고, 무조건 이겨야 직성이 풀리고.. 더보기
[지붕킥63화]신종플루 환자 정음을 간호한 준혁. 단순히 의리때문에???? 갈수록 태산인 지붕킥 러브라인입니다ㅠㅠ 이제 전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무적인 건 이틀연속 우리 김피디님이 월욜은 지-세라인으로 화욜은 준-정라인으로 아주 바람직하게 이끌었다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정음의 폭탄선언이후 정음과 준혁의 과외는 참으로 어색한 나날들로 채워집니다. 어색함을 딱 질색으로 하는 분위기파녀 정음에게는 지옥같은 시간이겠죠. 게다가 둘이 과외하다가 그들의 방으로 불쑥 들어온 시크남 지훈이 왈 " 너무 조용해서 과외하는지도 몰랐네. 들어올 때마다 누군가는 손에 뭘 쥐고 있고. 아주 생소한 광경인데" 여러모로 찔린 정음. 하지만 무엇보다도 준혁이 자기가 아닌 세경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이후 준혁의 얼굴도 보기 민망한 정음은 결국 과외를 그만두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안나에게 자신.. 더보기
지붕뚫고 하이킥은 슬픈 결말? 아까 오랜만에 제가 오랫동안 적을 품고있던 한 연예인 카페 뉴스방에서 섬뜩한 기사를 봤어요. 기사 전문은 이러합니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의 결말에 대한 추측글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관련 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지붕뚫고 하이킥’의 결말에 대한 가설이 제기됐다. 시트콤 특유의 코믹하고 발랄한 내용에 비해 네티즌들이 내놓은 결말은 다소 비극적이고 어둡다. 네티즌들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오프닝 화면이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시트콤치고 인물들의 표정이 너무 무시무시하다”, “어느 하나 웃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오프닝 화면에서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무표정이다. “왜 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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