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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30일 개봉 '우리는 매일매일' 놓쳐서는 안되는 관람 포인트 BEST 3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의 네버엔딩 페미스토리 이 30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를 아우르는 페미니즘 아카이빙 영화! 어제와 오늘, 내일을 이어가며, 보다 나은 여성으로서의 삶을 위해, 세상을 위해 페미니즘 다이어리를 함께 쓰자고 제안하는 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잊히거나 기록되지 못한 1990년대 페미니즘 이슈를 생생하게 다룬 페미니즘 아카이빙 영화라는 점이다. 당시 인물들의 증언과 자료화면을 통해 여성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기록했다. 한국 페미니즘 운동사의 아카이빙 가치가 있는 은 1990년대 페미니즘 이슈와 성과들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현재 페미니즘 이슈를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들과 소통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음을 상.. 더보기
'우리는 매일매일' 여성의 삶에 주목하는 강유가람 감독 필모그래피 화제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의 네버엔딩 페미스토리 이 6월 30일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시선으로 시간과 공간, 여성의 삶을 탐구해온 강유가람 감독의 필모그래피가 화제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작품상(한국경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장편경쟁), 독불장군상, 제2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의 생생한 고민과 세상을 향한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으로, 보다 나은 여성으로서의 삶을 위해 함께 쓰는 페미니즘 다이어리를 제안하는 ‘본격 페미니즘 다큐멘터리’를 표방한다. 한국사회 가족주의와 부동산 투기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2011)로 데뷔한 강유가람 감독은 단편 극영화(2015), 장편 다큐멘터리 (2.. 더보기
'박강아름 결혼하다' 유학생 부부의 뜻하지 않은 성 역할 전복. 우리 안의 가부장성을 통렬하게 꼬집다 지난 5일 폐막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2019)는 제목 그대로 박강아름 감독의 결혼 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녀의 첫 장편영화인 촬영 도중 진보정당활동가이자 요리사로 살고 있던 정성만과 사랑에 빠진 박강 감독은 결혼 이후 남편과 함께 그토록 바라던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다. 가난한 유학생 부부의 삶이 녹록하지는 않지만 20대부터 꿈꾸어왔던 길을 차근차근 밟으며 부푼 기대에 접어든 박강 감독은 함께 유학길에 오른 남편이 주부 우울증에 빠지며 뜻하지 않는 위기를 맞는다. 일찍이 프랑스 유학을 계획했던 박강 감독과 다르게 아내를 따라 프랑스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 뿐인 성만은 말이 통하지 않는 프랑스에서 집안일 외에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를 낳.. 더보기
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진행 2019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 집행위원회가 오는 8월 31일(토)까지 ‘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이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다룬 문화 콘텐츠 육성 및 여성 영화인 발굴·양성을 위해 영화제 개최 시부터 영상 출품 공모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시나리오 공모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관련 내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인권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에는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 더보기
'올란도(1993)' 남자도 여자도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완전함 세계적인 명배우 틸다 스윈튼의 출세작으로 알려진 (1993)는 페미니즘 영화의 교본 으로도 유명한 명작이다.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던 1600년, 16세 귀족 신분인 올란도(틸다 스윈틴 분)은 여자라고 해도 믿을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소년이다. 올란도의 아름다운 용모에 반한 엘리자베스 1세는 올란도를 곁에 두며, 영원히 늙지말고 죽지도 말라는 계시를 내린다. 하지만 이 말이 화근이 될 줄이야. 엘리자베스 1세의 바람대로 올란도는 400년 넘게 장수하는 뱀파이어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 여왕이 죽은 뒤 열린 사교 파티에서 올란도는 러시아 대사의 딸 사샤에게 한 눈에 반한다. 올란도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가 있었지만, 그는 이 사실에 개의치 않는다. 대놓고 바람을 피우는 올란도의 행동을.. 더보기
롱폴링 자유를 찾아 떠나는 어머니들의 가슴 뭉클한 동행 유럽의 어느 평화로운 농촌 마을. 여기 30년 가까이 남편에게 모진 학대를 받아오면서도 아들을 위해 꿋꿋이 견뎌낸 여자 로즈(올랭드 모로 분)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이 운전하던 중 한 소녀를 자신의 차에 치여 숨지게 한 이후, 남편의 로즈를 향한 폭력은 극에 달한다. 남편의 계속된 학대에 로즈는 집을 떠나고자 마음 먹지만, 그녀는 집을 떠나는 대신 남편이 소녀를 죽였던 장소에서 방식 그대로 남편을 의도적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로즈는 집을 버리고 아들 토마스(피에르 모르 분)이 살고 있는 도시로 도망친다. 2009년 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과 유럽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올랭드 모로의 두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 극 중 주인공 로즈와 그의 아들 토마스는 오랜 시간동안 .. 더보기
아테네학당의 유일한 여자 수학자 히파티아 산치오 라파엘로가 로마 바티칸궁 서명실에 그린 프레스코 벽화로 알려진 불후의 명작 '아테네 학당'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등 역사상 최고의 철학자, 수학자 등 지성인들이 그려져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만, 그 많은 석학 중에서 필자 눈에 딱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녀는 아테네 학당의 유일한 여자 출연진(?)이자 여성 수학자이기도 했던 알렉산드라아 출신의 히파티아였다. 기원후 355년~415년 까지 살았고, 당시 이집트의 학문기관 무세이온의 관장 테온의 딸로 아테네와 이탈리아로 유학까지다녀온 당대 최고의 여성 수학자였다. 보시다시피, 미모도 뛰어나고 수학자로서 명성도 높았다는 그 시대 최고의 엄친딸. 하지만 그 당시 사회는 여성이 학문을 하는 건 원치 않았다. 결국 이.. 더보기
취집도 못하는 이시대 황정음들. 역시 제가 볼 때 현정권에서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있는 인사들은 아마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들인 것 같네요. 아님 그들의 시계는 여전히 8,90년대이거나. 아마 그런 분들의 눈에는 서운대 학벌에 집안의 몰락으로 결혼은 커녕, 번듯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알바를 전전해서 생계를 꾸려나가야하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같은 애들은 보이지 않은가봐요. 그도 그럴것이 그분들의 따님들은 어디 명문대 가정대학 들어가서 명품백들고 얌전히 있다가 탄탄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그만이잖아요. 생각해보니, 현모양처로 아직까지 이시대 전업주부의 귀감이 되고있는 신사임당도 지금으로 말하면 상류층 여성이였네요. 현모양처도 결국 양반집안으로 태어나야 가능한 세상입니다. 서운대 주제에 감히 건실한 중소기업 식품회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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