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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마섬

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 동포들의 눈물과 통일 강조만 남은 아쉬운 다큐멘터리 1988년부터 KBS 을 이끌어온 MC 송해가 재외동포재단과 함께하는 KBS 예선 참석차, 재외동포들이 모여사는 일본 오사카, 러시아 사할린, 중국 길림성을 찾는다. 그곳에서 송해는 고국의 땅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동포들과 함께 고향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가 숨겨진 일본 군함도(하시마섬),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백두산에 오른다.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안은 채 살아온 동북아 3국 한인들의 삶을 돌아보고, 노래로 위로하는 여정. 지난 14일 방영한, KBS1 추석특집 은 30년 가까이, 매주 일요일 KBS 의 진행을 맡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근한 MC 송해 만이 가능한 명절 특집이었다. 90이 넘은 고령에도 불구, 예선 심.. 더보기
무한도전. 진정한 광복 70주년 의미 되새기는 위대한 여정 정준하가 가봉으로 건너가 가봉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일하는 박상철씨에게 그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만둣국을 배달할 때만해도, MBC 이 이렇게 큰 일을 낼 줄은 미처 몰랐다. 평소 한국 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 음식을 전달해주는 데서 오는 감동의 차원을 넘어, 요즘 그 어떤 역사, 시사 프로그램도 보여주지 못한 제대로 된 역사 보여주기를 예능 프로그램인 이 묵묵히 해내고 있었다.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대륙에 음식 배달을 떠난 (이하 )이었지만, 이 중에서도 이 가장 공을 많이 들인 배달 지역은 단연 아시아였다. 아시아 중에서도 여러 나라가 있었지만 이 택한 곳은 가깝고도 먼 일본. 그리고 은 음식 배달만 떠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까지 알리고자 한다. 지난 주 유재석, 하하의.. 더보기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감동적인 쿡방에 숨겨진 대한민국의 아픈 손가락 1960-70년 당시 정부는 외화 획득과 우방들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서독, 월남(현 베트남), 중동 등지에 대대적인 인력 수출을 단행하였다. 그 이후에도 사업, 유학 등 각각의 이유로 수많은 한국인들이 고국을 등지고 머나먼 나라로 향했다. 당시 정부는 를 통해 낯선 이국땅에서 한국 특유의 근면 성실함으로 국위 선양과 조국 근대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해외 근로자, 장병, 동포들의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해외 근로를 장려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다른 형태의 인력수출이 있었다. 1954년 전쟁 고아를 해외로 보낸 이래, 지금까지 이뤄지고 있는 해외 입양 사업이다. 2주 전 MBC 에서 정준하가 찾아간 가봉 대통령 경호실장 박성철씨, 그리고 다음주 방영 예정인 서독 광부, 간호사가 60-70년대 정부가 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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