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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기력 논란

해를 품은 달 기억상실에서 돌아온 한가인의 무서운 반격 드디어 의 연우가 자신의 옛 기억을 되찾고 되고, 그동안 축 늘어졌던 전개도 다소 탄력이 붙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어린 시절 자신들을 억지로 떼어놓았던 어른들의 또다른 야비한 음모로 훤(김수현 분)과 연우가 잠시나마 헤어지는 고통을 겪게되고, 어떻게든 연우를 살리려고 드디어 대왕대비마마(김영애 분)에게 칼날을 겨누는 장무녀(전미선 분)의 열연까지 곁들인 폭풍같은 전개로 다시 한번 시들었던 극에 흥미를 주고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여주인공의 기억 회복과 "축 늘어졌던 드라마가 혼령받이로 흥미진진한 반전을 안겨줬다"라는 호평보다 기쁜 것은, 바로 좀처럼 늘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한가인의 연기력에 희망이 보인다는 거지요. 한가인의 등장과 더불어, 드라마 내용보다 한가인의 연기력에 대한 불만이 더 거셌던 .. 더보기
해를 품은 달 한가인 처절한 고문에도 예쁜 탑여배우 뜬금없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여주인공 '월' 고문신을 넣은 것은, 여주인공 오라를 틀면서 화제도 모을 겸 현재 연기력 논란으로 온갖 포화를 다 맞고 있는 한가인에 대한 비난을 좀 면해보자고 하는 제작진들의 여러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이는 듯 해요. 일단 첫 회에서부터 장영남의 실감난 고문 연기로 눈길을 끈 인터라 시청률 40%를 육박하고 있다고하나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자함이 가장 클 것이구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한가인 고문 신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질질 끌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 막 대할 수 없는 소위 '탑 여배우'가 몸 사라지 않고, 대역도 안쓰고 맞았던 그 자체로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야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막상 결과물을 보니 굳이 왜 찍었을까 하는 아쉬.. 더보기
해를 품은 달 훤을 위해 태어난 남자 김수현 지난 6회 동안 아역 '훤'을 맡은 여진구가 단순히 아역 포지션을 넘어 성인 연기까지 넘보는 농밀한 감정선을 앞세워 너무나도 잘 해줬기 때문에 그 바톤을 이어받아야하는 김수현의 부담감이 만만치 않을 거에요. 거기에다가 우리 시청자들은 작년 '석규 세종'을 통해서 사극 연기의 참된 맛을 알게 되었잖아요. 그러나 용의 기운을 받고 태어나(1988년생) 이제 막 자신의 이름을 만 천하에 알리기 시작한 이 청년 배우는 "여진구"의 잔상이 많이 남아있을 법한 '훤'에 오롯이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버립니다. 여전히 김유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가인과 달리 일단 그가 '훤'이 된 와중에는 '여진구'를 생각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성인 '훤'에 완벽히 적응한 시청자들입니다. 물론 김수현의 연기가 작년 '충무로'의 위력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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