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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싱어게인2' 예상보다 빨랐던 33호와 37호의 정면대결. 일단 모두 웃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방영한 JTBC (이하 )는 한동안 트로트 열풍에 치우쳤던 오디션 프로그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안겨준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애초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가 재야의 실력자 혹은 한 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등을 재조명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하나,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이름표를 떼고 무대에 나서는 풍경은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대중들에게 신선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시즌2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단연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가창력과 퍼포먼스 등을 두루 겸비한 실력파 참가자들의 공이 컸다. 물론 '무명'가수였던 이들의 잠재적인 스타성을 주목하고 돋보이게 한건 단연 제작진의 공이.. 더보기
듀엣가요제. 역주행 기적 한동근이 보여준 음악경연 프로그램의 가치 최근 주요 음원차트에 ‘이변’이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일이 있었다. 2년 전 발표한 노래가 신곡들을 제치고 당당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 팬클럽 회원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위한 이벤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1위’를 만드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차트에 오르고 난 후에도 열흘 이상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이 노래의 인기는 심상치 않다. 해당 노래의 주인공은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MBC (이하 ) 우승 이후 2014년, 그가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곡이다.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타이틀이 있긴 했지만, 대형 소속사 아이돌이 아니었던 한동근은 대부분 신인 솔로 가수들이 겪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그의 데뷔곡은 잊혀지고 있었고, 그 뒤도 꾸준히 신곡을 .. 더보기
리틀 임재범 한동근. 위기의 위대한 탄생3을 구할 스타 예고? "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만들어야." 사장님 한 마디에 부라부라 만들어진 MBC (이하 , )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공중파라는 어드벤테지가 있는 터라 시청률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 심지어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본좌로 각광받는 M.net 시리즈보다 더 나온 적도 있었다. 그러나 매 시리즈마다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버스커버스커 등 굵직한 스타를 배출했던 와 달리, 현재 방송계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출신 가수가 없다는 것은 공영방송(?)에서 제작한다는 으로서는 꽤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물론 손진영이나 구자명 등 참가 중 유명세를 탄 이들이 나름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가수 선발 오디션에 발탁된 이들이 가수가 아닌 배우가 되었다는 것은 의 정체성까지 모호하게 한다. 그렇다고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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