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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불타는 청춘' 대장암 의심 되던 김도균 다행히 선종으로 결과 판명 김광규가 사람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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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영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 방영분에서 생애 최초 건강검진 도중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다량의 용종이 발견되어 모두를 걱정하게 했던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대장 정밀 조직 검사 결과가 나와서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생애 첫 대장내시경에서 다수의 용종 제거 및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악성 용종 까지 발견되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 했던 (2019/02/06 - [예능전망대] - '불타는 청춘' 건강검진 중요성 일깨워준 김도균의 대장내시경 결과) 김도균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 나온 대장 조직검사 결과에서 다행히 대장암은 아니라는 판정을 받게 되어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조직 검사 결과 대장암은 아니었지만,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을만한 혹이었기에 지금도 안심 할 수 만은 없는 상황. 그래도 건강검진이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아니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지금까지 한번도 대장내시경을 받은 적 없다는 김도균을 위해 건강검진 티켓을 끊어준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 김광규, 최성국이 아니었다면 하마터면 정말 큰 일 날 뻔 했다. 



 대장 조직검사 결과를 설명하는 의사는 김도균의 몸에서 발견된 악성 용종은 대장암의 전 단계인 '선종'이며 그 중에도 위험도가 큰 선종임을 강조하며, 몇 달만 대장내시경을 늦게 했어도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경고 했다. 정말 <불타는 청춘>과 김광규, 최성국이 사람 하나 살렸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특히 김도균이 생애 첫 대장 내시경을 받는데 큰 기여를 했던 김광규는 김도균이 건강검진을 받는 순간부터 대장암이 의심되는 용종이 발견되어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하고, 정밀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김도균 곁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최근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물론 지난 주 OCN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트랩> 촬영 때문에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지만, 대장암 의심 증상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도균을 위해 촬영 스케줄이 빌 때마다 김도균의 곁을 지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영한 <불타는 청춘>에는 김광규 외에도 <불타는 청춘>을 통해 김도균과 깊은 우정을 쌓았던 배우 이연수와 박선영이 김도균이 대장암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오는 모습이 방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선영은 김도균 입원 소식을 듣고 개인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불타는 청춘> 출연진들은 행여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일주일 내내 혼자 마음을 졸이고 있을 김도균을 위해 밤 늦은 시간에도 병문안을 다녀오는 의리를 보여주었고, 정밀 조직 검사가 나올 때까지 김도균의 곁을 지켰다. 아무리 방송이라도 서로를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인 곁을 살뜰이 챙기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김도균 입원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온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의리와 우정과 진정성이 돋보인 방송.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집 자랑, 가족 자랑 보다 불청 멤버들처럼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배려하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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