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 신드롬과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셀린 시아마의 성장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걸후드>(2014)가 오는 11월 12일로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해외 유수 16개 영화제 23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은 <걸후드>는 해당 영화와 함께 셀린 시아마 성장 3부작 불리는 <워터릴리스>(2007), <톰보이>(2011) 중에서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사회적 억압 속에서 굴하지 않는 흑인 여성 청소년의 성장을 다룬 보편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온전한 우주를 만드는 소녀들의 이야기”(<문라이트> 베리 젠킨스 감독), “이 시대 최고의 성장 영화”(Indiewire), "대담하고 아름답게 빠져든다"(We Got This Covered), "날 것의 격정적이고 에너제틱한 감정을 담아냈다"(Guardian), “관객을 무장 해제시키는 매력”(Independent(UK)), “경이로운 예술 작품”(Hollywood Reporter) 등과 같은 호평으로 일찌감치 셀린 시아마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힌 바 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영화제 및 기획전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정식 개봉 소취 행렬에 합류한 <걸후드>는 역동적인 사회의 자화상을 오롯이 담아낸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여성주의 시선에 더해진 신예 배우들의 생명력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주인공 ‘마리엠’의 목에 걸린 VIC 목걸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굳게 다문 결연한 입술은 ‘I DO WHAT I WANT’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세상을 향해 빛나는 걸음을 내딛는 ‘마리엠’의 여정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워터 릴리스>, <톰보이>에 이어 셀린 시아마 성장 유니버스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걸후드>는 집, 학교 어디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마리엠’이 운명처럼 세 친구를 만나 반짝이는 자신을 찾아 나서는 찬란한 성장담을 담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위로와 응원을 전할 전망이다. 11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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