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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진출 '파이터'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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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제너레이션 부문에 진출하며 <콩나물>(2013)과 <벌새>(2019) 이후 또 하나의 제너레이션 부문 수상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는 영화 <파이터>(감독 윤재호)가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파이터> 런칭 예고편은 살아남기 위해 몸이 두 탕 알바도 마다하지 않는 보통의 청춘, 진아의 모습으로 시작해 새벽녘의 골목길을 내달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그 속에 박히는 “나와 직면한 순간,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카피는 복싱을 통해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온 한 고단한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예고하듯 투박하지만 가슴 벅차다. 관장(오광록)의 무덤덤하면서도 따뜻한 위로 한 마디에 여태 억눌러 왔던 감정을 토해내고 자신을 수십 수백 번 쓰러트리는 삶 앞에서도 “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되뇌는 진아의 모습은 뭉클함을 선사한다. 올해의 발견이 될 배우 임성미가 완성해낸 진아는 관객 모두가 지나왔거나 지나고 있을 우리 모두의 청춘을 진아에게 투영하도록 만들며, 넘어져도 다시 한번 일어날 도전과 희망의 크로스를 선사한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파이터>는 상영 이후 “임성미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연기를 한다”(네이버 블로그_무거운 빈**), “임성미 배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왓챠_Inganm**), “훌륭한 주연 연기는 행복을 찾고자 하는 투지를 굉장히 잘 표현”(왓챠_조**), "난이도 높은 양가감정들을 고요한 집중력으로 한 호흡도 지나치지 않고 구현했다"(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평) 등 극중 임성미의 열연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직감한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진 바 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안재홍, 최우식, 전여빈, 구교환, 이주영, 최희서를 발굴한 바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 영예를 안은 임성미는 2021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눈부신 도약을 예고한다.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에 진출한 <파이터>는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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