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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케이트 블란쳇 제작 '애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및 5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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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캐롤> 등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할리우드 대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에 참여한 두 번째 장편 영화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감성 드라마 <애플>이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 상영작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애플> 제작자로 참여한 케이트 블란쳇

 

<애플>은 기억 상실증이 유행병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주인공 ‘알리스’가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병원에서 고안한 ‘인생 배우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안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감성을 다룬 영화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 후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기억’이라는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독특한 우화를 흡입력 있게 그려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황홀하고 기발하다!”(Awards Daily), “사랑스러운 순간들로 가득하다!”(IndieWire), “놀랍도록 특별한 성취!”(Screen International), “정교하고 완벽한 독창성! 찬란하게 울려퍼진다!”(The Moveable Fest) 등의 호평과 함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에 그리스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으며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상 후보, 56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등 전 세계 영화제 10개 부문 수상 & 13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온 <애플>은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에서도 영화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매년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보인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는 세계 영화의 동시대적 흐름을 대변하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 원인불명의 단기 기억 상실증이 유행한다는 <애플>의 독특한 세계관과 감각적인 연출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애플>은 독보적인 아우라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 사랑받고 있는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에 참여한 두 번째 장편 영화로도 눈길을 모은다. “언제 봐도 마음을 강렬하게 움직이는 이야기”라며 작품에 강한 애정과 자신감을 보인 그녀는 이미 <애플>의 크리스토스 니코우 감독과 차기작 제작도 확정 지었다. 실제로 크리스토스 니코우는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제2의 요르고스 란티모스!”(Time Out)로 평가 받으며 차세대 그리스 최고의 감독으로 거론되는 인물. 이처럼 <애플>의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하고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화제작 <애플>은 5월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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