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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씨네큐브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배우 윤여정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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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오는 4월 15일(목)부터 4월 28일(수)까지 2주간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배우 윤여정의 출연작을 모아 상영해 눈길을 끈다.

 

 

1966년 TBC 탤런트 공채 3기를 시작으로 올해 데뷔 56년 차를 맞은 배우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35관왕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써 내려 가고 있다. 거침없는 행보로 오스카 수상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는 윤여정의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기념해, 씨네큐브는 배우 윤여정 특별전을 마련했다.

 

왼쪽부터 <하녀>(2010), <죽여주는 여자>(2016)

 

오는 4월 15일(목)부터 4월 28일(수)까지 개최되는 배우 윤여정 특별전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미나리>를 비롯, 윤여정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파격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바람난 가족>(2003), 새로운 하녀로 들어온 ‘은이’의 선배로 출연해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하녀>(2010), 진짜로 원하는 사람을 죽여주는 박카스 할머니 역을 맡아 한 여성의 삶과 죽음에 깊이 있는 화두를 전했던 <죽여주는 여자>(2016), 씩씩하게 역경을 견디는 주인공 찬실에게 무심한 듯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는 주인집 할머니 역을 맡아 긴 삶의 굴곡을 묵묵히 거쳐온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까지 만날 수 있다.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온 배우 윤여정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함과 매력을 안겨주었다. 이렇듯 이번 ‘씨네큐브, 배우 윤여정 특별전’에서는 윤여정의 대표작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윤여정의 연기 세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씨네큐브, 배우 윤여정 특별전’은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영작은 씨네큐브 홈페이지(http://www.cinecube.co.kr) 또는 모바일웹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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